[양평/강기호 기자] 중부내륙고속도로 개설로 인한 교통체증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양평군 양평읍과 강상면을 잇는 양근대교와 강상~강하를 잇는 국지도 88호선 도로가 현행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이 추진된다.그러나, 최근 지역 최대 현안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평면 탄약대대 현대화사업(신축 이전)은 원칙적으로 양평군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불가하다는 입장이 재확인됐다.군은 21일 대회의실에서 김선교 군수, 새누리당 정병국 국회의원(여주ㆍ양평ㆍ가평), 김승남 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도ㆍ군의원, 새누리당 지역 운영위원, 당정협의회 상설지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하반기 당정협의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군은 오는 2015년으로 예정된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개설과 남한강 친수공간 조성과 강상면 예술특구 지정 등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각각 460억원과 1천80억원 등을 들여 양근대교(길이 770m)와 국지도 88호선 강상면~강하면 구간(길이 9㎞)을 현행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해줄 것을 건의했다.군은 이날 “양근대교 확장공사의 경우, 지난 9월 경기도에 제4차 국도ㆍ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한데 이어
[양평/강기호 기자] 양평군의 중심이자 가장 큰 행정구역인 양평읍에 새 사무소가 신축돼 오는 18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오는 18일부터 주민을 맞이할 양평읍사무소는 지난 1978년부터 34년여 동안 주민의 손과발이 돼 주민가 하나가 되는 행정을 펼쳐 왔지만 협소하고 노후 돼 있을 뿐만아니라 주민자치실 등을 갖추고 있지 않아 지난해 11월부터 54억원을 투입해 5309㎡부지에 민원실, 사무실, 회의실, 이장협의회실, 문서고, 주민자치실 등을 갖춘 현대식 건축물로 들어서게 됐다. 양평읍은 12개 읍, 면 중 유일하게 주민자치위원이 구성돼 있지 않아 주민들이 행정에 쉽게 참여하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한 독서, 문화교실, 동아리 활동 등 편의혜택을 받지 못했으나 이번 신청사 개청으로 주민자치위원이 구성돼 주민과 함께하는 읍사무소로 거듭나게 됐다. 또한 양평읍 로비정면에 양평읍에 소재한 초등학교(양평초, 양평동초, 원덕초)학생들이 양평의 미술가인 이봉임, 황한나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333명의 꿈이 담긴 ‘우리가 꿈꾸는 양평읍’이라는 타일벽화를 설치해 새롭게 도약하려는 양평읍의 각오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오는 18일 오전
양평군 관내 Y고교에서 최근 중간고사 시험지가 유출돼 시험을 1주일 연기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18일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Y고교와 이 학교 학부모들에 따르면 이 학교는 당초 지난 5~7일 중간고사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3일 오전 한 학생이 1학년 과목전체 시험지를 복사한 사실을 적발, 중간고사를 1주일 연기한 뒤 이어 8개 과목에 대한 시험을 다시 출제한 뒤 지난 11~14일 전 학년이 중간고사를 치렀다.학교 관계자는 지난 해당 학생은 3일 휴일을 이용해 1학년 교실로 들어가 담임의 책상 서랍을 열고 시험지를 빼내 교무실에서 복사 했고 복사한 시험지 중 일부를 사회시간에 돌려으며, 나머지 시험지는 학생 책가방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학생에 대해 선도위원회를 열어 학생의 거주지로 전학 시키려고 했으나 학생보호 차원에서 이 학생을 다�
중국에서 화물선을 이용해 대량의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한 뒤 이를 전국에 유통시킨 조직폭력배가 포함된 마약사범 42명을 검거했다. 양평署 김수철 수사과장은 20일 11시30분 기자회견에서 지난 3월 5일부터 7월 9일까지 중국 단동 등지의 항만을 통해 국내로 필로폰을 들여와 수도권과 부산, 대구, 충북 등 전국 을 무대로 이를 유통시키는데 가담한 홍모(52)씨와 부산 칠성파 조직폭력배 등 마약 투약사범 4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이 중 2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이 압수한 필로폰 667g(시가 22억3000만 원 상당)은 2만23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필로폰(메스암페타민)은, 세계적으로 오남용 우려가 높고 정신적 의존성과 심각한 우울증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상습 투약시 흥분, 환각, 망상, 불면, 정신착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국내
