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자비와 지혜가 한국 정치에서 국민통합으로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부처의 자비와 지혜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부처의 자비에는 차별이 없다. 그러나 오늘 우리 사회 현실은 극단적 대립과 증오가 정치와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수많은 위정자가 자신들의 기득권과 특권을 위하여 국민을 속이고 시민들의 삶을 내팽개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 시 밝혔던 국민통합의 초심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타자를 부정하는 일체의 정치적 판단과 행위를 이제 내려놓아야 한다. 부처의 다르마(불교의 중심 관념)인 자비와 지혜는 한국 정치에서 국민통합으로 실현되어야 한다. 국민 분열과 협소한 기득권 정치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 공동체와 정치가 따뜻하게 보듬어야 할 사회적 약자들의 삶 한복판에서 부처의 뜻을 살필 수 있기를, 저를 비롯한 모든 정치인이 돌아보는 하루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만7796명…중증 176명·사망 3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 젤렌스키 "바흐무트 우리 마음속에만 있어"…함락 인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1일 종로학원은 지난 16~17일 양일간 초·중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 139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중 9명 가량이 자신의 자녀가 이과 계열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이과 계열 진학을 희망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88.2%를 차지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92.3%로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84.4%)보다 더 많았다. 이과 계열 중 전공 선호도는 의학계열이 49.7%로 가장 높았다. 공학계열 40.2%, 순수 자연계열 10.1%이었다. 의학계열 중에서는 의대 67.3%, 약대 13.5%, 치대 8.6% 순이었다. 향후 의학계열 선호도가 상승할 것이란 예상은 55.0%로 하락(9.8%)을 예상하는 비율보다 현저히 높았다. 반면 사범대 선호도는 현재보다 더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비율이 78.3%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수 감소세와 교원 수급 정책의 영향으로 교사에 대한 직업의식이 바뀌는 양상이라는 게 종로학원 측 분석이다. 육·해·공군사관학교와 경찰대의 선호도도 하락할 것이란 예상이 각각 37.1%, 30.4%로 상승 예상(14.7%, 16.9%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있는 7개국 정상회의(G7 히로시마 서밋) 회의에 직접 참석했다. 공영 NHK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히로시마시의 한 호텔에서 우크라이나 정세를 주제로 한 8번째 세션에 G7 정상들과 함께 대면으로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의제로 한 이 세션에서 G7 정상들은 강한 결속을 통해 대(對)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속 하겠다는 뜻을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G7 정상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토의는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이어 정오부터 시작된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번영하는 세계 구축'을 주제로 한 9번째 세션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 평화를 주제로 한 이 세션에는 인도, 브라질 등 8개 초청국의 정상 및 7개 국제기구의 대표도 함께 참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사이에 앉았다"고 니혼게이자이가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초청국 정상들이 참여한 평화와 안정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도 참석해 주시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와 같이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 위험을 조기 탐지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 공유를 위한 세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지난 5일(현지시간)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등급을 하향 조정해 비상사태를 해제한 지 보름 만의 조치다. 20일(현지시간) WHO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의 위협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시작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이날 보도했다. 국제병원체감시네트워크(IPSN·The International Pathogen Surveillance Network)는 표본 수집과 분석 시스템 개선을 위해 국가와 지역을 연결한다. WHO 전염병 정보 허브에 사무국을 둔 IPSN은 코로나19 대유행 등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를 막는다. 발견된 위협을 신속하게 식별·추적해 정보 공유를 거쳐 신속한 조치를 지원한다. WHO는 "질병 위협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에피데믹(지역적 대유행)으로 발전하기 전에 이를 감지·대응하고, 일상적인 질병 감시를 최적화하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네트워크를 소개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이 다국적 민관 파트너와 손을 모아 루마니아에 SMR 프로젝트 발전을 위해 최대 2억7500만 달러(약 3653억원)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7년까지 전 세계 인프라 투자에 6000억 달러를 동원하겠다는 글로벌인프라투자동반자협정(PGII)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면서 나왔다. 세부 항목으로 한미일과 UAE가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에 관한 민관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미국의 수출입은행(EXIM)과 국제개발금융공사(DFC), 일본의 국제협력은행(JBIC), 한국의 DS사모펀드, UAE의 원자력공사(ENEC)가 손을 맞잡는다. 계획대로면 미국 기업 뉴스케일사(NuScale Power LLC)의 기술을 기반으로 루마니아는 2029년 최첨단 SMR을 운용하게 된다. UAE의 ENEC의 참여로 미-UAE 청정에너지 가속화를 위한 동반자 협정(PACE)은 최초의 원자력 중심 활동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참여로 UAE는 올해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 한일 정상이 역대 처음으로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찾아 참배한 데 대해 일본 언론들도 관심을 보이며 일제히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일 정상이 함께 히로시마 위령비를 참배하는 것은 처음이다. 