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 지역의 한 장애인 단체가 소래포구 인근 일부 상인들의 행태와 추태를 비난하고 나섰다.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지회장 박동수)는 지난 15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회견에서 박 지회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소래포구 인근 광장에서 ‘장애여성 일자리 인식개선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하지만 박 지회장은 “일부 상인들의 횡포로 사진전이 지난 1일 철수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그 상인들은 평소 자신들이 좌판을 깔고 장사하던 자리임을 주장하며 전시장에 난입, 진열된 사진을 부수거나 장애인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비하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고 그는 덧붙였다.특히, “행사장에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및 각 단체장들이 참여해 상인들의 이 같은 행동을 목격했지만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축제인 제12회 인천소래포구축제가 대성황을 이루고 14일 그 막을 내렸다.축제는 ‘소래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3일 동안 인천 남동구의 소래포구 일원에서 각종 문화행사와 주민자치동아리 대회, 풍성한 체험 등으로 꾸며졌다.이 기간 71만여 명의 관광객이 소래포구축제 현장을 찾았다.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수인선 개통과 함께 소래포구 축제 특별 열차가 별도 편성 운영돼 전년도에 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꽃게잡이, 맨손전어잡기, 수산물경매 등 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해 어린이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또한, 다문화박람회와 소래포구노래자랑, 예년보다 훨씬 화려해진 소래 빛의 거리 루미나리에, 뮤직포차 등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하지만
인천운전면허시험장(장장 노희대)의 자동차운전면허 출장시험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인천운전면허시험장은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를 방문해 운전면허 출장시험(학과)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출장시험은 지역주민들과 해병군인들을 상대로 실시했으며, 응시인원 50명중 44명이 합격해 84.6%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이 같이 인천운전면허시험장은 오는 22일에 덕적도, 24일은 영흥도, 30일과 31일에는 연평도에서 각각 출장시험을 치를 계획이다.시험을 본 한 주민은 “그동안 면허시험을 보기위해 장거리 이동해야했는데 인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직접 찾아와 시험을 치르게 해줘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주민들은 컴퓨터 6대가 설치된 25인승(콤비)차량을 통해 현장에서 학과시험을 치를 수 있다.
치킨을 사주지 않는데 불만을 품은 중학생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내부를 전소시킨 사건이 발생했다.인천 남동경찰서는 10일 A(14·중2년생)군을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9일 오후 6시 20분쯤 자신이 살고 있는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의 한 빌라에 불을 질러 32평형 내부를 전소시킨 혐의다.이날 A군은 엄마에게 치킨을 사달라고 했으나 거절하고 외출한 것에 불만을 품고 3개 방과 거실에 각각 휴지를 풀어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군은 범행 전 외출한 엄마에게 전화해 “왜! 형 말은 잘 들어주고 내 말을 안 들어 주냐” “죽어버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방화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40대 주부가 같은 빌라에 살고 있는 50대 주부에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인천 남동경찰서는 8일 A(40·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정오 12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에서 B(55·여)씨의 가슴 쪽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찌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이날 A씨는 빌라 2층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위층으로 올라가던 중 마침 출근을 위해 5층에서 내려오던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6개월 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A씨는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요구했으나 이행하지 않아 병세가 악화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일단 불구속 입건한 후 재발방지 차원에서 가족을 통해 입원치료토록 조치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수억원의 혈세를 들여 야심차게 마련한 ‘2012 드림 인 연수페스티벌’ 축제를 ‘모두! 함께’라는 주제로 구민 앞에 선을 보였다.‘새로운 주민참여 문화축제’라는 목표아래 치러진 ‘드림 인 연수페스티벌’은 지난 5일 구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3일 동안 관내 문화공원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구는 이 기간 주민화합과 자발적 참여라는 축제의 취지를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분위기를 띄우는데 노력했다.하지만 축제는 첫날부터 행사 기간 내내 낙제 수준을 면치 못했다는 지적이다.연수구를 떠 올릴만한 특색은 없는 듯 했고, 그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일반적인 프로그램들로 나열돼 있는 행사에 불과했다는 것이다.축제의 일정도 별 다른 내용 없이 3일 동안 무리하게 진행함으로서 지루한 느낌을 들게 했다.첫날 있었던 �
