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포스코가 "내년 3월까지 서울에 설립 될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를 포항으로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는 당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포스코 지주회사 설립 의결 후 포항 지역사회에서는 포스코가 포항을 떠날 것이라는 오해가 지속돼 왔다"며 "이에 포스코는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해왔으나 갈등은 점차 깊어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와 포항시는 상황이 극단으로 치닫는 것을 막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지주사 포항 이전 등을 전격 합의했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포스코 측은 우선 지주회사를 일단 서울에 설립 후 이사회 및 주주 등에 대한 '설득과 의견수렴'을 거쳐 2023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할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포항시와 지속 협의해 지역사회와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적극 상생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주식회사 더엔젤브릿지(대표 이은상)가 중소벤처기업부TIPS 운영사인 코맥스벤처러스로부터 시드(See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에서도 꾸준히 청년창업을 장려하는 가운데, 중소기업 법률자문과 상업 등기 등 기존에 홀로 주력했던 업무를 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청년창업에 도전한 이은상 대표는 “평소 비상장기업이 지닌 자금 조달의 어려움과 비상장기업을 둘러싼 투자 절차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창업을 결성하게 되었다, 이번 투자로 유능한 엑셀러레이터(AC) 코맥스벤처러스와 함께 비상장기업 유치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진취적인 자아실현은 물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이끌 것'이라는 이은상 대표의 포부처럼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 삼아 투자자들의 편의를 충족시키는 플랫폼으로 완성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한편, 더엔젤브릿지 관계자에 따르면 “당사의 비상장주식 거래소인 'TAB 서비스'는 이번 투자를 발판삼아서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선보일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액과 벨류에이션은 비공개이며, 다수 VC들과 후속투자를 협상하고 있는 더엔젤브릿지는 오는 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은 2000년부터 구술채록을 통해 여주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는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총서 ‘여주를 담다, 삶을 기록하다’의 12~24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은 급격한 산업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여주의 생활과 경험을 기록하고 잊혀져 가는 여주의 기억을 복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2020년 11권을 기 발간한 바 있으며 금번 2차 발간이다. 여주지역 주요 기관에 배포될 예정인 해당 총서는 2021년은 여주 지역의 삶을 조명한 8개의 읍면 단위 지역 주제와 여주의 문화를 조명하는 5개의 별도 주제를 바탕으로 총 28명의 여주시민의 구술채록을 담고 있다. 8개의 지역 주제에서는 ▲남한강과 아름다운 여주의 들 곳곳에 뿌리내린 여주의 삶을 증언해주는 민응군 선생, ▲남한강 어부로 평생을 살아온 성낙진 선생, ▲사라진 수려선(여주 지역의 쌀을 수탈하려는 목적으로 부설한 여주-수원을 잇던 협궤 철도)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고정학 선생, ▲우리나라 최초의 ‘팜스테이’를 만든 권혁진 선생, ▲마을 발전을 위해 청춘을 바친 원용관 선생 등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 제약바이오 기업인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 Ltd., Nasdaq: RDHL)가 2021년 4분기 최대 규모 순매출 기록했다. 레드힐 바이오파마는 2월 18일 일부 감사 전 예비 재무실적 추산액을 포함해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2,200~2,4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이는 3분기 2,160만 달러 및 전년동기 2,1500만 달러보다 상승한 것이다. 레드힐 최고경영자(CEO)인 드로어 밴 애셔(Dror Ben-Asher)는 “장기화되고 있는 팬데믹 환경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영업 성장 모멘텀을 기록하고 있고, 여기에 내부 개편을 통해 120명의 영업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비용 관리 조치 및 기존 판매 제품과 시너지를 이룰 수 있는 제품을 추가할 수 있게 되어 2022년 영업 흑자를 기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컴팩트한 연구개발조직이 변함없이 놀라운 창의력을 보여주며 레드힐의 탄탄한 후기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중증 코로나19 입원환자에서 바이러스 제거 개선 능력을 보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시 서초구의회 김안숙 의원이 3선 구의원으로 활동하며 체험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은 신간 '서초 사랑 나의 꿈'을 펴냈다. 