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업계 리더들과 세포·유전자 치료제 생산 공정 효율성 개선 및 규모 확대를 위한 솔루션 논의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생명과학, 첨단 기술 및 응용 재료 분야에서 필수적인 제품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인 아반토(한국/일본 대표 이상규)가 최근 세포·유전자 치료 연구 및 상용화를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Cell & Gene Therapy Bioprocessing & Commercialization)에 참석하여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했다. 바이오의약품 업계에서 세포·유전자 치료는 산업을 이끄는 가장 혁신적인 응용 분야로 기대되고 있다. 아반토 바이오의약품 사업부 저 브로피 박사(Dr. Ger Brophy)와 비즈니스 전략 및 운영 기획을 총괄하는 클라우디아 베른 수석 부사장(Claudia Berrón)은 글로벌 리더들이 모인 자리에서 COVID-19가 사회 및 시장에 미친 영향을 포함하여,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저 브로피 박사와 클라우디아 베른 부사장은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세포·유전자 치료의 연구과정과 상용화 촉진을 위한 혁신들을 강조했
송민섭 직원연대지부장 “2018년 장관 면담 특별지시로 근로감독관 조사...2019년 송치 후 감감무소식” “노동법은 사회안전망...법치없는 나라 미래 없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018년 5월. 서울 광화문에 벤데타 가면을 쓴 이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당시 언론을 달구던 사건은 대한항공 오너 일가 조현민 당시 전무의 물컵 갑질 논란. 조 전무의 형제인 조현아 씨의 ‘땅콩회항’에 이어 한 방송매체를 통해 공개된 욕설과 괴성은 사회적 충격을 안겨 주었다. 이에 직원들은 카카오톡을 이용 공개채팅방을 열었고 1000여 명이 넘는 직원들이 모여 함께 분노했다. 불이익을 우려한 직원들은 벤데타 가면을 쓰고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었다. 대한민국은 이들을 응원하며 함께 분노했다. 정치권은 대한항공 ‘직원들의 분노’에 응답하며 그들에게 많은 것을 약속했다. 당시 노동부 장관이던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직원 대표들을 만나 그들의 요구를 들었고 직접 ‘근로감독’을 지시했다. 2020년. 과거의 약속들은 지켜지고 있을까? 촛불시위에 참석했던 직원들이 주축이 된 ‘대한항공직원연대’ 송민섭 지부장을 만나봤다. - 간략하게 프로필을 설명하면? 1992년도에 입사해 ‘평범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은 8일 논평을 통해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 밝혔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모두를 위한 지구와 인류 평화를 위해 앞장서는 바이든 정부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하며 "미 행정부가 교체되더라도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멈춰 세우거나 심지어 되돌려서는 결코 안 된다" 강조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미완의 북미 관계 개선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이행은 전 세계 평화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담대한 평화 프로세스가 멈춤 없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보궐선거 대비..."문재인 정부 실정 대비 '서울 비전' 제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시 재도약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당 관계자는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관련 모임을 가졌다" 전하며 "서울시정을 담당했던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해 부동산 대책 등 시정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밝혔다. 당 일각에서는 내년 4월 예정된 보궐선거 대비용으로 특위를 주목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서울시당 산하 조직인 특위를 확대 현역 의원 등이 참가하는 중앙당 조직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 핵심 관계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시장 후보 경선과 별개로 당에서 청사진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며 "시작은 시당 차원이지만 중앙당 차원으로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역 검찰총장에 대해 "정부에 소속된 사람"이라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원자력 바로 알리기 전국 릴레이 특강'에 참석 후 '윤 총장의 야권후보 급부상'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윤석열 검찰총장을 야권 대선 후보라 칭하냐'며 "정부에 소속된 사람'이라 잘라 말한 것.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윤 총장에 대해 "정치적 중립을 엄정히 지켜야 할 자리에 있는 분"이라는 표현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이 6일 당에서 선정한 '2020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송 의원은 ▲수도권 지역별 랜드마크 아파트 집값 폭등 실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주거지원 상향사업의 실적 저조 ▲최근 증가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의 단기 비정규직 일자리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요 상권의 상가 공실률 증가에 따른 자영업자 몰락 ▲고속도로 휴게소 및 코레일 역사 입점 매장과 청년매장 경영난 ▲공항버스 매출 급감에 따른 지원 대책 마련 등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한 현장밀착형 국감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지자체(경기, 부산) 국감에서는 안전예산 확보 ▲대중교통 만족도 제고 ▲비주택거주자 지원사업 확대 등을 강조했다. 