인천시 연수구에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스퀘어1의 상술에 일부 인천시민들이 상처를 받았다.가수 싸이를 초청, 인천시민과 함께 하겠다던 오픈 페스티벌에 상당수 인천시민들이 외면을 받았기 때문이다.(주)서부TD의 스퀘어1은 4일 오후 7시 쇼핑몰 옆 특설무대에서 ‘이제는 인천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그랜드 오픈 전야제를 개최했다.이날 전야제 공연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 싸이를 비롯해 김태우, 컬투 등이 참석했으며, 대성황을 이뤘다.애초 스퀘어1 측은 오픈 페스티벌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인천시민과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하지만 그 약속은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깨지고 말았다.참석 인원수 예측을 제대로 못해 1천 5백여명의 인천시민이 공연 구경은 하지도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했던 것이다.스퀘어1 측은 애
자신이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스마트폰을 훔친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인천 남동구 간석4동 소재 한 초등학교교사인 A(6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 15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병원 휴게실에서 B(43·여)씨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다.이날 A씨는 입원 환자 보호자인 B씨가 휴게실에 스마트폰을 놓고 잠시 병실에 다녀온 사이 자신의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어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대해, A씨는 나중에 돌려주기 위한 것이지 절취 목적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씨는 휴게실에서 스마트폰을 발견하고 주위를 살피는가 하면 다음날 오전 10시 스마트폰을 가지고 그대로 퇴원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인천 남동구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둘러싸고 빚어진 파행과 내분 등에 대한 자성의 의미로 잇단 쇄신책을 내놨다.27일 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의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한데 이어 내달로 예정돼 있던 해외 연수 일정을 전면 취소, 관련예산을 구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원래 의회는 올해 해외연수 예산 2천5백여만원을 포함한 3천5백만원으로 7박 8일 간 미주 연수를 계획했었으나, 이를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반납했다.이미 의회는 이달 초 열렸던 의원총회에서 구의원들의 봉급이라 할 수 있는 내년도 의정비를 14명 전원 의원 만장일치로 동결한 바 있다.이와 함께 의회는 그동안 파행과 내분, 의원들 관련 언론보도 등의 사태에 대해 내달 열리는 제201회 임시회에서 구의장이 직접 대 구민 사과문을 발표키로 했다.앞서 지난 21일 열린 의원 총회에서는 내분�
군납 사기 사건과 관련,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에게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졌다.27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군부대 가짜 장비 납품과 관련, 서울 강동경찰서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특공대 소속 A(31)경장을 지난 26일자로 대기발령 조치했다.앞서 지난 26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전사령부나 육·해군의 특수임무 수행 부대에 중국산 가짜 장비를 납품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혔다.A경장은 이들 일당에게 불법 납품 장비를 보관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청 창고를 몰래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경장은 전부터 알고 있던 선배의 부탁을 받고 창고를 빌려줬을 뿐 그 이상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불 임금 문제로 다투던 건축업체 관계자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26일 A(58)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 55분쯤 인천시 남구 숭의동의 한 병원 앞에서 B(62)씨의 복부를 흉기로 2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다.이날 A씨는 B씨가 체불한 약 8천만원의 임금 문제로 다투던 중 시행사에서 받을 수 있게 확인서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앞서 술을 마신 포장마차에서 흉기로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범행 후 내연녀 집이 있는 경기도 오산으로 도주, 내연녀 차량 안에 은신해 있다 통신 위치를 통해 추적해온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연수구에 복합쇼핑몰 ‘스퀘어1’이 내달 5일 개장한다.사진‘스퀘어1’은 인천지하철 1호선 동춘역 옆에 위치해 있으며, 170여 개의 국·내외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특히, ‘스퀘어1’은 대지 4만 8,023m²에 연면적 16만9,052m²의 축구장 4배 크기로 조성된 인천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세상의 모든 누들을 한 눈에 보고 맛도 볼 수 있는 신개념 체험형 푸드 테마파크는 ‘스퀘어1’만의 자랑이다.여기서는 누들의 역사와 한국과 중국, 일본, 태국, 이탈리아의 전통 면 요리까지 만날 수 있다.또한, 총 6개관 1,100석 규모의 국내 최고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들어서 차별화된 공간에서 다양한 즐거움과 특별한 체험을 전달,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한다.이 밖에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놀이 교육 공간과 테디 베어로 꾸며진 유아 놀이방이 �
원룸에 침입, 잠자던 1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났던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A(29)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새벽 2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원룸에 침입, B(18·여)양을 강간하던 중 B양이 소리를 지르자 도주한 혐의다.A씨는 범행 전 길가에서 지나가던 B양의 언니를 목격·주시 후집을 파악, 문이 열려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날 혼자 잠을 자고 있던 B양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인근 아파트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A씨는 약 1년전부터 범행 현장 주변을 돌아다니며 여성들 잠자는 모습을 보거나 신음 소리 등을 듣는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범행 후 도주했던 A씨는 자신이 편의점에서 마시고 버린 음료수 봉지에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