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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HMPV 급증…WHO "아직 예상 범위 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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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HMPV 새로운 바이러스 아냐…사망률 매우 낮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대유행하고 있는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에 대해 예상 범위 내 있으며, 새로운 바이러스가 아니다"고 언급한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국과 인도 등에서 HMPV‘ 감염 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WHO는 "북반구에서 HMPV 등 급성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늘었지만 예상 범위 내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각) WHO는 보도자료를 통해 "북반구의 많은 국가에서 이 시기(겨울철)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세를 보인다"며 "다만 이런 감염 증가는 이 시기에 예상되는 범위 내 있다"고 전했다.

WHO는 또 "중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급성 호흡기 감염의 수가 증가했다"면서 "HMPV는 특히 중국 북부 지방에서 점점 더 많이 검출되는 바이러스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보건 당국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고, 특별한 발병 패턴을 보고받지 못했다"면서 "중국 당국과 협력해 상황을 계속 감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일부 사례는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입원할 수 있지만 대부분 감염자는 감기와 유사한 경미한 증상을 보이며 며칠 후에 회복된다"고 설명했다.

마가렛 해리스 WHO 대변인은 지난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들과 만나 "HMPV가 새로운 바이러스가 아니다"고 확인했다.

그는 또 "이 바이러스가 보통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고 사망률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중순부터 중국에서는 HMPV 감염사례가 증가했다. 이어 인도, 말레이시아, 미국 등에서 사례가 증가세를 보였다. 

HMPV 바이러스는 2001년 처음 발견됐다. 그 감염증은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및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하면 폐렴과 같은 급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백신과 항바이러스제는 따로 없어 해열제와 수액 등으로 대증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각에서는 제2의 팬데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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