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김포시가 김포시 고촌면 일원에 조성 중인 복합 영상문화도시 ‘한강 시네폴리스’에 국내 최대 규모 케이블TV 방송단지가 들어선다. 도와 시는 3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유선방송사인 Tbroad를 비롯해 MBC 드라마넷 등 21개 케이블TV사가 한강 시네폴리스 입주 협약을 맺고 오는 2013년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강시네폴리스는 영상ㆍ방송ㆍ문화ㆍ디자인 전용산업단지로서 김포시 고촌면 일원에 2012년말까지 1구역 124만㎡, 2016년말까지 2구역 146만㎡, 총 270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입주하게 되는 CATV 21개사는 2012년까지 조성되는 1구역에 입주할 예정이다. 우선 입주 규모를 보면, 먼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13.2만㎡(4만평) 규모로 소속 케이블TV 회사들의 공동 제작과 송출 및 교육을 위한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지원하게 될 ‘케이블TV 제작·송출 지원센터’를 건립한다. 또 Tbroad 등 케이블TV방송국(SO) 5개사가 5만㎡ 규모로 입주할 예정이고, MBC플러스미디어 등 채널사용사업자(PP) 15개사가 17.1만㎡ 규모로 입주할 예정이다. 한강시네폴리스는 한강변에 인접해 영상ㆍ방송산업 클러스터, 스튜
밴쿠버 영웅들이 돌아왔다!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단이 2일 오후 5시 30분쯤 인천 국제공항에 자랑스런 얼굴을 드러냈다. ‘피겨 퀸’ 김연아 선수가 태극기를 들고 가장 먼저 입국장으로 나왔다. 지난 17일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스피드 스케이팅의 금메달 3총사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쇼트트랙 2관왕 이정수 등 메달리스트 전원을 포함해 박성인 단장 및 임원 58명이 이날 함께 귀국했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회에서 금 6개, 은 6개, 동 2개를 따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5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선수단은 입국장으로 들어오면서 취재진과 일반 시민들에게 반갑게 인사하고 귀국 기자회견을 통해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단체 기자회견은 메달리스트와 각 팀의 감독·코치들이 함께 했다.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은 “최대의 성적을 거두고 개선한 선수단을 환영해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나라의 고른 성적으로 84개 참가국 중 종합 5위라는 기념비적인 일로 기억될 것”이라며 “선수단이 거둔 성적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2018년 평창올림픽 유치에 큰 힘이 됐다. 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태국 유명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태국 영화가 처음으로 한국을 무대로 풀로케이션 촬영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도 소개돼 마니아 층까지 형성하고 있는 태국 공포영화 ‘셔터’를 비롯해 ‘샴’, ‘포비아’ 등을 연출한 반종 피산타나쿤(Banjong Pisanthanakun)감독의 ‘서울 메이트(Seoul Mate)’(가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약 3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서 촬영된다. 관광공사가 유치하고 태국 최고의 영화사 GTH(GMM Thai Hub)와 한태교류센터(KTCC)가 공동 제작, 서울시 및 지자체 등이 적극 후원하는 이 영화는 태국 내에서 부는 한류 붐에 편승해 특별기획됐다. ‘서울 메이트(Seoul Mate)’(가제)는 태국인 두 남녀가 한국에 온 뒤 우연히 만나 여행하면서 겪는 로맨틱 코미디로 영화의 95% 이상이 한국에서 촬영된다. 그동안 태국영화에서 한국이 일부의 배경으로 나온 적은 있었지만 아예 한국을 무대로 제작되는 태국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 및 동남아에 막강한 배급력을 가지고 있는 GTH(GMM Thai Hub)는 ‘베스트 오브 타임스(Best of times)’, ‘핸들미 위드 케어(Handle me
해직된 근로자가 공장 담을 넘어 침입해 자동차부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1억5.00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일 A(47)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위 공장에 근무하다 해진된 근로자로 지난해 7월13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공장 담을 넘어 침입하는 방법으로 모두 13차례 걸쳐 1억5.000여만원 상당의 자동차부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학교 신입생이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교한 학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2일 오전 7시7분경 인천시 계양구 한 고등학교에서 A(18)군이 3학년교실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등교한 B(17)군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군 등에 따르면 이날 학교에 등교해 교실에 들어가 보니 이상한 냄새가나 확인해 보니 TV거치대에 A군이 나이론 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군이 지난 25일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한다고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 됐다는 가족들의 말과 자신이 원했던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것에 불만이 있었다는 말에 따라 이를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 중이다.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내연녀를 협박 300여만원을 갈취하고 신용카드를 절취해 사용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 경찰서는 2일 A(37)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갈취)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11월17일 오전 9시경 내연녀인 B(35.여)씨의 아파트에서 동거 하던 중 B씨의 신용카드를 훔쳐 이를 이용 510만원을 대출 받는가 하면 이보다 앞서 2007년 8월13일 낮 12시경 B씨가 혜여지자고 하자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해 모두 9차례 걸쳐 300여만원을 갈취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일 세종시 국민투표와 관련 “국회의 입법권을 제치고 국회를 ‘바지저고리’로 만드는 위헌적인 처사”라고 맹비난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5역회의에서 “진심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헌법을 유린하는 무모한 일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또 “요즘 국민투표의 정확한 개념도 모르고 책임감도 없는 사람들이 국민투표를 해야 한다고 함부로 떠들고 다닌다”면서 “세종시 문제는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한 정책 즉, 대한민국의 존립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보기 어려우므로 법적으로 국민투표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치적으로 국민투표론은 지혜롭지 못한 어리석기 짝이 없는 주장”이라며 “심지어 국회의원 중에도 국민투표를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왜 스스로 바지저고리가 되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국가안위에 관한 중요한 정책이라 하더라도 입법으로 제정하거나 개정할 수 있는 중요정책은 국민투표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며 “세종시 문제는 법의 제·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정부가 이미 입법예고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여권 일각에서 세종시 문제에 대한 국민투표를 이번 6