양평경찰서(서장 박춘배)는 공원묘원 인근에 불법묘지를 조성, 42억 원대의 부당이익을 편취한 혐의로 공원묘원업자 6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12일 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내 타인소유의 임야를 불법 훼손해 묘지를 조성하고, 허가 받은 부지로 속여 168명의 피해자로부터 42억원 상당을 편취한 (재)K공원묘원 업자 등 6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경찰은 이들 피의자들 중 (재)K공원묘원 오모(57) 전 사장을 비롯한 연모(53) 관리이사와 전모(59) 현장소장 등 4명을 구속하고, 최모(50) 분양대행업자와 이미 같은 혐의 등으로 구속돼 수감 중인 김모(59) 전 이사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피해자 김모(61세, 남)씨 등 168명으로부터 故 최진실씨 묘지(양수리 산 6번지) 주변 등 임야 5필지 7,550㎡�
양평경찰서는 기획부동산업체에서 개발이 불가능한 서종면 문호리 소재 임야 28만평을 가분할 후 개발이 가능한 것처럼 속여 서울지역 등 피해자 42명으로부터 약 16억원을 편취한 기획부동산업자 박모(49·여)씨 등 2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22일 양평(署)서에 따르면 4대중앙지 신문에 광고를 내 이를 믿은 피해자들에게 ‘최저가로 분양하는 고수익 투자 및 수도권 특급 투자처’ 등의 허위광고를 낸 후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챙겨 도주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모 부동산 대표 박모(49·여)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임야분양업체와 영업사원으로 각자 업무를 분담한 일당은 서종면 문호리 소재 임야 28만평을 가분할 한 후 지난 2009년 9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개발이 가능한 것처럼 속여 피해자 42명으로부터 투자금 16억원�
20대 남성이 수갑이 채워진 채 낚시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17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50분께 강상면 병산리 거주 A(29)씨가 인근저수지에서 왼발과 오른손에 수갑과 끈까지 묶여진 사체를 인양했다.경찰은 사고현장 감식 결과 당시 A씨 시신에는 외상이 없었고, 평소 A씨가 심약하고 정신분열 증세가 있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과수에 사체 부검을 의뢰했다.
종교시설에서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도로에 대문을 설치해 물의를 빚고 있다. 12일 양평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양평대한수도원은 지난 2009년 10월 하순께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190-8번지, 190-6번지, 706번지) 마을 안길 양측에 높이 1.7m, 면적이 각각 3㎡와 1㎡의 기둥을 포함한 자바라식 대문을 설치했다. 2개의 대문 기둥이 설치된 곳은 양평대한수도원 소유의 토지가 아닌 사유지와 국유지. 기둥 1개는 국유지인 구거부지에 나머지 1개는 민원을 제기한 사람 중 1명인 박모씨 소유의 토지에 설치됐다.이에 마을주민 141명이 양평대한수도원의 불법 대문설치에 반발, 같은 해 12월 양평군에 진정서를 접수해 대문 철거를 요청했었다.이후 양평군의 조치를 기다려 온 마을 주민들은 양평대한수도원측이 대문의 일부만 개방한 채 자물쇠를 채우고, 전화를 걸�
13년 만에 부활된 ‘신병훈련 수료식 가족면회 행사’가 5일 육군2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열린다.이는 육군이 부모의 경제적 부담으로 지난 1998년 폐지했던 신병훈련 수료 면회를 5월1일부터 허용한 데 따른 것.이에 따라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온 20사단 신병교육대 훈련병 200여명은 당일 오전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병훈련 수료식을 열고 면회를 통해 가족과 재회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양평군은 수료식 때 훈련병의 부모를 비롯 가족, 친지, 애인 등 약 1000여명이 참석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내 면회장소 마련, 각종 편의시설 준비 등 면회객 맞이를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이를 위해 야외용 접이식 천막 30동, 테이블 70개, 의자 600개, 파라솔 15개 등의 편의시설과 이동화장실 1동,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 부대내 수거용 압롤박스를 설치할 계획이다.또한 숙
