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세입자가 임대료를 연체하여 명도소송 후 승소판결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승소판결이 나오기 전부터 점포에 인기척이 없었고 문이 잠겨 있다는 겁니다. 어차피 승소판결이 난 상황에서 세입자도 없으니 문을 개방하고 해당 점포를 원상복구 해도 괜찮은가요?” 많은 기간과 비용을 투자해 명도소송을 진행한 건물주들은 하루라도 빨리 건물을 돌려받길 희망한다. 신규 세입자를 받아 정상적인 월세 수입을 받을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법절차에 의해 건물을 돌려받는 게 아니라면 명도소송에서 승소판결이 나와도 건물주 마음대로 건물에 들어갈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6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건물주들은 명도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으면 본인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세입자가 건물주에게 명도 의사(건물을 넘겨줄 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문 개방에 필요한 사항을 인계하지 않았다면 세입자의 인기척이 없더라도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세입자의 인기척이 없다는 이유로 잠겨 진 문을 함부로 개방했다간 오히려 주거침입이나 영업방해죄로 형사처벌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최호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는 평택을 일등 생활체육 도시, 일등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호 후보는 26일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문화·체육분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호 후보, 공재광 전 평택시장, 경기도의원과 평택시의원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함께 참석했다. 최호 후보가 밝힌 문화·체육분야 주요 공약으로는 ▲공공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의 대관료 전면 무료화 ▲청소년들의 체육·문화활동 바우처 지원이다. 최호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 공연 단체의 활발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공약이다.”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바우처를 제공해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부담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의 몸집이 커지는 것보다 시민의 행복이 중요하고 늘어난 예산보다 시민이 누릴 혜택이 더 중요하다. 일등 경제도시 평택에 걸맞는 일등 생활체육 도시, 일등 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호 후보는 기자회견문 발표이후 참석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대관료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시갑)은 25일‘제 2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에서 입법 활동 부분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홍기원 의원이 제74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받은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질적 향상과 입법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신설된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특히 의정활동 평가 방법 및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의장 및 부의장뿐만 아니라, 교섭단체 추천을 통해 구성한 총 21명의 외부전문가가 각 의원실에서 제출한 법률안과 국회의원 연구단체가 제출한 정책연구 보고서까지 평가해 선정하기에 상의 무게감이 여타 상과 다르다. 의정 대상 수상 법률안은 ‘건축물 관리법’으로 일명 ‘광주붕괴사고 방지법’이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재개발지역 철거 현장 붕괴사고 방지에 대한 조치로 건축물 해체 시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및 감독업무 소홀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전을 강화하는 법안이다. 홍기원 의원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건설 현장의 사고 고리를 끊기 위한 일명 ‘광주붕괴사고 방지법’ 대표 발의하게 됐다”며, "개정안 통과로 인명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건축물 관리의 안전관리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오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충남 천안시 용곡 C&C 수영장에서 경찰관 104명을 대상으로 인명사고 대비 구조 능력 강화를 위한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 및 갱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 △기초수영과 인명구조 영법 △장비이용 구조법 등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신규 취득 과정은 5일간, 갱신교육 과정은 8시간에 걸쳐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문강사 지도하에 진행된다. 평택해경은 함정, 파출소의 현장요원 뿐만 아니라 사무실 근무 경찰관까지 교육을 확대하여 위급 상황에서 누구든지 인명구조에 임할 수 있는 구조요원 양성을 목표로 실시한다. 서정원 평택해경 서장은“이번 인명구조 자격 교육을 통해 경찰관 개인의 구조 능력 강화하여 해양 사고 발생 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삼성전자 DS부문은 협력사의 자율적인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취득을 지원한다.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은 다양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체계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에 부합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데,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인증기업의 사고율은 전체 평균보다 30% 낮은 것으로 나타나 예방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협력사 안전보건 인증취득 지원은 지난 8년간 197개 협력사가 참여 하였으나 올해는 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100여개 협력사를 지원하고 2026년까지 DS부문 850여개의 협력사 전체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5월 26일까지 32개 협력사의 인증취득을 위해 심사 항목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인증비용 전액을 지원하여 협력사가 비용부담에서 벗어나 안전 환경 구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7월 시작하는 하반기 지원프로그램은 6월까지 참여 희망 협력사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인증지원에 참여한 알파솔루션 임성관 대표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임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경찰서(서장 박정웅)는, 25일 오전 8시 30분 평택 고덕소재 종덕초등학교 교문 앞과 주변 횡단보도에서 등굣길 스쿨존 확보를 위한 교통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평택경찰서장, 녹색어머니연합회장, 송탄모범운전자회장, 종덕초등학교장 등 학교관계자와 협력단체 약30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시민들의 자발적인 법규준수 유도를 위해 경찰서장이 직접 학교에 진출하여 어린이 및 부모와 소통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특히,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홍보물품 배부와 함께 무단횡단 금지, 올바른 보행방법 안내 등 교통안전에 대한 어린이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차량으로 통학하는 어린이가 많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꼭 지켜야 할 “서다·보다·걷다” 및 스쿨존 내 주·정차 금지에 대한 홍보와 어린이 하차로 인한 출근길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발생치 않도록 교통관리도 병행했다. 한편, 평택경찰서는 작년 한 해 코로나 19로 인해 활동이 어려운 와중에서도 협력단체와 소규모 캠페인, 맞춤형 교통지도활동 등 어린이 사고 예방과 안전망 확보를 위한 활동을 지속 이어왔으며, 지난달 녹색어머니 연합회 총회를 통해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지난 25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직원들과 코로나19 대응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이번 하트세이버 표창은 지난해 12월 9일과 12월 11일에 발생한 심정지 출동에서 활약한 평택소방서 119구급대 소방위 최미경, 소방교 민봉석, 소방사 김민훈, 소방사 한민지 대원이 수상하였고, 또한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소방교 신동섭 대원이 수상하였다. 