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사체로 발견, 무연고 처리됐던 중국국적의 70대 치매 노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4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지난 2007년 10월 9일 권모(48·여·중국국적)씨는 인천 남동경찰서에 아버지 권모(74·중국국적)가 집에서 나간 뒤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가출인 신고를 했다.신고를 받은 남동서 여청계는 권씨의 소재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데 노력했으나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그러던 중 올해 4월쯤 권씨가 경찰서에 찾아와 당시 아버지가 치매 증세가 있었으며, 말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추가 진술을 남겼다.이에 가출담당자(윤대길 순경)는 고령의 치매노인이 장기간 발견되지 않은 점과 외국국적인 점을 감안해 딸인 권씨의 유전자를 채취, 실종아동전문기관에 감식을 의뢰했다.그 결과 지난 2007년 11월쯤 인천 중구의 월미산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변사체�
인천 연수구청장의 수행비서인 공무원이 만취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A씨(34·인천 연수구 8급 공무원)는 지난달 25일 밤 10시 28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삼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B(33)씨의 차량을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냈다.이때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48%의 만취 상태로 측정됐다.사고 조사를 받은 A씨는 결국 경찰에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이날 사고는 삼거리에서 신호가 바뀌면서 앞서던 B씨가 대기를 위해 차량을 정차했을 때 뒤따르며 이를 본 A씨의 대응 미흡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대해 A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대리운전을 불러 집에 왔다가 주차하는 과정에서 직접 운전해 잠시 도로에 나왔다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A�
인천시 연수구청 소속 공익요원들의 만취추태 등의 비행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공익요원이 폭행 사건에 연루돼 말썽을 빚고 있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3일 A(26·연수구청 소속 공익요원)씨와 B(22·대학생)씨 등 3명을 각각 폭행과 공동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새벽 3시 25분쯤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자신의 손으로 B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다.또한, B씨 등 3명은 서로 합세해 A씨의 온몸을 수회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폭행은 A씨와 B씨 등이 인형뽑기를 하면서 “뽑으면 교환자자”는 등의 대화를 하던 중 반말이 시비가 돼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지난달 1일과 이달 9일에는 같은 연수구청 소속 공익요원인 C(23)씨와 D(23)씨가 각각 술에 만취된 채 경찰관을 모욕하고, 차량 안에 있던 귀금속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의 한 회사 연구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23일자정 00시 10분쯤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의 한 본드 회사 연구실에서 불이 난 것을 근무 중이던 경비원 A(65)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A씨는 “경비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연구동 4층 연구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신고를 하게 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불은 연구실 내에 있던 실험기기 등을 태워 약 7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화재 당시 연구실에는 야간이라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설치된 비상벨이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외부 침입은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또한, 이날 발생한 화재는 연구실에 있던 실험기기가 과열돼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회사 �
인천시 남구가 민원 업무를 소홀히 여겨 구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민원사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기간과 절차 등의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2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난 3월까지 처리한 민원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점검했다.내용은 구민생활과 밀접하거나 다수인 및 고질 민원과 신속성·합법성·공정성 여부 등이며, 실태 점검은 민원사무처리 규정에 의거해 실시된 것이다.점검 결과 총 1만4403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1만2230 건이 처리돼 84.91%의 처리율을 보였고, 나머지 2173건(15.09%)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12월 점검에서 나타난 처리율 97.4%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의 결과로 기초노령연금 및 보육료 등의 처리기간이 연장돼 발생한 것으�
인천시립합창단원들이 동료 단원을 공동으로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인천 남동경찰서는 22일 A(38)씨와 B(43)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종합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합창단 연습실에서 동료인 B(39)씨를 폭행한 혐의다.이날 이들은 무용단에서 의뢰한 논문관련 설문지를 버린데 화가 난다는 이유로 B씨의 멱살을 잡고 가슴을 발로 찬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B씨는 설문지에 대한 취지나 내용도 모르는 상태였고, 때마침 리허설을 해야 하는 시간이라 설문지를 그냥 내려놓고 간 것뿐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 신축공사장서 발생한 추락 사고로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던 60대 인부가 사망했다.21일 밤 00시 07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63)씨가 숨졌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 50분쯤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신축공사장의 지하 2층에 추락, 동료인 B(39)씨에 의해 발견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이후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쯤 인천에 있는 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오던 중이었다.