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2일 미국 주가는 구글 등 대기업들의 호조로 상승했다.
S&P500지수는 10.67포인트(0.5%)가 올라 2107.96으로 다우존스지수도 88.68포인트(0.5%)가 올라 1만8038.27로 마감함으로써 동율의 상승을 보였다.
이로써 S&P지수는 3월2일 수립했던 기록에 10포인트까지 접근했다.
나스닥지수는 21.07포인트(0.4%)가 올라 5035.17로 마쳤다.
이날 구글은 새 무선통신 서비스인 '프로젝트 Fi'을 발표함으로써 주가가 6.25달러(1%) 올라 549.18달러를 기록했다. 이 서비스는 월20달러에 무제한 음성과 무제한 문자서비스를 보장하는 것으로 이동통신 사업의 신기원을 이룬 것이다.
한편 맥도날드는 달러 강세로 1분기에 매출이 떨어졌으나 순익은 월가의 예상을 넘어 주가가 2.97달러(3%) 올라 97.84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이 외국기업들의 은행카드 결제를 허용할 계획이라는 뉴스로 비자는 2.66달러(4%)가 올라 68.01달러로 마스터카드는 3.43달러(4%)가 올라 91.21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보잉은 1분기에 순익과 매출이 모두 상승했으나 787드림라이너 여객기와 관련된 비용이 높아 주가가 2.14달러(1%) 떨어져 151.19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유럽 주가는 혼조로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4% 올랐으나 독일의 닥스지수는 0.6%, 영국의 FTSE100지수는 0.5%가 하락했다.
아시아 주가는 오름세로 일본의 닉케이225지수는 1.1% 올라 2만133포인트에 마감함으로써 2000년 4월14일 이후 처음으로 2만 포인트를 넘어섰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0.3% 샹하이종합지수는 2.4% 상승했다.
이날 유가는 떨어져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45센트가 하락해 56.1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