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삼성전자가 두 번 접히는 '갤럭시 Z 듀얼 폴드'를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한층 넓어진 화면 크기의 듀얼 폴드 스마트폰을 통해 태블릿은 물론, 노트북 대용까지 사용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네덜란드 IT 및 특허 전문 매체 레츠고디지털(LetsGoDigital)에 따르면, 삼성전자 폴더블 폰의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8년 9월 이 같은 디자인을 특허청에 제출했고, 지난 6일 특허 등록됐다. 문서에 소개된 듀얼 폴더블폰은 화면을 바깥으로 접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화면의 왼쪽과 오른쪽을 모두 뒤로 접을 수 있다. 레츠고디지털은 삼성의 특허 관련 문서를 바탕으로 듀얼 폴드 폰의 렌더링 사진을 제작했다. 듀얼 폴드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는 지난해 삼성전자도 특허 출원한 적이 있으며, 샤오미도 지난해 화면을 바깥쪽으로 두 번 접는 폴더블 폰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레츠고디지털은 "해당 특허는 삼성이 다양한 형태의 폴더블폰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키워 태블릿 형태로 사용하고, 노트북으로 사용하게 되면 스마트폰의 활용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긴 연휴 기간의 휴식을 가졌지만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을 것.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힘들고 지친다면 그것은 단순한 피곤함이 아니라 ‘만성피로증후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단순히 피로가 축적된 것이 아니라 합병증으로 나아갈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특히 식은땀, 두통 등 다른 증상을 함께 일으킬 경우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쳐 매우 위험하다. 대부분의 만성피로는 해야 할 일이 지나치게 많거나 생활이 불규칙할 경우 많이 형성된다. 여기에 과음이나 운동 부족이 겹치고 심리적 부담감을 안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이 극심해지는 것. 수면 시간 우선시 되어야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만성피로는 절대 풀리지 않는다. 특히 한 번에 몰아서 자거나 수면 시간이 불규칙할 경우 신체 리듬이 깨져 만성피로가 풀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성인 기준 하루 6~8시간의 수면으로 이를 예방하도록 하자. 밤에 일하고 낮에 숙면을 취한다면 암막 커튼과 안대 등 빛을 차단하는 장치로 확실한 수면을 취해야할 것. 적당한 신체 활동 활성화 몸을 푹 쉬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적당한 신체 활동은 오히려 만성 피로감에 도움이 된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32개 제약사 759개 품목이 불법 리베이트로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12일 밝혔다. 권 의원은 "총 759개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을 살펴보면 ▲532개 품목이 약가 인하 처분 ▲96개 품목이 요양급여 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그 외 ▲과징금 94개 ▲약가 인하 및 경고 34개 ▲경고 3개 품목 순으로 확인됐다" 고 지적했다. 이어 권 의원은 “환자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리베이트 제공 업체, 품목, 수령자 등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라며 "또한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행정처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권칠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는 <최근 5년간 리베이트 제공업체 행정처분 현황>으로 이 자료에 의하면 ▲동아에스티가 267개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으로 가장 많은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씨제이헬스케어가 114개 품목 ▲한올바이오파마가 74개 품목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49개 품목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말산업과 경마는 다름에도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기회로 악법이 만들어진다면, 그 결과는 자자손손 대한민국이 짊어지고 갈 정책적 과오가 됩니다. 일부 경마 관련 사업자의 어려움을 핑계로 전 국민을 도박중독으로 몰아넣어서는 안 됩니다.” 1991년 ‘제주도특별법반대범도민회’에서 출발한 (사)제주참여환경연대(참여환경연대)는 자연환경을 지키는 것은 물론 6차산업을 통한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대안마련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영철 대표는 2012년부터 공동대표를 맡아 활동 중이다. 제주도에서 태어나 2002년부터 생태환경교육과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제주생태관광을 설립하여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참여환경연대의 대표를 겸하고 있다. 홍 대표는 지난 9월 제주도의회에 상정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말산업 규제 완화 건의안’ 반대를 주장했다. 참여환경연대의 적극적 움직임과 사전 논의없이 상정된 건의안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며 도의회의 건의안 상정은 무산됐다. 