송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쌓은 경험을 통해 국민들께 놓여진 고통과 아픔을 해소하고 국민들이 체감 가능한 대안 마련에 두려했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현재 잘못된 정책으로 심각하게 왜곡된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각오를 다졌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3일 ‘커밍아웃검사 사표 받으십시오!’ 라는 제하의 청와대 청원에 답했다. 최근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일부 검사를 추 장관이 공개 비판하자 일선 평검사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명 커밍아웃 검사들에 대한 사표 수리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지난달 30일 등장한 바 있다. 이 청원은 당일 40만여 명이 넘는 사람들의 동의를 받고 있다. 추 장관은 오후 3시경 발표된 입장문을 통해 "검찰총장의 언행과 행보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국민적 신뢰를 추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다수의 일선 검사들이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라며 "법무부장관으로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담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밝혔다. 결국 청와대 청원에 답하는 형식을 빌려 추 장관이 다시 한번 윤석열 검찰총장을 저격하자 검찰 내부에서는 ‘일선 검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보단 청와대 청원에만 근거해 입장을 낸 것’에 대한 비판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 검찰 간부는 "검사들이 최근에 댓글을 단 것은 단순히 제도 개혁에 대한 반발이 아니다. 감찰권을 자의적으로 행사하는
담배 소비 억제와 세수확보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차별적 물가연동제’ 제안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4년만에 증가한 가운데, 경제학자들을 중심으로 담배 소비 억제와 세수확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안이 나왔다. 10월29일 한국정부회계학회 주최로 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합리적 담배과세 정책을 위한 토론회’에는 경제, 조세 전문가들이 모여, 합리적 담배세 과세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담배세를 물가와 연동하여 과세하는 물가연동형 종량세와 흡연의 사회적 외부비용에 따라 담배 제품을 과세하는 차등과세 방안 등 새로운 방식의 담배 과세체계에 대한 새로운 대안들이 제시되었다. 물가와 연동된 담배 종량세를 통해 흡연률 저하와 세수확보의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어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권일웅 교수는 “일반담배와 전자담배에 대한 차별적 물가연동형 종량세 도입이 판매량 및 조세수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물가와 연동된 담배 종량세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면서 ‘차별적 물가연동제’라는 새로운 개념의 차등 과세체계 도입을 제안했다. 담배 제품에 따른 '차별적 물가연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VCNC가 28일부터 대리운전을 중개하는 타다 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가맹 택시 타다 라이트 역시 베타 서비스에 나선다. VCNC는 "지난 2년 간 타다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모빌리티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차량 운영 및 배차 노하우를 활용했다"며 "타다 대리와 타다 라이트는 이용자와 드라이버, 가맹사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타다 대리는 이용자가 운행 전 금연, 정속 운전, 경로 등을 지정할 수 있다. 더불어 조용한 이동, 반말 및 과격한 언행 금지 등도 사전 요청이 가능하다. 운전자 수입은 이용자의 평가에 기반한다. VCNC는 드라이버 서비스 평점이 높을수록 높은 수입을 거두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와 드라이버 모두가 만족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용 요금은 이용자 수요와 드라이버 공급 등을 고려해 책정된다. 탑승이 결정된 이후에는 금액이 변동되지 않는다. 다만 이용자가 탑승 후 경유지 운행 등을 요청할 경우 시간과 거리에 따른 요금이 추가된다. VCNC는 올해 말까지 타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자가 자신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 이하 ‘센터’라 함)는 10월 27일 제5회 금융의 날을 맞아 금융혁신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센터는 핀테크 창업 지원, 핀테크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대국민 핀테크 인식 제고 등을 통해 금융혁신·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센터는 2018. 1. 5.