이에 지난 12일 오후 2시~5시 구반포역 엘루체 컨벤션 4층에서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 학사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석사와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를 수료한 김안숙 의원은 고려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서초구의회 6대와 7대, 8대 의원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2021년 제8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중인 김 의원은 2018년 제8대 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제8대 서울시구의회 의장단 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사)한국 여성 정치연맹 서초지회장, 민주평화 통일 자문 위원, 서초구 건강 관리공단 북부/남부 자문 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초구 서초문예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서울시 여성위원회 리더십부소장과 서초 갑 여성 위원장을 역임했고 여성 부위원장과 서울시보건의료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왕성한 활동에 힘입어 연속 11년 기초의회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으며, 좋은 조례부문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 산하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근무하는 최모 씨가 논문대필과 향응, 금품 등을 제공 받은 혐의로 감사원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가 감사받는 사안은 하청을 빌미로 ▲논문대필 ▲향응제공 ▲금품수수 등을 했다는 혐의로 현재 감사원은 대략적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본지에 이 사안을 제보한 제보자 A씨는 “최 씨가 특정 대기업과 밀착 ▲허위 납품계약서를 통한 대금지급 ▲차명회사 설립을 통한 공사 직접수주 등의 의혹도 있다” 제기하며 “공사단가 1400여억 원에 이르는 ‘상수도본부 스마트관망사업’ 전반에 걸친 면밀한 의혹 규명이 필요하다” 주장하고 있는 상황. 감사원 조사 결과에 따라 현 대전시 전반에 이르는 공직비리로 확대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앞서 사건을 제보한 A씨는 “이 사안에 관해 지난해 2021년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대전광역시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시는 민원 대상자인 최 씨가 ‘문제없다’는 식으로 답변을 해와 같은 해 8월 감사원에 직접 민원을 제기했다” 밝혔다. 최 씨의 비위행위와 대전시에 제기된 제보성 민원을 당사자인 최씨가 직접 답변을 보낸 것을 두고, 허태정 현 대전시장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동계올림픽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수상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차민규 선수에게 12일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차 선수에게 "어려운 종목에서 다시 한번 해냈다"며 "평창에 이은 2연속 은메달의 쾌거에 국민들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을 것"이라 격려했다. 이어 "순식간에 코너를 돌아 거침없이 질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지독한 노력으로 모두의 자부심을 만들어 낸 차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의 축전은 SNS를 통해 전문이 공개되어 있다. 한편 차민 선수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3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중국 가오팅위(중국·34초32에 이어 은메달을 수상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종로와 함께 대통령선거일인 3월 9일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충북 청주 상당구 정우택 전 의원 ▲서울 서초구갑에는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을 공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국민의힘 '3·9재보궐선거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당원선거인단 50%·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 반영하는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해 득표순대로 공천후보를 결정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다문화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영인 의원(민주당ㆍ안산단원갑)이 10일 '대한민국 대전환 경기도당 꿀벌선거대책위원회: 다문화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고 의원은 “다문화인들이 공동체 일원으로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강조했다. 원미정 경기도 다문화 위원장오 "이재명 후보의 다양성 존중과 공존·상생에 대한 가치 철학을 담아 다문화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을 널리 알려 달라"며 "투표 유무를 떠나 외국인정책의 10년을 전진하느냐 후퇴하느냐의 기로에 섰다” 주장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영인 위원장, 원미정 경기도 상임위원장, 경기도 공동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다문화 사회의 발전 및 민주당·이재명 후보의 대선승리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K-컬쳐가 세계에 뻗어간다. BTS의 음악과 오징어게임의 ‘스토리’가 주목 받으며 ‘한국문화 따라잡기’가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아간다.