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서 잠자는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을 강제 추행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4일 A(53)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전 5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찜질방에서 B(11·초교 5년)양의 가슴을 만지고 바지 속에 손을 넣어 추행한 혐의다.이날 노모와 같이 찜질방에 왔던 A씨는 엄마랑 같이 와 혼자 자고 있던 B양을 보고 순간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양 엄마의 신고를 붙잡힌 A씨는 처음에 범행을 부인하다 경찰이 추궁하자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인천도시공사가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한 영구임대아파트의 소형열병합발전방식 난방설비가 정작 주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어 애물단지로 전락될 처지다.기초생활수급자들이 대부분인 주민들이 난방비 과다 발생 등의 이유로 사용을 하지 않거나 가동을 수개월째 중단하는 등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인천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1월 17일 인천 연수구 선학동과 연수동에 위치한 2300세대의 영구임대아파트 난방설비로 소형열병합발전 설비를 준공·설치했다.당시 소형열병합발전설비의 도입은 기존 중앙난방방식 보일러의 수명과 정부의 에너지절약시설사업의 일환이라는 게 인천도시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때 인천도시공사 측은 소형열병합발전설비와 아파트 난방 배관 교체 공사에 국비 14억원과 자비 41억여원 등 총 55여억의 예산�
성분 검증을 거치지 않은 중국산 농산물을 대량 수집, 시중에 유통시킨 유통업체 대표 등 5명이 인천해경에 붙잡혔다.인천 해양경찰서는 23일 A(60·여)씨 등 5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초쯤부터 최근까지 한·중 국제여객선을 이용하는 보따리 상인에게 불법 수집한 중국산 농산물을 정식 수입품으로 포대갈이 해 유통·보관한 혐의다.또한, B(35)씨는 자신의 창고에 먹을 수 없는 시가 500만원 상당의 마늘 500kg을 유통기한이 넘도록 보관하고, A씨가 판매하고 남은 밀수입 중국산 농산물을 불법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 등이 보관·판매한 중국산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성분 검사를 받지 않아 식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런데도 이들은 올해 태풍으로 인한 국내 농산물 가격 폭등을
인천 남동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둘러싼 내분의 중심에 있던 윤석향 부의장이 사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내비쳤다.남동구의회는 21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안희태 의장 등 14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의원 총회를 열고 현안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총회에서 의원들은 후반기 의장단 구성 과정에서 벌어진 파행과 각종 잡음 등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박상준의원은 현 사회도시위원장불인정과 의장 차원의 대 구민 사과문 발표, 의장단 업무추진비 투명 사용 방안 마련 등의 요구사항을 거론했다.특히, 그동안 의회 내분의 중심에 있었던 윤 부의장은 일부 의원들이 거론해온 사퇴 요구를 받아 드려 부의장 직에서 사임하기로 공식 선언했다.그는 “이유를 불문하고 사임하고자 한다”면서 “늦었지만 원활한 의회 운영이 될
인천 남동 지역 시민단체가 성추행과 석유통 난입, 업무 추진비 부적절 사용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남동구의원 전원에 대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19일 오전 11시 인천연대 남동지부와 남동소통과연대 회원 10여명은 남동구의회 현관 앞에서 구의회 내분과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린 구의원 14명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회원들은 “구의원들이 석유통을 들고 본회의장에 난입하는가 하면 성추행, 업무 추진비 부적절 사용 등 도저히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 의회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들은 “이런 일들이 최근 언론에 보도되면서 구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과연 현 구의원들이 구민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특히, 그들은 “현 사태를 볼 때 구의회 스스로 자정능력을 찾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
인천시 연수구가 일부 문제성 공무원을 현장순찰 업무에 배치하는 인사 발령을 두고 일부 내부의 반발을 사고 있다.이중 처벌에 구청장의 공무원 길들이기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18일 구에 따르면, 최근 폭행사건에 연루되고, 평소 근무태도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6급 공무원 2명에 대한 문책 인사를 지난 17일 단행했다.이 인사에서 일선 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던 A(48·6급)씨와 휴직 후 복직한 B(52·6급)씨가 현장 확인 평가 업무 담당 부서인 기획감사실 평가조정팀에 배치됐다.앞으로 이들은 일반 업무 없이 구 전역을 돌아다니는 현장 순찰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민원을 찾아 해당 부서에 통보해 해결하게 하는 일을 맡게 된다.물론 구는 이들의 현장 근무 실태에 대해 수시로 전화 확인을 하는 등 근무 태도에 대한 평가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알콜중독과 우울증으로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이 병원 난간으로 뛰어내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요양병원 7층에서 입원 중이던 A(33·여)씨가 추락해 숨졌다.