인천 남동경찰서(서장 남현우)는 2일 각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위 12명, 경사 3명, 경장 1명 등 2010년 상반기 정기 승진자 16명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지난달 13일 시작된 ‘한겨울의 열전’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은 1일 오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폐회식을 갖고 열전의 끝을 알렸다. 세계 84개국 2600여명의 선수들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타오르는 가슴으로(With Glowing Hearts)’라는 슬로건 아래 4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한국은 이날 폐회식에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을 따낸 모태범(21· 한체대)을 기수로 내세웠다. 이번 올림픽에서 역대 최대 규모(5개 종목 8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놀랄만한 성과를 거뒀다. 금메달 6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종합 5위에 오른 한국은 메달 숫자와 종합순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당초 목표로 했던 금메달 5개, 종합순위 10위권내 진입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과거 쇼트트랙에서만 강세를 보였던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석권하며 빙상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모태범과 이상화(21), 이승훈(22·이상 한체대)이 선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
경기경찰청은 아동대상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아동안전 지킴이’ 도내 38개서 378명 확대운영을 위한 동시발대식을 2일 오전 10시 각 경찰서별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서별 지역 경우회장, 노인회장, 아동보호협의회 위원장, 어머니폴리스 단장 등이 참석한다. 가운데 경찰서장 주관 도내 38개서 ‘아동안전 지킴이’동시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는 안양 예슬·혜진 사건, 조두순 사건 등 아동대상 강력사건 발생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한정된 경찰력 위주의 예방활동을 보완하기 위해 아동 범죄예방 전문성이 있는 퇴직경찰관과 대한노인회 회원 중 책임과 사명감을 갖춘 378명을 ‘아동안전 지킴이’로 선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 네트워크 구축 위험상황에 처한 아동에게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아동안전 지킴이’는 아동 보호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하교시간 전·후 시간대인 평일 오후 2시~6시 관할지구대(파출소)를 거점으로 초등학교 통학로, 방범시설이 취약한 놀이터·공원 등 1636개소 아동대상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치안보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생을 살다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 중에는 도움을 주고 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괴롭히며 피해를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일 평소에 도저히 용납하기 어려운 일을 했던 사람이 어려움을 만났다는 소식을 듣는다면 마음이 어떠할까요? ‘잘 되었다’ 생각할 사람도 있고, ‘참으로 안됐구나’라고 생각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께서는 남을 괴롭히거나, 죄인이라고 해도 결코 잘못되기를 원치 않으시며 그 길에서 돌이켜 바르고 선한 길을 가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떠한 사랑으로 용서를 베푸시는지 성경을 통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죄악이 극에 달한 도시였습니다 (창세기 18, 19장).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구원받을만한 것이 있을까’ 하여 직접 사자들을 보내어 소돔과 고모라를 살피도록 하십니다. 그리고 의인 아브라함에게는 이 일에 대해서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조심스럽게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 그 성 중에 의인 오십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치 아니하시리이까?”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소돔 성에 의인이 오십 명만
인천시 계양구 의회가 최근 임시회의 도중 한 구의원이 의회 사무국에 있던 기물을 파손하는 등 소란을 피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계양구의회 등에 따르면 제142회 임시회가 끝나는 지난달 26일 민주당 소속의 A의원이 발의한 계양구에 거주하는 6, 25유공자 지원조례안에 대해 구의장이 자유투표를 통해 결정하자고 하자 언쟁이 이어졌고, A의원은 삽자루를 들고 와 본회의장에 설치된 투표소를 내리치는 등 소란을 피워다. A의원이 소란을 피우자 관계공무원들이 말려 일단락됐지만 본회의가 이날 밤 11시30분으로 미뤄졌고 A의원은 다시 찾아와 의회사무국에 있던 화분, 책상 유리 등 집기를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이날 6.25 전쟁과 월남전쟁에 참전한 유공자가 계양구에 1년 이상 거주할 경우 매월 5만원을 지급하고 사망시 5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하는 것을 놓고 상임위까지 통과한 조례안을 놓고 의장이 자유 투표에 부치는 등 제동하려는 데에 격분해 이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 졌다.
최근 자유선진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는 6·2 지방선거에 자유선진당 충남지사 후보로 출마할 뜻을 밝혔다. 보령 천북면이 고향인 이 전 장관은 오는 3일 오전 11시 자유선진당 충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 전 장관은 “국민의 부담을 덜고 국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경제회생과 일자리, 보건복지 확충과 교육혁신 등 대한민국의 활로 찾기와 노인틀니 건보적용을 추진해 왔으면서도 현실정치와는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올 초 류근찬 원내대표의 지사후보 영입제안으로 고민해왔었다”며 “이회창 총재를 면담, 당과 일정을 협의한 끝에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충남도지사 출마를 결심 동기에 대해 “중국의 급격한 추격으로 한국경제가 위기에 처해있는데도 정부의 대처가 미흡해 풍전등화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민생활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엄청난 재정투입에도 불구하고 피부에 와닿고 구체적인 방안없이 허송세월을 하고 있으므로 도정을 맡아 충남도에서 국가적 난제와 도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보다 큰 봉사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전 장관은 “그동안 대학시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