홍영철 대표를 만나 참여환경연대의 활동과 ‘온라인경마 추진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대략적인 단체 소개와 대표 프로필을 부탁한다. (사)제주참여환경연대는 1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전에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384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384번 확진자는 유성구 구암동에 사는 30대로, 이날부터 발열과 인후통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의 '포스트 심상정'으로 선출된 김종철 신임 대표는 9일 "지금까지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라는 거대양당이 만들어놓은 의제에 대해 평가하는 정당처럼 인식됐다.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갈 것"이라며 "양당은 긴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표된 6기 당대표 선출 선거 결과 발표 이후 당선인사를 통해 "이제 거대양당이 정의당이 내놓는 의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내놓아야 하는 그런 시대가 올 것이다. 제가 그것을 꼭 해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정의당은 진보정당이다. 진보정당은 지금까지 사회를 바꿔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부유세, 무상의료, 무상교육으로 출발한 진보정당의 정책은 이제 정의당의 청년기초자산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전국민고용및소득보험제도, 보편적 차별금지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정책들은 불평등과 불공정, 차별과 배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국민들의 삶을 점점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정의당은 여기에서 머물지 않고 기본자산제, 소득세 인상을 통한 강력한 재분배, 지방행정구역 개편과 과감한 농촌투자를 통한 국토균형발전 등 국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의 '포스트 심상정' 차기 지도부 선출 결과가 9일 발표된다. 당대표 결선까지 오른 김종철·배진교 후보 중 누가 진보정당의 방향타를 쥐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기 당대표 선출 선거 결과를 발표한다. 당직 투표권을 가진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결선 투표는 지난 5~8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으며 이날 낮 ARS모바일 투표까지 합산해 최종 결과가 나온다. 당초 김종철·배진교·박창진·김종민 후보 간 4파전으로 시작됐지만 지난달 23~27일 진행된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1·2위를 기록한 김종철·배진교 후보 간 결선투표가 치러졌다. 이번 선거는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자 심상정 대표가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조기 퇴진을 선언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따라서 이날 선출될 정의당의 새 대표는 진보정치 1세대로 꼽히는 심상정 체제의 퇴장을 수습하고 진보정당의 미래를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된다.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이었던 민주당과의 관계 설정 및 진보정당의 정체성 강화가 맞물린 이른바 '민주당 2중대' 탈피 문제에서 두 후보 모두 이견이 없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1일까지 ‘언택트 시대엔 렌탈이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급증하는 렌탈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렌탈 가전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판매한다. 특히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가정 방문 없이 스스로 관리가 가능한 이른바 ‘셀프 관리 정수기 렌탈’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인다. 렌탈 정수기 대표 브랜드인 ▲쿠쿠 ▲SK매직 ▲웰스 ▲청호나이스 ▲현대 ▲LG전자 등이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 ‘쿠쿠 인앤아웃 정수기’는 전기 분해 방식으로 자동 살균이 가능하며 간단한 터치 한번으로 필터 교체까지 되는 제품이다. 월 렌탈료 2만4110원에 기획전 기간 동안 6개월 무료 혜택과 상품권, 스마일캐시 등 총 3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SK매직 스스로 직수 정수기’는 3시간 동안 취수가 없을 시 직수관 물을 스스로 배수하고, 직수관 내 전해수 살균과 코크 부분 UV살균으로 청결함을 유지한다. 월 2만7900원에 이용 가능하며 기획전 기간 렌탈 상품 신청 시 상담만 받아도 커피 쿠폰 증정, 계약 시 상품권 20만원을 증정한다. 직수형 정수 추출 방식으로 물탱크가 없이 깨끗한 물을 바로 마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글로벌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두올(대표 조인회, 정재열)이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 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 본관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재열 ㈜두올 대표와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이 참석해 향후 지속적인 후원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방문자는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회사 측은 “올해 윤리경영을 공식 선포한 이후 과거 산발적으로 실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에 ‘어린이 후원’이라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DUAL for Children’을 기치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돕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 설명했다. 