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기업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21일 미국 주가는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3.11포인트(0.2%)가 하락해 2097.29로 다우존스지수는 85.34포인트(0.5%)가 떨어져 1만7949.59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19.50포인트(0.4%)가 올라 5014.10으로 마쳤다.
이날 뒤퐁은 달러 강세로 1분기 매출과 순익이 모두 떨어졌으며 올 1년 전체의 예상도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함으로써 주가가 2.15달러(3%) 하락해 70.69달러를 기록했다.
모토사이클 제조업체 할리 데이비드슨도 달러 강세로 매출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밑돌아 주가가 6.05달러(10%) 떨어져 55.72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제약회사 테바 파마슈티컬스가 종합제약사 밀란NV를 400억 달러에 인수를 제안함에 따라 밀란 주가는 6.02달러(9%) 올라 74.07달러를 기록했다.
테바 주가도 87센트(1%)올라 64.16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유럽 주가는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 독일의 닥스지수는 0.4%,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1% 그리고 영국의 FTSE100지수는 0.2% 상승했다.
이날 유가는 하락해 미국 지준 원유는 배럴당 1.12달러가 하락해 55.2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