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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나도 한류스타…'또 하루' 중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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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힙합듀오 '리쌍' 멤버 개리(38·강희건)가 중국에서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

소속사 리쌍컴퍼니에 따르면, 개리의 신곡 '또 하루'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킹방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리쌍'과 함께 양대 힙합듀오로 통하는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35·김윤성)가 보컬 피처링한 곡이다.

개리가 tvN 드라마 '미생'을 보고 감동받아 만든 노래다. '모두가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친구, 가족,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 번 희망과 용기를 내어 또 하루를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리쌍 컴퍼니는 "마음이 편해지는 멜로디와 공감과 위로의 가사가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통한 것"이라고 봤다.

4일 낮 12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개리와 탤런트 송지효와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중국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개리와 송지효는 중국어권에서 인기인 SBS TV '런닝맨'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개리는 여세를 몰아 16일 선전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선전을 포함, 중국 4개 도시를 확정했다. 타이완, 홍콩과 동남아시아 투어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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