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을지로3가에 위치한 양미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 중이다. 화재는 23일 19시 52분 경 발화됐으며 21시 25분 현재 소방당국이 출동 화재를 진압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재산상 피해는 화재 진화 후에나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전두환 씨가 23일 사망했다. 전 씨는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후 12ㆍ12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탈취, 자신에 반대하는 민주시민들을 제압하기 위해 1980년 5월 광주를 피로 물들였다. 90세의 천수를 누리며 사망한 전 씨는 생전 '광주 시민에 대한 어떤 사과나 반성'도 한 적이 없다. 또한 아직 밝혀지지 않은 광주의 진실은 전 씨의 죽음과 함께 묻힐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진실도 정의도 외면하며 평생을 살아온 전 씨는 갑작스런 사망으로 ‘죽음조차 역사에 죄를 지었다’는 평가를 피할 수 없다. 그리고, 광주에 사는 독자 윤모 씨는 본지에 사진 한 장을 전해왔다. “학살자 전두환이 죽은 날 광주에 무지개가 떴다” 전하는 윤 씨. 촬영 장소는 광주광역시 광주 서구 상무화원로에 있는 한 빌딩이다. 윤 씨는 “자신이 9살 당시 목격한 광주의 진실 속에 저곳이 (구 상무대) 사람들이 포승줄에 묶여 끌려가던 곳”이라 밝혔다. “역사의 진실을 외면한 학살자의 죽음을 용서할 수 없다" 덧붙인다. 역사의 진실조차 '죽음'으로 덮고가는 전 씨. 광주는 분노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매니 파퀴아오 필리핀 상원의원이 한국을 12월 27일 공식방문 예정이라고 초청사인 (주)두번째생각이 밝혔다. 파퀴아오 상원의원은 복싱 8체급 세계챔피언을 석권한 필리핀 복싱영웅으로 은퇴 후 정계에 데뷔했다. 현 두테르테 대통령 이후 차기 대권을 꿈꾸는 가장 유력한 정치인으로, 필리핀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미 두차례 한국을 방문 무한도전 출연과 팬사인회 등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파퀴아오 상원의원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팬사인회 ▲기부행사참여 ▲예능프로그램 참여 등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내 유력대선후보 등과 만남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공식 에이전트 정만우 대표는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과의 좋은 추억을 잊지 않고 방한을 결정 했다"며 "짧은 공식 일정이지만 ▲팬사인회 ▲예능프로그램 출연 외에도 한국ㆍ필리핀 대선후보들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고 있다" 말했다. 매니 파퀴아오는 무한도전 출연 당시 '다시 한번 꼭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송파구 주민들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조례제정안은 송파구 내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급식에 유통되는 식자재를 대상으로 '방사능 정밀 검사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명운동에 나선 주민들은 "조례에 ▲구청장은 방사능 허용기준을 초과한 식재료에 대해서는 사용 및 공급을 금지해야 한다 ▲구청장은 식재료에 대해 방사성물질 검사와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구청장은 어린이집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정기 및 수시로 검사하여야 하며, 어린이집별로 연 2회 이상 사전 검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구청장은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의 검사를 위한 급식 안전센터를 설치할 수 있다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야 한다" 주장한다. 조례 제정에 적극 나서고 있는 관내 지역단체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의 대표 청구인 최지선 씨를 비롯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아이들 급식만들기 송파 주민모임 ▲시민 방사능 감시센터 ▲송파 아이쿱 생협 ▲위례시민연대 등이다. 대표 청구인을 맡고 있는 최지선 씨는 “최근 일본에서 계속 방사능 오염수를 배출한다고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류뱅크가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AEGIS CAPITAL CORP’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한류 플랫폼 기업 한류뱅크는 U.S법인 한류홀딩스를 통해 나스닥 상장을 준비해왔으며, 이번 IPO 주관사 선정을 통해 본격적인 예비심사에 돌입할것으로 보인다. 한류뱅크와 계약을 체결한 ‘AEGIS CAPITAL CORP’은 1984년 설립된 미국 자산관리 및 금융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개인, 공공 및 기업에 기업금융, 전략적 자문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주관사 선정으로 한류뱅크는 11월 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관련 서류를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심사절차가 끝나면 증권신고서 제출부터 공모가 확정, 상장까지 2~3개월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류뱅크는 전세계적 트랜드로 자리잡아가는 한류(韓流)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현재 ▲엔터테인먼트로 ▲금융 ▲미디어 ▲AI 등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를 접목시키며 성장하고 있는 IT비즈니스 기업이다. 