두 정상은 헌화하고 원폭 참화의 희생자들에게 기도를 드렸다"며 "두 정상은 7일 서울에서 연 회담에서 위령비 참배를 결정했다. 일본측에서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위령비는 일제강점기 한반도에서 히로시마로 건너가 피폭된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1970년 건립했다. 당초 평화기념공원 밖에 있었으나 99년 공원 안으로 이설됐다"며 "위령비에는 원폭 투하 시 2만여명의 한국인이 사망해 희생자 20만명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기록된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또 "핵군축을 주제로 내건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 히로시마 서밋)에서 양 정상이 나란히 위령(慰霊)해, 세계의 핵 문제에 한일이 보조를 맞추어 마주하는 자세를 나타낸다"며 "한일 양국이 함께 역사 문제를 직시하면서 관계 개선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을 양측 국내에 제시하려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미동맹 70주년 및 한인 미주 이민 120주년을 맞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대 이승만홀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와 공동으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미동맹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루고,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미국 내 한인사회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필립 머피 뉴저지주지사와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의원, 수잔 엘리엇 미국 외교정책협의회(NCAFP) 회장, 이소은 변호사 등 미국 내 주요 인사들과 한인들이 참석했다. 박진 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평가하고, 한미동맹 체결을 위해 노력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언급했다. 박 장관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박사학위를 받은 프린스턴 대학에서의 교육과 경험이 훗날 한미동맹 체결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이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까지 확대됐다"며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핵협의그룹(NCG)의 설립과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포함할 '워싱턴 선언'의 발표로 한미동맹의 안보 협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3억7500만달러(약 4980억원) 규모의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사안에 정통한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포탄과 장갑차, 대전차, 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등의 무기가 포함된다. 앞서 미 정부는 기존의 입장을 뒤집어 유럽 국가들이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것을 막지 않겠다고 G7 참가국들에게 알렸다.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존 입장을 완전히 뒤집은 조치다. 동시에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전투기 훈련 계획도 승인했다. 익명의 고위 관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조종사) 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국가 연합(미국 등 서방)은 실제로 전투기(F-16)을 제공할 시기, 제공할 수량, 누가 제공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훈련은 우크라이나 이외의 유럽 지역에서 진행되고, 마무리되기까지 수 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몇 주 안에 이 훈련을 시작될 것으로 보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전국에서 1만810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8106명 늘어 누적 3152만4477명이 됐다. 이는 전날 19일(1만9586명)보다 1480명 적고 1주 전 지난 13일(1만9352명)보다 1246명 감소한 수치다. 최근 4주간 토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4월22일 1만3789명→4월29일 1만4807명→5월6일 1만1787명→5월13일 1만9352명→5월20일 1만8106명으로 최근 3주간 증가하다 이번 주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1만8087명, 해외 유입은 19명이다. 이 중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람은 11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371명, 인천 992명, 경기 5031명 등 수도권에서 1만394명(57%)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7701명(43.0%)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953명, 대구 691명, 광주 488명, 대전 488명, 울산 259명, 세종 143명, 강원 543명, 충북 568명, 충남 689명, 전북 557명, 전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신규 확진 1만8106명…위중증 150명·사망 5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PIJ)가 휴전에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을 표명했다. 이날 백악관은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미국은 5일간의 교전뒤 이집트 정부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무장세력이 오늘 밤 휴전을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미국 관리들은 추가 인명 손실을 막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의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역내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적대 행위에 해결을 이뤄냈다"면서 "우리는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이집트 고위 관리들,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국왕의 중대한 외교적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도 성명을 통해 휴전에 환영을 표명했다. 이스라엘군과 PIJ 간 휴전은 이집트 중재로 이날 휴전을 발표했고, 휴전은 오후 10시께 발효됐다. PIJ 고위 간부 카데르 아드난이 이스라엘 감옥에서 투옥 중 86일 간의 단식 투쟁을 벌이다가 지난 2일 숨지면서 교전이 시작됐다. 이번 교전으로 지금까지 14명의 민간인을 포함한 팔레스타인인 최소 34명이 사망했고, 14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밖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