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차두리 '별중의 별'..K리그 올스타 팬투표 1위 영예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마지막 올스타전을 앞두고 있는 차두리(서울)가 팬 투표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차두리는 지난 15일부터 29일 자정까지 네이버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 K리그 올스타 팬투표에서 12만5929표를 얻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차두리는 팬들의 높은 지지 속에 마지막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2위 자리는 김승대(포항·11만8457표)에게 돌아갔다. 이재성(11만7761표)과 이동국(이상 전북·11만7363표)이 뒤를 이었다.

가장 치열했던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염기훈(수원·11만5868표), 김승대, 이재성이 각각 좌측, 우측, 중앙 부문 1위에 올랐다.

전북 현대의 투톱 이동국과 에두(10만196표)는 공격수 부문 각각 1,2위로 '닥공'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홍철(수원·8만4416표), 차두리, 김형일(전북·10만8221표)이 각각 좌측과 우측, 중앙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김형일의 경우 외국인 용병 3인방인 오스마르(서울·9만3721표), 알렉스(제주·8만1517표), 요니치(인천·7만7559표)의 견제 속에서도 끝까지 선두를 지키며 4명의 중앙 수비수 중 유일한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팬투표 상위 22명 중 전북이 가장 많은 7명을 배출했다. 서울이 4명, 울산·수원 3명, 제주 2명, 인천·포항·성남 1명순이다.

올스타 최종 엔트리는 팬투표 결과 70%와 K리그 클래식 12구단 감독 및 주장(12명) 투표 30%를 더해 확정된다.

 '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올스타전은 다음 달 17일 오후 7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최강희 감독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일 오전 10시30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포지션별로 팀을 구성할 선수들을 번갈아가며 선발·발표한다.

K리그 올스타전 1차 티켓 예매는 30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2차 티켓 예매는 다음 달 3일 시작된다.

티켓 가격은 ▲1등석 1만5000원 ▲2등석 1만2000원 ▲3등석(E석) 8000원으로 예매한 입장권은 경기당일 현장 매표소 창구에서 교환하면 된다.

입장권 할인 대상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티켓링크 홈페이지(http://www.ticketlink.co.kr)와 전화(1588-78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팬투표 결과

▲골키퍼(2명)= 김승규(울산·9만8384표), 권순태(전북·8만2117표)

▲공격수(4명)= 이동국(전북·11만7363표), 에두(전북·10만196표), 김신욱(울산·8만4406표), 정대세(수원·7만8718표)

▲좌측 미드필더(2명)= 염기훈(수원·11만5868표), 레오나르도(전북·11만3057표)

▲우측 미드필더(2명)= 김승대(포항·11만8457표), 고요한(서울·8만1746표)

▲중앙 미드필더(4명)= 이재성(전북·11만7761표), 김두현(성남·11만3293표), 윤빛가람(제주·10만3763표), 고명진(서울·6만6421표)

▲좌측 수비수(2명)= 홍철(수원·8만4416표), 최철순(전북·7만6104표)

▲우측 수비수(2명)= 차두리(서울·12만5929표), 임창우(울산·6만7606표)

▲중앙 수비수(4명)= 김형일(전북·10만8221표), 오스마르(서울·9만3721표), 알렉스(제주·8만1517표), 요니치(인천·7만7559표)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인터뷰】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선정 이명환 전 서울대 소화기내과 전임의 - 신장이식 전 담낭결석 등 위험인자 있으면 담낭절제 고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신장이식(Kidney transplantation)은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좋은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식 공여자의 수가 적어 많은 말기신부전 환자들이 이식 대기를 해야 한다.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이식 후 생존기간 향상과 이식된 신장의 기능 소실 예방을 위해 이식 대기자의 이식 전 평가를 진행한다. 이식 전 평가에서 무증상 담낭결석은 흔히 발견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치료 및 추적관찰 가이드라인은 명확히 수립되어 있지 않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연구진은 이식 전 평가에서 발견된 무증상 담낭결석에 대하여 이식 전 담낭절제술의 효용성을 밝히고자 ‘신장이식 수혜자의 무증상 담낭 결석: 치료해야 합니까? 후향적 코호트 연구’라는 논문으로 연구를 진행해 신장이식 대기자 중 위험인자를 동반한 담낭결석이 있으면 이식 전 담낭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다. 이 논문의 제1저자(단독)인 이명환 전임의는 이 논문으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되었다. 이명환 전임의를 만나 연구논문 내용 및 신장이식과 담낭절제술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나라 신장이식 및 대기 현황은? 고형 장기 이식의 급속한 증가

정치

더보기
윤 대통령 "임기 내 노인 기초연금 40만원…국가가 노후 챙길 것"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노후 기초연금 40만원 인상, 간병비 지원 등을 약속하며, "모든 경제 정책의 중심을 민생에 두고 어르신들을 더욱 꼼꼼하고 알뜰하게 챙기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보다 세심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버이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이 어버이날 기념 행사에 참석한 건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대한민국이 불과 70년 만에 세계적 경제·문화대국으로 우뚝 설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 세대의 땀과 눈물의 결과"라며 "부모님들의 삶이야 말로 헌신의 역사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고귀한 헌신은 가족에 머물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졌다"며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은 위대한 부모님께서 만드신 나라다. 진심으로 이 땅의 모든 어머님, 아버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또 "부모님 세대의 무한한 희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그 고마움을 잊고 사는 게 아닌지 종종 생각하게 된다"며 "이제 우리 부모님들께서 그동안의 짐을 내려놓으시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국가가 제대로 모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서울대, 새로운 스트레인 센서 기술로 맞춤형 건강관리 선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및 서울대 공동 연구팀이 인간의 피부에 부착해 건강 상태와 움직임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착용 가능하면서 신축성 있는 ‘스트레인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전도성 고분자 복합재(conductive polymer composites, CPC)를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높은 감도와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맞춤형 건강관리 및 진단·모니터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및 서울대 응용바이오공학과 박원철·장왕 교수 공동 연구팀이 CPC 스트레인 센서의 제조 방법, 작동 매커니즘 및 스트레인 감지 기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고감도와 우수한 신축성을 갖춘 센서를 설계·개발하고 이와 관련된 표준 및 가이드라인을 26일 제시했다. 스트레인 센서는 물체의 변형이나 변위를 측정하는 장치이다. 주로 기계적인 스트레스나 압력이 가해진 때 그 변화량을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여 측정한다. 예를 들어, 센서가 장착된 부분에 힘이 가해져 늘어나면 센서의 저항값이 변하고, 이를 통해 신호가 생성되어 변형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개발된 CPC 스트레인 센서는 전도성 필러와 유연한 고분자를 혼합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