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상구)는 청명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현충사 단풍 절정 시기인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가을 단풍 맞이 행사’를 마련해 참배객을 맞이한다.
주요 행사로는 고운 단풍잎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코팅행사, 어린이동반 관람객 무료 즉석 사진 촬영, 단풍잎 페이스 페인팅, 낙엽 밟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시행된다.
아울러 행사기간을 포함한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아산시 국화연구회(회장 정도순)에서 국화 전시회를 개최하여 거북선 모형, 대국, 분재국 등 5,000여 점의 작품을 현충사를 찾는 참배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현충사 경내에 오색으로 물든 단풍과 함께 가을꽃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국화꽃 향기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에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참여하면, 소중한 가을날의 추억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