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강민국 의원(국민의힘·경남 진주을)이 하도급법 처벌 강화를 주장했다. 강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은 지난 6년간 (2016년~2021년) '하도급법 상습법위반사업자' 현황을 보면 10개 중 4개 업체는 반복적으로 법 위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밝혔다. 이어 "상습법위반자로 선정되면 명단이 관보 또는 공정위 홈페이지에 1년간 공표되고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입찰참가자격 심사시 감점 등의 조치가 있음에도 상당수 업체가 반복적으로 법위반을 하고 있다" 지적했다. 강 의원은 “하도급법 상승법위반사업자의 재선정률이 높은 이유는 선정에 따른 처벌이 약하기 때문으로, 현행 사업자에게 부과되는 패널티를 강화하고 직권조사 등을 통해 법 위반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히 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조급법 상습위반 사업자는 ▲4회 위반 업체 13개 ▲5회 위반 업체 3개 ▲6회, 7회 위반 업체 각 1개로 재선정률이 40.9%에 달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5개(56.8%) ▲건설업 15개(34.1%) ▲용역업 4개(9.1%) 순이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직원에 대한 폭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김우남 마사회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경영난을 겪고있는 마사회에 위기가 닥쳤다는 평가다. 특히 마사회 차원에서 명운을 걸고 추진하던 '온라인 마권 발매'도 당분간 추진에 난항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1일 농림축산부는 김우남 마사회장에게 해임을 최종 통보했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마사회장 취임 후 측근 채용 지시를 거부한 직원에게 폭언해 논란이 됐다. 이후 4월 청와대 감찰이 진행됐고, 6월에는 강요 미수, 업무 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과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김 전 회장에 대한 해임을 정부에 건의했고, 지난 7월 직무가 정지됐다. 9월에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김 전 회장의 해임안이 의결됐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해임이 확정됐다. 한편 마사회는 2일 배포된 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과 고객, 전국의 말산업 종사자 여러분께 크나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임직원들은 회장직무대행을 중심으로 혼연 일체해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검찰이 2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 전 본부장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서 사업계획을 설계하고 민간사업자 선정 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이 적용한 혐의는 배임이다. 구속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울중앙지법 이동희 판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유 전 본부장 측은 지난 1일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새벽에 병원 응급실에 가는 상황이 발생 출석 시간을 한시간 가량 늦췄으나 검찰은 응급실에서 유 전본부장을 긴급체포한 뒤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 전 본부장이 검창이 진행한 압수수색 당시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진 적이 있어 관련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유 전 본부장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이 예측돼왔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 정 회계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며 유 전 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의 대화내용이 담긴 녹취파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유 전 본부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다만 유 전 본부장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져 결국 휴대전화는 확보하지 못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민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시 을)이 30일 "의정부동부경찰서(가칭) 신설을 행정부서에서 승인했다" 밝혔다. '경찰서 1곳 추가신설'은 경기 의정부시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가 이를 승인했다" 덧붙였다. 이를 위한 총사업비는 약 445억원(국비)으로 의정부시 송산1동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새로운 건물을 신축 할 예정이다. 사업은 내년에 시작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김 의원은 "사업 승인을 위해 그 동안 행정부서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필요성을 설득했다"며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그에 따른 치안수요 확대를 고려 반드시 해내야 하는 과제였다"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하윤수 전 부산교대총장이 27일 오전 11시 기장 한 카페에서 기장지역 학교 학부모회 및 운영위원회 위원,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 부산교육 소통간담회 " 에서 인사말을 갖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하윤수 전 부산교대총장은 “오늘 간담회는 기장지역 학부모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접 만나 소통하여, 부산교육발전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23일 검찰에 고소했다. 조 씨는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으로 재직시 김 의원을 통해 '고발 사주를 했다'는 의혹을 폭로한 바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고소사실을 알린 조 씨는 "윤 전 총장과 김 의원을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는 내용으로 고소했다"며 고소장 사진을 함께 올렸다. 김 의원의 고소혐의는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등 혐의이며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김 의원과 같은 혐의에 ▲협박 및 특수협박교사 혐의를 추가로 적시했다. 조 씨는 "서울중앙지검에 포렌식 절차를 잘 마치고, 간 김에 예고했던 윤석열, 김웅에 대한 고소 접수까지 잘 마쳤다"며 "양상추출부터 보도 기사들을 포함 충분한 자료도 포함되었다" 적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호남지역 경선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지역 무등일보는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0~21일 광주·전남지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600명(광주 800, 전남 800)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23일 공표한 자료에(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따르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낙연 후보는 40.4% 이재명 후보는 38.0%를 얻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4% 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후보의 경우 ▲추미애 후보(4.6%) ▲박용진 후보(2.5%) ▲김두관 후보(1.8%)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무응답자는 12.6% 다. 지역별로는 ▲광주 '이재명 38.1% vs 이낙연 37.6%’ ▲전남 ‘이낙연 42.4% vs 이재명 38.0%’로 4.4%포인트 차이다. (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이번 조사는 광주의 경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9.6%다. 