일자로 설립된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원, 핀테크 기업 업무공간 제공, 홍보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데모데이 개최, 핀테크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 핀테크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유망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직·간접적으로 지원을 통해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특히 혁신금융서비스 등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핀테크 보안지원 등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왔으며 상담창구와 멘토링 서비스를 운영하여 핀테크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해결에도 도움을 제공해 왔다. 또한 온·오프라인 핀테크 교육프로그램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핀테크 분야의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고,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핀테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이 1년이 넘도록 법원에 기소조차 되지 않고 있다. 특히 당시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의 특별조사 지시에 의해 고발된 사건으로 불법행위 의심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이례적이다. 해당 사건은 서울지방노동청이 조사 후 지난 2019년 9월 27일 검찰에 송치한 사건이다. 만 1년이 지났다. 주요 혐의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직원들에게 연차수당 244여억 원을 미지급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생리 휴가 3000여 건을 부여하지 않은 혐의다. 특히 생리휴가 미지급의 경우 2018년도 대한항공 오너일가의 갑질사건에 대한 직원들의 촛불시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당시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의 특별지시로 노동부 차원 조사가 이뤄졌었던 사건이다. 해당 사건들은 고용노동부 서울남부고용지청에 의해 조사 후 2019년 4월 검찰에 송치됐었으나, 검찰은 추가조사 지시를 통해 2019년 9월 27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공안부에 사건을 배당했다. 노동청 관계자에 따르면 그러는 사이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어떠한 조치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 광주시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시민 대다수(49.9%)가 도시기반시설 부족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시는 경기연구원이 지적한 바와 같이 전체 교통량의 37%가 출퇴근 시간에 집중되며 2018년도 기준 ‘서울방향 대중교통 불평등 지수’가 도내 1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민들은 개발이 일관성 없이 난개발되고 있는 이유로도 ▲도로가 비좁고 인도가 없어서 (36.7%) ▲인근 도시와의 연계교통이 혼잡해서(24.3%)를 꼽았다. 이러한 시민들의 인식은 난개발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며 ▲전반적인 도시개발 계획이 없이 무분별하게 난개발되고 있다(40.9%) ▲일부 계획적인 개발이 추진되었지만, 대체적으로 무분별하게 개발되고 있다(38.4%)의 순으로 설문조사에 답했다. 또한 시민들은 대안으로 ▲난개발방지를 위한 도시계획조례 및 건축조례 개정에 대해 84.3%의 찬성을 보였으며 ▲도로확장(18.7%) ▲대중교통 확충(7.7%) ▲생활편의시설 확충(4.1%)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는 김○○씨(52세)는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완승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은 안정된 시정으로 광주의 미래를 열
한일축제한마당 '11월 10일 철저한 방역 속 코엑스 개최'...온라인으로 한일 양국 중계 예정 임상빈 이사장 “스가 총리는 실용적 정치인...보다 장기적으로 관계개선 임해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임상빈 사단법인 한일문화·산업교류협회 이사장은 대표적인 지일(知日)파다. 대학 졸업 후 일본 와세다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에서 한국문화, 한국어 교육의 교수로써 활약후,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JAMP(일본 경제, 경영 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로 활동했다. 2016년부터 한일 양국의 대표적인 교류행사 ‘한일축제한마당’의 주관사무국을 운영하며 민간외교의 새장을 열었다. 2019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당시 악화된 한일관계에도 불구 4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대성황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양측의 교류는 더욱 힘들어진 2020년. 임 이사장은 16년 이어온 ‘행사의 맥을 잇기 위해 언택트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11월 10일(화)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는 철저한 방역조치 하에 온라인을 통해 양국에 중계된다. 임상빈 이사장을 만나 한일 양국 민간외교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은 어떤 형식으로 열리나? '코로나19'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