이날 병원에 면회 왔던 남자친구 B(33)씨는 “대화를 하다 담배를 사러 잠시 밖에 나갔다 온 사이 A씨가 복도 밖 난간으로 뛰어내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A씨는 추락 전 B씨와 대화를 하던 중 “힘들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2주전 이 병원에 입원한 A씨는 알콜중독과 우울증으로 3년 전부터 여러 요양병원을 전전하며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야밤에 여중생들의 가슴을 만지는 등 못된 짓을 벌인 고3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17일 A(18·고3)군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2일 밤 8시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건물 계단에서 학원을 가던 B(15·여·중3)양의 치마 속에 손을 넣어 추행한 혐의다.A군은 또 앞선 지난 6월 26일 밤 9시 50분쯤에 같은 연수동의 한 길가에서 귀가 중이던 C(15·여·중3)양의 입을 막고 끌어안아 가슴을 만진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내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17일 A(46·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낮 12시 30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 자신의 원룸에서 내연남 B(39)씨의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다.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이날 A씨는 술을 마시다 사소한 시비 끝에 B씨가 자신을 폭행하자 순간적으로 싱크대 서랍에 있던 흉기를 꺼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발생 후 B씨는 가족에게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3명이 금품을 요구해 반항하자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고 허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동과 청소년이 관련된 음란물을 전시·상영한 40대 폰팅방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인천 남동경찰서는 17일 A(41)씨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 9월 30일부터 최근까지 폰팅방에 7개의 룸을 설치 손님들에게 시간당 5천원을 받고 아동과 청소년 관련, 음란물을 전시·상영한 혐의다.A씨는 2년여간 이들 손님들에게 아동·청소년 성기 노출 사진과 교복을 입고 성관계하는 동영상 등 200여편과 일반음란물 5천여편을 전시·상영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A씨의 적발은 최근 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집중단속 강화 계획의 일환이다. 경찰은 프로그램 공급자를 추적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영업 및 수익 규모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인천공항공사 직원인 것처럼 속여 달러 사기 행각을 벌인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14일 A(42)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7일 B(44)씨에게 달러를 싼 값에 사 되팔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900만원 받는 등 2달여간 60회에 걸쳐 3억 3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다.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B씨 등 4명으로부터 지난해 12월 중순쯤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총 100여차례에 걸쳐 4억 5천 6백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A씨는 자신을 믿게 하기 위해 가짜 인천공항공사 직원 명함을 제작, 자영업을 하는 B씨 등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이미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는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B씨 등 피해자들은 A씨가 인천공항에 �
빌라 창문을 통해 침입,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14일 A(34)씨를 주거침입 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6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의 한 빌라에 침입, 혼자 있던 B(25·여)씨를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A씨는 1층에 주차해있던 차량을계단 삼아창문이 열려 있던 B씨의 2층 빌라에 침입했다.A씨는 때 마침화장실에서 나오던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후 방으로 몰고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범행 후 다시 창문으로 도주한 A씨는 14일 새벽 2시쯤 자신의 집에서 외출하다 잠복 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현재 A씨는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만취 운전자가 사고를 내고 경인 고속도로를 거쳐 인천까지 광란의 질주를 벌여 경찰이 한때 긴장했다.경찰에 따르면, A(44)씨는 지난 13일 밤 10시 30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IC 부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에쿠스 승용차를 운전하다 B(42)씨의 1톤 화물차량을 충격했다.사고를 낸 A씨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제1, 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 방향으로 그대로 도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의 추적을 받았다.추적을 피해 인천으로 진입한 A씨는 경찰의 신속한 상황 전파에 따른 인천 남부서 용오파출소와 학동지구대의 완벽한 공조·추적 끝에 인천 남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검거됐다.이때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22%로 만취 상태였다.이 같이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검거 전까지 약 30분가량을 고속도로와 주택가 등의 도로에서 광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