주력 사업으로는 한류를 기반으로 한 팬덤네트워크서비스인 ‘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도 의회 신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양시제3선거구)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및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1급 포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신 의원이 선정된 조례는 ‘경기도 프리랜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프리랜서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시 프리랜서 일감 제공의 편의성과 공정성을 위해 공공형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관한 사항을 포함 시켰으며, 도나 공공기관의 경우 프리랜서와 계약하는 경우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이 고려된 적정 인건비를 적용하고 재난 등 불가피한 사유로 계약이 취소된 경우 적절한 수준에서 보상하는 방안을 담았다. 신 의원은 “4차산업시대의 도래와 함께 기존 일자리 중심 노동자 지원정책의 사각지대를 해결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프리랜서와 같은 비정형 노동자들이 일의 형태나 시간, 고용 방식 등에 구애받지 않도록 노동시장의 다변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동보호의 사각지대로부터 도민을 지키고 안정적 노동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제정한 조례"라 설명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이개호)'가 진행했으며, 수상자는 ▲지방정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부가 국내 요소수 업체 생산능력을 최대한 늘리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100개인 거점 주유소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제7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었다. 회의를 통해 정부당국은 현장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차량용 요소 700t을 통해 200만ℓ의 요소수를 생산 점차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또한 기존 거점 주유소 100개에 대한 우선 공급 원칙을 지속하되, 앞으로 생산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공급 주유소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주요 생산업체 가운데 하나인 L사에 대한 재정비 지원을 통해 감소된 생산능력을 최대한 빠르게 확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 주요 4개 생산업체도 일일 생산량을 최대한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를 중심으로 꾸린 31개조의 관계부처 합동 단속반 운영도 계속한다. 단속반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7차례 점검에서 확인한 4건 이외에도 2건의 요소수 매점매석 사실, 1건의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실, 1건의 긴급수급조정조치 조정명령 위반 사실 등 총 4건을 추가로 확인해 경찰에 고발 조치했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춘숙 의원(민주당ㆍ경기 용인시 병)은 13일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에 대해 의료기관의 장 또는 직원들이 이를 인지시 수사기관 신고화를 의무화'하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현행법상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보호하거나 교육 또는 치료하는 시설의 장 및 관련 종사자는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은 신고 의무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정 의원은 "지난 7월 모 정신병원에서 환자간 성폭행이 있었음에도 오히려 병원 측이 CCTV를 지우는 등 은폐에 나서는 경우가 있었다" 지적, 법개정 취지를 밝혔다. 개정안이 통과시 의료기관에서 성폭력 발생에 대해 신고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300만원의 과태료를 납무해야 한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박병석 국회의장은 일본 중의원 의장으로 선출된 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의장에게 축하서한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박 의장은 서한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중의원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의장님과 함께 양국 간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양국 의회 관계 또한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소다 히로유키 의장은 일본 자유민주당 소속 11선 의원으로 일본 내각관방 장관 등을 지냈고 지난 10일 중의원 의장으로 뽑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인천 계양구 효성지구 재개발을 시행사 (주)제이케이도시개발이 공사를 재개 주민들이 강력반발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8시경 제이케이도시개발 측은 10여명의 용역직원과 포크레인을 동원 지난 4월 이후 중단된 펜스설치 작업을 재개했다. 