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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후반기 의장 자리 놓고 물밑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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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의회, 자천 타천 거론 후보군 각축

후반기를 이끌 의장단 구성을 앞둔 인천시 연수구의회가 의장 자리를 놓고 내부에서 활발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위기다.

이미 정지열 현 의장이 후반기 의장 도전 의사를 공식 표명하고 나선 상태여서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의장 선거가 치열한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2년 임기의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하기 위한 임시회를 내달 29일 열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의장과 부의장은 무기명 투표로 치러지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된다.

연수구의회 의석은 총 9석으로 민주통합당이 5석으로 다수당이며, 새누리당이 1석 뒤지는 4석이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당과 상관없이 각자의 입장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돼 구도는 더 복잡한 형태다.

현재 의회 주변에서는 도전 의사를 밝힌 민주당 소속의 정 의장과 진의범 의원, 박기주 의원 등이 의장 후보로 자천 타천 거론되고 있다.

이중 도전 의사를 공표한 정 의장은 “의장에 재선되면 인천시 군·구의회 의장단협의회 회장에 도전,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분위기를 살피는 중이다.

전반기서 정 의장과 경합을 벌여 1표차로 밀린 진의범 의원은 내심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기주 의원도 정 의장과 진 의원 모두 훌륭한 분이고, 의장으로서 적임자라 생각한다면서도 실력보다는 예의범절을 강조해 연장자인 자신의 역할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의회 내부에서는 의원들이 자신의 입장은 내 놓지 않은 채 동료들의 의중 살피기에 한창인 모습이어서 표 선점을 위한 물밑 각축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 의장이나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도 의원들이 각자의 득실을 따지고 있어 이에 따른 상호 짝짓기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각 당의 당론에 의한 교통정리나 새누리당의 의장단 배분 선점을 위한 행동 통일이 막판 변수로 작용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렇게 일정상으로는 내달 29일 이전에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의 후보군 윤곽이 나와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어느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의회 관계자는 “현재 겉으로는 드러난 게 없지만 물밑에서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면서 “아마 6월로 넘어가면서 본격적인 활동이 이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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