전남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8.5%다. 조사 방법은 통신사 제공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경선 후보 이낙연 전 대표가 제주를 찾아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18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제주도당에서 '제주지역 공약'을 발표 "제주 4·3 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추진 특별법에 따른 보상금 지급과 재심 과정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챙기겠다"" 강조했다. 이어 "유족들께서 원하시는 복합센터 건립과 함께 제주 4.3 평화공원 3단계 공사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미국에서 남성발생율 1위를 달리는 암질환은 전립선암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현저히 증가하는 암질환으로 식습관과 가족력 등 환경적 요인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전립선은 복부 골반 깊은 곳 발기신경이 지나가는 곳에 자리한다. 예전 수술에서 전립선암 수술 후 ‘남성의 소중한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었던 것’도 그러한 이유. 지금은 로봇수술을 통한 정교한 수술로 요실금과 발기부전 없이 치료가능하다. 물론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림대학교 이용성 교수(비뇨의학과)는 로봇수술 권위자다. 2005년 국내최초로 신촌세브란스에 도입된 로봇수술을 접한 이후 2007년 한림대의료원에서 지금까지 1,200례가 넘는 수술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현재 한림대의료원에 도입된 다빈치 Xi는 뛰어난 시야확보로 기존에 볼 수 없던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초고화질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다”며 “시야확보를 통해 전립선암 수술 시 주변 발기신경조직을 보존하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밝힌다. 이 교수는 1997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2005년 신촌세브란스 병원 펠로우쉽 수료 ▲2006년도부터 한림대의료원에서 재직 중이다. 많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고(故) 조용기 목사 빈소를 방문한 야권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단체 안수기도가 논란이다. 16일 교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1층에 마련된 故 조 목사의 빈소를 방문 조문했다. 당시 빈소에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오정현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오정호 대전 새로남교회 담임목사 등이 있었으며 이들이 윤 전 총장에게 단체 안수기도를 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목사 등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 우리 윤석열 믿음의 가족 되기를 원한다"며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지켜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며, 대통령 후보로서 모든 만남과 지혜가 뜻 되어 주십사, 우리 민족의 역사를 새롭게 하도록 주님 함께 해 주시옵소서" 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회장'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적인 추모의 자리에서 특정 대선주자에게 안수기도를 해준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박형준 부산시장 자녀의 홍익대학교 입시 부정 청탁 의혹'에 대해 "실체적 진실이 최대한 빠르게 밝혀져야 한다" 16일 밝혔다. 국회 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찬대ㆍ권인숙ㆍ장경태 민주당 의원 등은 당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 시장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이) 만약 사실이라면 박 시장은 부산시민 상대로 천연덕스러운 거짓말을 한 것으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될 수 있다" 주장했다. 이어 "이번 의혹은 지난 3월 언론과 민주당 국회 교육위원 등을 통해 이미 제기됐으나 당시 박 부산시장 후보는 3월 15일 기자회견에서 딸의 홍대 지원 자체를 부인하는 등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이를 취재한 기자와 양심고백을 했던 당사자에 오히려 소송을 제기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은 권력자 자녀의 입시비리에 대해 아무리 과거의 일일지라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며 "다가올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박 시장 자녀의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 낱낱이 밝히고, 이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7 부산시장 재보선 당시 박 시장 딸의 홍익대 입시 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승연 전 홍익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번 주말 더불어민주당 호남권역 경선을 앞두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지사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등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 지난 13~14일 광주·전남 지역 성인남녀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 16일 공표한 '제4차 정치 및 현안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누구를 가장 선호하는가' 문항에 광주·전남 지역 응답자 44.1%가 이 전대표를 선택했다. 현대 민주당 경선 1위를 달리는 이 지사는 35.4%가 선택했다. 두 후보 간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8.7%포인트로 그 뒤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1% ▲박용진 의원 1.8% ▲김두관 의원 1.1% 순으로 이었다. 광주 만을 놓고보면 이 전대표와 이 지사는 39.7% vs 37.8% 로 박빙을 보였으나, 전남에서는 47.7% vs 33.5%, 로 이 전대표가 수월하게 이 지사를 눌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2일간 광주·전남 지역 만 18세 이상 1600명(광주 800·전남 800)을 대상으로 했다. 광주 지역은 무선가상번호(90.4%)·유선(9.6%)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
대한상의 앞 1인 시위...판게아솔루션 유용덕 대표 SK하이닉스에 직원 휴대용 IoT 디바이스 납품..."특허 도용과 직원 빼돌리기로 파산 직전" "SK 담당자 누구도 우리에게 왜? 이러는지 말해주지 않고 모르쇠...1인 시위 최후수단”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앞에서 한 중소기업 대표가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당사자는 판게아솔루션의 유용덕 대표.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통과하며 각 사업체에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안전장치 ‘직원 휴대용 IoT 디바이스(신분증형)’를 개발 각 기업에 공급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대전에 위치한 충남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유 대표는 제자 및 후배들과 함께 2010년 창업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 2020년에 매출액 50억을 넘어서며 ▲광양 포스코 ▲울산 BASF ▲삼천포 화력발전소 ▲SK 머티어리얼즈 ▲인천공항 등 대기업에 납품하며 전도유망한 기업으로 업계에서 평가받았다. 사건은 2019년 당시 12억 원 정도를 납품하던 SK하이닉스에서 발생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납품은 ‘SK하이닉스 → SK하이스텍 → SK텔레콤 → 판게아솔루션’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갑-을-병-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