펜스 설치는 지장물 철거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효성지구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등 주민들은 "법을 무시하는 공사강행"이라며 "온 몸을 던져서라고 공사를 저지하겠다" 입장을 표명, 자칫 커다란 불상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토지보상법 62조에 따라 시행자인 제이케이도시개발은 공사에 착수 전 토지소유자와 관계인에게 보상액 전액을 지급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보상이 아직 마무리가 안됐다" 주장한다. 이에대해 제이케이도시개발 관계자는 "사유지에 대한 보상과 공탁 등의 절차를 거쳐 소유권이 넘어 온 만큼 공사 재개에 불법적인 요소는 없다" 밝힌다. 11일 비대위는 계양구청에 ▲현장 펜스 불법설치 ▲타인점유토지 출입제한 등 집단민원을 제출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이대앞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A씨의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제보전문 유튜버로 활동 중인 구제역은 이대 미용실 갑질사장의 신상, 정체를 공개합니다'란 제하의 방송을 올렸다. 구제역은 방송을 통해 A씨는 오전 7시 30분에 예약한 손님 B씨가 7시 45분 경 도착 매장 번호로 전화를 하자 한차례 짧게 통화, 전화를 끊은 후 자른 번호로 전화해 "뜬금없이 '니가 늦었자나 XX야'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전했다. B씨는 예약 당일 로스쿨 면접이 있어 "오전 7시 30분으로 예약했으나, 분명 45분에 간다고 메모를 남겼고 도착한 시간은 47분 이었다" 사연을 밝혔다. 이후 A씨는 문자 메세지를 통해 B씨와 환불금 문제로 다툼이 있었고. B씨의 친구가 대신해 전화를 하자 변호사와 경찰 등을 사칭하며 폭언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제역은 방송을 통해 A씨와 고객간 이뤄진 대화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A씨는 구제역의 방송과 관련 "할말이 있으면 자신의 매장으로 찾아오라"며 정확한 답변을 피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봉옥 병원장(상원의료재단 인천힘찬종합병원)이 지난 8일' 2021 삼성행복대상 여성창조상'을 수상했다. 김 병원장은 국내 1세대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대한재활의학회장을 역임 ▲중증 장애인 대상 ‘장애인 주치의’ ▲전국 단위 ‘권역 재활병원’ 제안 등 우리나라 재활의학을 개척하고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여성 최초 국립대학교 병원장으로서 ▲충남대학교 병원장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 등을 역임, 올 10월부터 ▲상원의료재단 인천힘찬종합병원장 겸 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 이사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등 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맹활약하고 있다. 김 병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어제까지 하던 일을 오늘 아침에 다시 대할 때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해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왔고, 그 결과 더 큰 일들이 주어져 배워나가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 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의료 혜택 개선에 대해 고민하고, 국내 의료·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동료들과 함께 받는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에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충주시를 관통하는 ‘충북선 고속화사업’을 둘러싼 주민과 시청 간의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조치원↔제천 봉양 129.2㎞ 충북선 철도 중 ▲청주 오송↔충주↔제천 봉양 구간 78㎞를 시속 230㎞로 고속화한다는 계획으로 국토부는 이를 위해 1조5,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문제가 되는 구간은 충주 시내인 칠금 · 금릉↔인등터널 구간으로 국토부는 이를 직선화하는 것으로 입안했다. 이에 주민들은 이 안대로 공사가 진행된다면 “시가지가 두동강으로 분할되어 이후 도심 발전 자체가 불가능하다” 주장한다. 철도가 새로이 관통하게 되는 칠금 · 금릉동 주민 800여명 등은 ‘충북선 충주 범시민비상대책위’를 구성 충주시와 국토부를 상대로 한 적극적인 반대 투쟁에 나서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사업명칭은 ‘충북선 고속화사업’ 임에도 실제로 충북선은 일반철도” 라며 일부구간을 120km/h → 150km/h로 상향조정한 것으로 저속이라 예타면제를 받은 것"이라며 "정치권에서 이를 230km/h로 달리는 고속철인양 호도하고 있다" 꼬집었다. 비대위는 “목행역 까지 기존노선을 활용하고 목행↔인등터널 구간을 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