김승남 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출동으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2022년도 4월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전체 화물 물동량은 전년(39,516천톤)대비 0.8% 감소한 39,195천톤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주요품목인 액체화물은 전년동기(11,701천톤) 대비 2.0% 감소한 11,462천톤, 철재류는 전년동기(15,469천톤) 대비 2.1% 증가한 15,787천톤, 차량 및 부품은 전년동기(5,408천톤) 대비 8.7% 감소한 4,936천톤을 기록하였다. 또한 4월말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은 3월 말부터 이어진 중국의 주요 항만 봉쇄 영향으로 전년동기(288,959TEU)대비 5.5% 감소한 273,183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하였다. 중국이 평택·당진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83.9%(2022년도 4월말 기준 229,110TEU)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중국의 코로나 대응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 영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전체 물동량이 소폭이지만 3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코로나 여파가 지속되고 있지만, 항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인명구조 용도로 사용되는 연안구조정 상가수리 방법을 기존 민간 크레인에서 유관기관 크레인을 사용함으로써 예산 절감 및 해상 경비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25일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각 항포구의 파출소에서 운영하는 연안구조정(6척)의 성능 유지를 위해 연 2회 상가 수리를 진행하며, 이 외에 추진기 이물질 걸림 및 장비 고장 등으로 응급 수리를 진행한다. 그 동안 연안구조정 수리 시 해군 2함대 상가대와 크레인을 주로 사용했으나, 잦은 고장 등으로 매년 수천만 원의 임대료를 주고 민간 크레인을 사용해왔다. 특히, 응급수리의 경우 수리업체 일정 등으로 수리가 늦어질 경우 각 파출소 해상 경비에 큰 공백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했다. 이에 평택해경은 화성시청 및 경기도청 해양수산과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요청했고, 화성시 전곡은 무상, 제부도는 176,000원으로 이전 방법보다 절감된 임대료로 수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김동진 평택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장은“이러한 상가 수리 방법 개선안은 중부해경청 인근 인천, 태안해경서에도 확대 가능한 사항이다”며,“모든 연안구조정에 적용할 경우 연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최호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는 “삼성전자는 평택의 보배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평택시는 삼성전자와 언제든 협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최호 후보는 25일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김선기 총괄선대위원장, 최준구 평택시의원 후보 등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삼성전자는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최호 후보는 중앙 홀에 마련된 방명록에 ‘글로벌 삼성, 세계를 품다.’라고 적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임원들과 간단한 인사말을 나눈 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현황 소개, 전시관을 둘러보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진행했다. 최호 후보는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인 삼성전자가 평택에 와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경기도 의회에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의 부지 심의를 할 때가 생각난다. 이제 평택에서 삼성전자를 빼고는 이야기가 안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삼성전자 방문은 평택이 안보동맹의 상징에서 경제동맹으로의 역할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 중앙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삼성전자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시키겠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와 5월 25일 제1차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심사위원회를 통해 2022년 경기도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 경기도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는 평택항을 이용하는 선사, 포워더에게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신규 물동량 찰출 및 항로 신・증설을 유도하여 평택항 활성화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지급심사위원회를 통해 지급안을 개정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하여 신규항로 개설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기준이 변경됐다. 기존 항로 개설 선사가 1개인 경우 4억원 지급에서 2억원 지급으로 변경됐으며, 나머지 2억원은 선사・포워더 점유비와 증가비에 동일하게 분배하여 1개 업체에 과다한 인센티브 지급에 대한 조정이 이뤄졌다. 2개항로 이상 복수 개설 시에는 기존 동남아 항로:중국 항로 = 2:1의 비율로 지급되던 부분에 대하여 항로 개설 기업 수에 맞추어 동일 비율로 지급할 예정이며, 이외에는 모두 작년과 동일한 지급조건이 유지된다. 지급기준안 확정으로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연중 선사 및 포워더 업체들에게 유선, 우편, 전자우편, 방문 등을 통해 연중 인센티브 홍보를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가 수탁 운영중인 평택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운전원의 음주운전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3일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한 ‘비대면 음주측정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운행 전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 운전원의 음주측정을 의무화하여 시행하고 있으나, 24시간 차량 운영에 따른 상시 감독의 어려움, 공용 측정기기 사용에 따른 감염 위험의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새롭게 도입된 비대면 음주측정 시스템은 휴대용 음주 측정 장비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주 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운행 전 운전원이 음주측정을 실시하면 관리자가 웹페이지를 통해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전자적 기록 관리도 가능하다. 평택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담당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음주측정을 할 수 있어 음주 운전을 미연에 방지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오전 11시 18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항 투묘지 인근 해상에 정박중인 상선 F호(4,960톤, 유조선, 한국선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A씨(20대, 남성)를 구조했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오전 10시 12분경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317함 등 2척,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이동시켰다. 이에 도착한 317함은 F호 현측으로 계류하여, 응급환자 A씨를 편승 후, 원격의료시스템으로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대산항 관리부두로 신속하게 이송, 119구급차에 인계하였다. 이동 중인 A씨의 상태가 심각해지자 닥터헬기를 통해 충남 소재 상급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한편, A씨는 선박 내 윤활유 교환 작업 중 도구(스패너)가 떨어져 머리를 뒤로 젖히다가 부딪혀, 후두부 타박상으로 인한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선박 내에는 돌출부 및 많은 기계 설비 등이 있어 방심하면 부상의 위험이 상존하므로, 선내 작업 시에는 안전모, 작업복 등을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작업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