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문화 뿌리에는 전통공예가 함께 한다. 옛부터 우리 주변에서 실생활에 사용해왔던 많은 공예품들. 작은 조각보에서 화려함을 뽐내는 자개장까지 우리들은 멋을 ‘만끽’하는 끼의 민족이었다. 그럼에도 전통공예는 예술과 실용 그 중간에 자리하며, 지금까지 눈에 띄지않는 차별을 받아온 것이 사실. 많은 장인들은 예술가로써 눈높이가 아닌 생활품을 만드는 공인(工人)으로 대접받아 왔다. 그 과정에서 가장 문제가 된 것이 저작권 문제. 우리 눈에 똑같아 보이는 자개장 하나하나에도 작가 고유의 시그니쳐와 아이디어가 담겨있음을 인정받기 어려웠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문제가 되었던 ‘모 특급호텔 디저트함’ 논란도 그 시작은 전통공예를 예술적 관점이 아닌 ‘공장에 납품 의뢰하듯’ 여기는 풍토에서 출발한다. 문제가 된 ‘흰색 모란 디저트함’을 창작했음에도 디자인을 도용당했다는 ‘A공방’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작가들 사이에 ‘저작권’에 대한 공분이 있었다. 어떤 일이 있었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012년 광명시(당시 양기대 시장)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특정기업 배불리기로 끝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애초 이 사업을 추진했던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주) A 전 대표는 본지 제보를 통해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은 내가 광명시의 추천을 통해 LH가 소유한 부지를 원가로 매입 추진했던 사업”이라며 “이노디자인과 홍익대학교 등 국내 유수의 디자인 관련사를 유치 광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 프로젝트임에도 현재는 단순한 지식센터 분양사업으로 전락해 특정기업에 몇천억 이르는 이익만 안겨줬다”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이 사건에 대해 해당 기업 등을 택지개발촉진법 위반으로 송파경찰서에 고발했다”며 “위법이 밝혀진다면 수천억에 이르는 개발이익을 환수해 국민에게 돌려줄 수 있다” 덧붙였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광명시장 추천서 수의계약으로 특정기업 이익 위한 수단으로 전락 2012년 A 대표는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주)를 설립한다. 그가 염두에 둔 부지는 경기 광명시 일직동 88번지 일대(광명역세권도시지원시설 1-1BL · 9,941여 평)로 이케아와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센터와 자리를 함께한다. A 대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미래차 보안 전문기업 시옷의 박현주 대표가 IT여성기업인협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가운데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9대 IT여성기업인협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상희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T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박현주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IT여성기업의 스케일업과 지속성장’이라는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 위한 비즈니스융합 ▲지역 확대 및 전국 협업 인프라 구축 ▲ICT 여성 인재 양성 지원 △여성 기업인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참여 ▲IT여성 스타트업 적극 육성을 통한 상생과 협력 추진 등의 5대 스케일업 전략을 발표했다. 박현주 회장은 “AI, 자동차, 클라우드 등 사회 변화와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ICT 분야의 발전을 위해선 여성 특유의 창의성과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5대 스케일업 전략을 토대로 2022년을 IT 여성기업들의 향후 1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현주 회장은 현 ㈜시옷의 대표이자 과학기술인총연합회의 부회장으로 대통령소속 국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사단법인 한국식물분류학회(회장 현진오,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장)는 한국식물분류학 발전에 기여한 학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죽파식물분류학상’을 제정하고 2022년 2월 10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53회 정기학술발표회 개회식에서 제1회 죽파식물분류학상을 시상한다. 식물분류학자 이우철 교수(1936년 출생, 전 강원대학교 교수)의 아호 죽파(竹波)를 따 제정한 ‘죽파식물분류학상’은 우리나라 식물분류학 분야에서 최초로 제정된 학술상으로 이우철 교수와 가족이 사단법인 한국식물분류학회에 기증한 기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우철 교수는 1975년부터 2001년까지 강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원색한국기준식물도감’, ‘식물지리’, ‘한국식물의 고향’ 등을 집필하여 우리나라 식물분류학 분야의 발전에 큰 획을 그은 당대 최고의 분류학자이다. 특히 평생 수집한 우리나라 식물의 원기재문과 식물분류 관련 문헌 자료 등을 식물 전문 연구기관인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 기증하여 생물주권 확보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국립수목원 산림생물 표본관의 3번째 ‘명예의 전당’ 주인공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제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