그 첫 걸음으로 이번 달부터 정기후원을 시작한다. 두올은 기아, 학대, 친권포기 등의 사유로 동방사회복지회 산하기관(경기남부 아동일시보호소, 야곱의 집,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등)의 보호를 받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한다. 다수의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정기후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해당 후원금은 아이들의 질병치료, 심리치료, 장애재활, 영양관리 등의 목적으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삼성전자가 8일 오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이상의 깜짝 실적을 낼지 주목된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0조285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영업이익 대비 32.2% 늘어난 수준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임에도 메모리 수익성 개선, 디스플레이의 일회성 수익, 생활가전 성수기 효과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조7000억원 늘어난 8조1500억원의 영업실적을 낸 바 있다. 3분기에는 IT·모바일(IM)과 소비자가전(CE) 등 세트 사업부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1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갤럭시Z플립2 등 전략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분기 비대면(untact) 특수를 누리며 5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반도체 부문이 다소 주춤해도 북미, 유럽의 가전·TV 시장에서 코로나19로 억눌린(pent-up) 수요가 되살아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IM 부문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상반기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은 고려대학교 세종 창업지원센터(센터장 지상철)와 함께 코로나19로 사업 영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핀테크 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세미나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세미나 권장에 따라 온라인으로 10월 8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세종지역 AI·빅데이터 기반의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AI·빅데이터 전문가 발표와 대전·충청 지역 스타트업의 현안 소개 등 최신 이슈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빅데이터가 만드는 핀테크 미래(카이스트 김영태 교수) ▲4차산업의 석유, AI와 빅데이터의 미래(엔비디아 코리아 유응준 대표이사) ▲핀테크 사업하기(스티윅 남상규 대표) ▲핀테크 유니콘의 등장이 중요한 이유(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지상철 교수) ▲금융규제 샌드박스(한국핀테크지원센터 김세진 팀장)를 주제로 진행된다. 신청은 「핀테크 포털」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들에 한해서만 참가할 수 있는 안내 링크가 배부된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에게 직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은행권 대출의 수도권 집중(2020년 6월 기준 65.5%)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ㆍ정무위원회)은 2일 은행권 대출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말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대출 잔액 920조원에서 2020년 6월말 기준 잔액은 1182조원까지 늘어났다"며 "반면 2016년말 비수도권 대출 비중은 35.46%(505조원)에서 34.49%(622조원)로 줄어들었다" 밝혔다. 지역별로는 6월말 기준 ▲서울이 37.07%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두 번째로 많은 23.08% ▲부산 7.08% ▲대구 4.67%가 그 뒤를 이었으나 ▲광주 2.22% ▲전남 1.43%에 불과했다. 민 의원은 "은행의 수도권으로의 대출 쏠림은 수도권 소재 기업 수나 GDP 창출 비중과 대비해도 과도하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기준 중소기업의 지역별 소재지를 보면 수도권 비중은 47.75%에 불과하고, GDP 창출도 52.15%였다"며 "은행 대출의 쏠림 원인은 국내은행이 주주가치형 영업구조를 가지다보니 수익성만을 추구하고 국토의 균형적 발전, 부의 양극화 완화 등 사회적 역할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종성 의원(국민의힘ㆍ보건복지위원회)은 "2020년 8월 기준 독거노인 수는 158만9371명으로 2016년 127만5316명 보다 4년 사이 약 2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연도별로는 2016년 127만5316명, 2017년 134만6677명, 2018년 143만748명, 2019년 150만413명, 2020년 8월 기준 158만9371명으로 매년 약 5~6% 가량 증가하는 추세"라며 "유가족이 없거나 유가족이 시신 인수를 거부해 지자체가 대신 시신을 처리하는 무연고 사망(고독사)도 해마다 늘고 있다" 전했다.. 이어 이 의원은 "독거노인이 늘고 노후빈곤까지 겹치며 65세 이상 노인의 고독사가 3년새 약 1.6배 증가했다"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없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