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관광비자로 입국한 후 불법취업을 하다가 강제 추방된 동남아 중국, 베트남 인들이 자신의 명의로 입국을 할수 없게 되자 1000여만원을 주고 자국내 타인의 명의 여권을 위조, 국내에 재입국한 불법 체류자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4일 A(55·조선족)씨 등 2명을 여권법위반, 사문서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33·여·베트남)씨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2년 단기종합 (C-3) 90일 비자로 국내에 입국해 장기 불법체류 하던중 적발돼 강제 퇴거되자 자신의 명의로는 국내 재차 입국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자국내 타인명의 여권에 자신의 사진을 바꿔 붙여 위조하는 수법으로 1인당 1000만원을 브로커에게 주고 불법으로 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남한산성을 세계적인 문화유산지역으로 거듭나게 하고 수도권의 대표적 문화명소에 걸맞은 이미지 창출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HI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업단은 기업에서 소비자에게 심어주는 브랜드 이미지 BI(Brand Identity)의 개념을 확장시켜 남한산성 지역의 역사, 지리, 문화를 브랜드화 하고자 HI(헤리티지 아이덴티티, Heritage Identity)를 제작하고, 남한산성의 유구한 역사와 수려한 자연, 수많은 문화재와 풍부한 스토리를 온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준비를 완료했다. 이번에 최초로 개발된 남한산성 HI는 남한산성을 구성하고 있는 하나의 성돌(城石)이면서 동시에 남한산성 전체 공간을 의미한다. 천 년이 넘는 시간을 지켜내면서 생생히 담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의 어울림을 성돌과 산과 성곽과 기와의 모습으로 표현했는데, 이는 곧 하늘과 땅을 잇는 산 위에 남한산성을 쌓고 산성 안에 사람들의 마을과 문화가 생겨남을 상징한다. 전통적인 표현방식을 사용한 심벌마크는 인장 문양, 목판본 활자체와 더불어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부각시켰으며, 우리 민족의 역사를 면면히 지키며 이어온 남
인천대공원 동물원 관리실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새벽 2시 50분경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 내의 동물원 관리실에서 화재 신호가 감지된 것을 보안업체 직원 A(35)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날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7분 만에 진화됐다. 또한, 이날 불로 관리실 가건물 212평방미터와 내부에 있던 냉장고 등을 태워 약 1천1백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사무실에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공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시는 최근 ‘환경영향평가 운영·관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오프라인 협의를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사전 예방 수단으로 사업자는 추진하려는 사업이 주변 지역에 미치는 대기환경, 수질환경, 토지환경 영향 등에 대해 저감방안을 마련,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업자는 단계별로 작성계획서, 평가서 초안, 평가서를 작성해 관련기관 및 전문기관, 주민 등의 검토·협의를 받게 된다. 그동안 환경영향평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다보니 사업자가 평가 단계별 절차에 맞춰 관련 처리기관을 순차적으로 직접 방문해 평가서 등을 제출하고 평가 진행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수 차례 기관을 방문해야하는 불편이 따랐다. 또 지역주민은 평가서 초안을 열람하거나 자신이 제출한 의견이 평가서에 반영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기관을 방문해야 했다. 이번 환경영향평가 온라인시스템 구축으로 모든 진행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처리기간이 단축되고, 사업자가 평가서를 제출하기 위해 직접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지역주민들도 24시간 온라인 공람이 가능해지고, 전자 문서화로
서울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27일과 28일 양일간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생태계 교란 어종과 외래어종의 방생을 막기 위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생태계교란 야생동물로 지정된 붉은귀거북과 큰입배스, 블루길, 황소개구리 등 외래어종 4종이다. 또 미꾸라지와 떡붕어, 비단잉어 등 한강방류에 부적합한 13종은 지도대상이다.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로 지정된 종은 원산지가 외국으로 국내에는 천적이 거의 없어 방생될 경우 개체수 증가로 토종어류의 서식처를 잠식하는 등 생태계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들 외래어종과 부적합종을 방생하다 적발 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어종을 방생하는 행위에 대해 지도·단속과 함께 기존 한강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 포획·퇴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강 수중생태계 보호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내 각급 학교 행정실장이 모여 청렴생활화로 신뢰받는 공직 사회를 구현하는데 의지를 모았다. 