양평군은 올해 군정발전 전략과 비전을 구체화하는 첫 해로 삼고, 군정방향을 ‘사람중심의 그린피아 양평’으로 정했다.‘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반드시 구현하겠다는 신년계획을 했던 김선교 양평군수의 현재의 진행방향과 친환경적인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삶의 행복 운동’의 10대 실천 강령을 담은 6대 실천과제에 대한 현재의 모습을 김선교 양평군수에게 들어봤다.-봄축제 소개 5월에 용문산 산나물 축제에 대해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용문산관광지, 용문역광장, 양평나루께축제공원 등 양평일원에서 제3회 용문산 산나물 한우축제가 열립니다.국내외 유명 뮤지션 100여팀이 참여하는 월드DJ페스티벌과 함께 개막을 합니다. 월드DJ페스티벌은 2007년부터 매년 5월 한강난지지구에서 열리는 우리나라 대표 DJ페스티벌인데요. 올해는 서울이 아닌 양평나루께축
양평관광의 새 바람을 불러온 양평 레일바이크가 경관조명과 터널분수를 비롯한 전동 레일바이크 도입 등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서울 도심 등 수도권에서 자가용 50분대 진입은 물론, 전철로 1시간 20분대에 위치한 양평이야 말로 입지적 조건과 천혜의 환경을 고루 갖추고 있어 최고의 관광코스로 부각되고 있다.용문역에서 원덕역 구간 3.4km(왕복 6.8km) 구간을 운행 중인 양평 레일바이크는 지난해 5월 개장 이래 연간 8만 명 이상이 찾는 양평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부각되고 있다.양평레일바이크 유정선 대표는 지난해 1단계로 레일바이크 사업에 착수한 이후 향후 20억원을 추가로 투입, 기차 카페를 비롯한 기차 식당, 기차 펜션 등 이색적인 관광테마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며 양평 최고의 녹색관광 코스를 개발한다는 복안을 내놓고 있다.올해 노약자와 어린이를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1일 양평군 청운면 레포츠공원에서 민·관·군이 함께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식 행사를 가졌다.이번 개토식은 사단장을 비롯해 6·25전쟁 당시 용문산 전투 참전용사 20여 명 양평 군수, 읍·면장, 의정부 보훈지청장, 재향군인회장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해를 한 구라도 더 발굴하길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부대는 그동안 전사자 유해소재를 찾기 위해 유해발굴 홍보용 전단지 1만2000부와 포스터 5000부를 군·면 소식지를 통해 배포했다. 또한 직접 각 마을을 방문해 노인회와 이장,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굴홍보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보를 유도했다.그 결과 지역주민들의 증언을 다수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현장답사와 지형정찰 등을 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5만원권 위조지폐를 대량으로 제작해 서울 경기 수도권에서 사용하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양평경찰서는 27일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5만원권 지폐 40장을 위조, 서울 경기 인천지역 노점상 등에서 사용한 최모(47)씨를 붙잡아 통화위조죄 등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양평경찰서는 27일 5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최모(47)씨를 붙잡아 통화위조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8년 음식점을 운영하다가 운영난으로 6000만원 상당의 빚을 지자, 빚을 갚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2010년 8월 초순 자신의 집(서울 금천구)에서 컬러복합기와 컴퓨터 등을 이용해 5만원권 지폐 40장(200만원)를 위조했다.이후 최씨는 서울 금천구, 경기 양평 ,안산, 화성, 인천 남동구 등에서 위조여부를 식별하기 어려운 심야 시간대에 나이가 많은 영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