사고는 감사원 신축공사장 지하 1층 벽면에서 방수 작업을 하던 A씨가 지하 2층으로 떨어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을 발생지 관할서로 이송, 안전사고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남구청이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탁구장에서 돈을 받는 개인 교습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태 파악은 물론 제재가 요구되고 있다.20일 구에 따르면, 구민들의 여가 생활은 물론 생활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청사 인근에 있던 체육관을 개조해 만든 문화체육센터 내에 탁구장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이 탁구장은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강사 2명이 배치돼 월~금 오전 10시부터와 오후에는 2시부터 각각 1시간씩 초보를 위한 무료 탁구 교실을 열고 있다.하지만 이 같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구청의 탁구장에서 영리 목적으로 개인 교습이 상당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말썽을 빚고 있다.주민 김모씨는 “구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공시설이 돈벌이 장소로 전락되고 있다”며 탁구장 운영 실태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그러�
우리 영해를 침범한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면서 인천해경의 대응도 더 강력해지고 있다.인천 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5시 50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벌이던 중국어선 요령어호(유망·30톤·목선·요녕성 선적·승선원 8명)를 나포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요령어호는 우리 영해를 약 3.7km(2마일) 침범, 꽃게와 잡어 등 75kg을 불법으로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해경은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쯤 소청도 남·동방 인근 해상에서 우리 측 NLL을 약 3.7km(2마일)을 침범, 조업하던 요와어호 등 2척의 중국어선을 나포했다.이어 같은 날 오후 9시쯤에도 같은 해상에서 잡어 등 90kg을 어획물을 포획한 요단어호가 인천해경에 나포됐다.인천해경은 이들을 모두 인천항으로 압송,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외국인어업등에대한주권적�
해상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선원이 인천해경에 붙잡혔다.인천 해양경찰서는 16일 A(34·선원)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천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 40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인 어선의 선상에서 동료인 B(43·선원)씨를 폭행, 숨지게 한 혐의다.이날 A씨는 동료들과 술을 마셔 만취된 상태에서 B씨와 사소한 말다툼을 벌인 끝에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해경은 B씨의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폭행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성범죄와 관련, 인터넷에 신상이 공개된 20대 남자가 여중생을 추행했다는 신고에 따라 경찰이 사실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인천 연수경찰서는 14일 A(23·성범죄 공개대상자)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7시 35분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자신의 손가락으로 B(15·여중3년)양의 가슴 근처 옆구리를 찌른 혐의다.이날 A씨는 편의점 앞에서 친구들과 같이 있던 B양이 빵을 사달라는 말에 거절하다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사 주겠다”고 한 뒤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평소 B양 등을 알고 지내던사이였으며, "이날도 B양 등이 지나가던 자신을 먼저 불렀고, 빵을 사달라고 조르는 것을 못하게 하기 위해 이 같은 농담을 한 것”이라며 혐의를 �
복합쇼핑몰 업체인 (주)서부TD가 인천시 연수구와 함께 오는 17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2012년 상반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직·간접 방식에 의한 현장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구직자에게 유망자격증 등의 취업정보를 제공해 구직자의 취업능력을 향상시키고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키 위해서라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박람회에는 관내 기업과 남동공단 내 기업 등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행사장에서 직접 면접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일부는 공고를 통해 구직자를 모집한다.특히, 이날 오는 8월 개장 예정인 복합쇼핑몰 (주)서부TD의 ‘SQUARE 1’에 입점하는 브랜드 기업과 홈플러스가 참여해 1,100여개의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SQUARE 1’에는
인천운전면허시험장(장장 박달근)이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보는 응시생들에게 체험(연습)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기능시험을 보는 응시생들에게 미리 시험 코스를 돌아보게 해 긴장을 풀어주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12일 인천운전면허시험장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매 기능시험 전 응시생들에게 실제와 같은 방식으로 미리 체험의 기회를 갖게 하는 시간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일반 응시생들에게는 1일 5회 운영되고 있는 기능시험 20분전에 실시된다.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신청을 통해 정한 시간에 우수 감독관이 직접 1대1로 체험해 주고 있다.이는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자신감 및 자립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는 게 시험장 관계자의 설명이다.실제로 인천면허시험장에서 기능시험을 보는 일반 응시생 70여명이 매일 이 체험을 이용하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