수원교육청은 24일 수원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 175명을 대상으로 ‘2010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패 척결을 위한 교육청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공직자들의 행동강령 위반 등 비위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지난해 12월 수립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 종합대책’의 이행력 강화와 함께 수원지역 모든 학교의 각종 비위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렴 마인드를 확산시키고자 실시됐다. 수원교육청은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통해 관리자들이 창의적 노력으로 교육행정 발전에 기여, 공직사회에 청렴·결백한 반부패 문화가 뿌리 내려 획기적인 청렴도향상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행정실장 175명은 수원교육청의 강력한 청렴도 향상 대책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도 자체 청렴도 향상 대책을 세워 청렴을 생활화하여 신뢰받는 공직 사회를 구현한다는 의지를 모았다. 한편 각급 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는 내달 8일 실시할 계획이다.
사행성 게임장 실제 업주와 이들을 비호해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현직 경찰관 등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수원지검 강력부는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이모(47)씨와 김모(36)씨 등 실제 업주 2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김모(39)씨를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또 게임장 업주로부터 돈을 받고 단속을 무마해주거나 사건을 축소·은폐해 준 수원서부경찰서 이모(52)경위와 화성동부경찰서 조모(46)경사, 김모(38)경장 등 비리 경찰관 3명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밖에 구속된 게임장 업주들의 가족들에게 검사 등에게 청탁해 석방시켜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오락실 브로커 정모(43)씨 등 2명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유모(44·여)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게임장 업주 이씨 등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화성시 기안동 인근에서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3차례에 걸쳐 경품 환전영업 및 등급분류받은 내용과 다른 게임물을 제공한 혐의다. 현직 경찰관 이모 경위 등은 게임장 업주 김씨 등으로부터 단속된 오락실 사건을 축소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금
인천시가 경상경비를 비롯한 행사비용 등 다소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 일자리 창출사업에 나선다. 시는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상경비 및 행사비용, 축제성 경비를 일괄 줄이고 이 예산을 재투자해 일자리 창출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특히 예산집행 사업을 수시로 점검해 예산의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진척도 및 재정 여건을 감안해 추경예산 편성에 탄력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시 본청을 비롯해 군·구와 공사·공단, 시 출자 및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경상경비 20개목에 7%를 줄이고 행사 및 축제성 경비를 10% 일괄 절감키로 했다. 시는 이같이 예산을 줄일 경우 시 본청에서 80억원이 절감되고 군·구와 공사·공단에서 각각 106억원, 15억원 등 총 201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인천의료원을 비롯해 시 출자 및 출연기관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예산 절감 및 재투자 계획을 수립해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토록 수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예산 절감을 통해 청년 1명 당 월 90만원씩 모두 3722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 이를 일자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단에 잇따라 낭보가 전해졌다. 한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이승훈(22·한체대)이 남자 1만m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출전한 김연아(20·고려대)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 최고점수인 78.50점을 얻어 1위에 올라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앞서 50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승훈은 이날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남자 1만m 경기에서 12분58초55의 올림픽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승훈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케이팅 장거리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모태범(21·한체대)에 이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두 번째로 2개의 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안았다.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도 낭보가 전해왔다.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연아는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서 1위에 올랐다. 김연아가 얻은 78.50점은 2009~2010시즌그랑프리 5차 대회에 자신이 수립한 세계최고점수(76.28점)을 2.22점이나 경신한 것이었다.
일부 그릇된 졸업식뒤풀이 문화 근절을 위한 종합 대책이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사, 교육당국이 머리를 맞댄 토론회를 열고, 그간 어긋난 졸업식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학교별 우수, 특색 사례를 정리. 건전 졸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전면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23일 본청 3회의실에서 도내 생활지도 간사교 학생부장, 중·고 학생회장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협의회를 갖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지구에서 가장 독특한 감독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명장콤비 코엔형제의 신작이자 2010년 할리우드의 호평을 휩쓴 이 국내에 선보인다. 영화 은 2010년 아카데미 감독상, 각본상,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노미네이션, 미 영화연구소(AFI)선정 올해의 영화 TOP10, 뉴욕 비평가협회 선정 TOP10, 보스톤 비평가협회 각본상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호평을 받은 최고의 화제작! 지난 2008년 로 아카데미 8개 최다부문 노미네이션, 4관왕에 빛나는 기록을 갖고 있는 거장이자 매 작품마다 기발함과 신랄한 풍자를 버무린 블랙코미디를 선보이는 특기를 가진 코엔 형제.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그들의 신작 은 재기발랄함과 유머가 배가된 블랙코미디로 다시 한번 영화계의 투썸업을 예약했다.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 래리(마이클 스터버그)는 최근 몇 가지 고민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날들이 늘어났다. 사이가 소원해진 아내는 래리의 오랜 친구와 바람이 났다고 고백하면서 이혼을 선언하고, 아들은 학교에서 말썽만 피운다. 게다가 하나 있는 남동생은 변변찮은 직업 없이 래리의 집에 서식하면서 민폐를 끼치고, 딸은 코를 성형수술 하겠다며 지갑에 손을 대기까지
용인시가 올해 7개소의 도심공원을 조성해 모두 6만여㎡ 면적의 녹지공간을 확충한다. 시는 24일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에서 2010년 제1회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하고 7개소 공원 조성 계획을 심의했다. 윤성균 용인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계공무원, 시의원, 교수, 산림조합임원, 조경설계사 등 11명의 위원들은 수지구 동천구역 내 조성을 추진하는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삼가동 소공원과 신갈동 소공원 등 7개소의 공원 조성계획을 보고 받고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공원들은 공동주택개발사업이나 주상복합건물신축사업의 일환으로 민간사업자가 대상 사업지 내에 조성해 용인시에 기부 체납하며 아파트 단지 내 또는 주거지 인근에 자리 잡아 주민들에게 휴식과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공간, 볼거리 등을 제공하게 된다. 모두 55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신갈동 소공원의 경우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며 그 외 6개소 공원은 올해 말까지 조성을 완료하게 된다. 삼가동 소공원은 처인구 삼가동 173-5번지 일원에 3,673㎡ 규모의 부지에 목표로 조성되며 진입로와 휴게시설이 설치되고 소나무,왕벚나무,산출쭉 등 1만1,700주의 수목과 초화류 등으로 꾸며진다. 신갈동
세계 최대 전력용 반도체 생산업체인 독일의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AG)’사와 LS산전 합작법인인 ‘LS파워세미텍(LS Power Semitech)’ 천안공장이 24일 준공됐다. LS파워세미텍' 천안공장 건립은 지난해 8월 충남도와 천안시가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및 LS산전과 약 3300만 달러(외국인 투자 1700만 달러 포함) 규모의 투자협약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재 LS산전 천안공장 부지를 임대해 준공한 LS파워세미텍 천안공장은 가전용 지능형 전력반도체 모듈(CIPOS)을 연간 약 200만 개 생산함으로써 약 2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 가전용 지능형 전력반도체 모듈(CIPOS) :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으로 모터의 효율적인 가변속 구동을 제어하여 전력사용량의 30~40%를 절감한다. 특히 지능형 전력반도체 모듈은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고도기술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관련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또 2013년까지 1천억 원 이상의 매출과 220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국가의 차세대 역점 사업인 지능형 전력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