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3 (수)

  • 맑음동두천 13.1℃
  • 흐림강릉 11.8℃
  • 맑음서울 15.2℃
  • 흐림대전 17.0℃
  • 구름많음대구 16.6℃
  • 흐림울산 15.6℃
  • 구름많음광주 17.5℃
  • 안개부산 15.9℃
  • 맑음고창 12.6℃
  • 구름많음제주 14.6℃
  • 맑음강화 15.2℃
  • 흐림보은 16.2℃
  • 흐림금산 16.5℃
  • 구름많음강진군 16.0℃
  • 구름많음경주시 13.9℃
  • 구름많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국제

바이든, 나토 단독 59분 기자회견서 19개 질문에 대답…백악관은 만족

URL복사

거취 문제엔 다소 당황…외교 정책 답변엔 자신감
백악관은 성공 평가…"토론 때 이런 모습이었으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계기 가진 단독 59분 기자회견에서 19개 질문에 자신감 있게 대답하여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됐다.

 

당내 대선 후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이 인지력 저하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자신의 건강·고령 질문에는 다소 당황하며 답했지만, 외교·안보 등 정책 분야에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11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NATO·나토 계기 가진 단독 기자회견에서 59분간 총 19개 질문에 답했다.

기자 총 10명의 질문을 받았으며, 손에 들고 있는 쪽지에서 질문할 기자를 골랐다. CNN은 "흔한 관행은 아니다"라며, 기자들이 답변을 요구할 때 나오는 집단 고성을 방지할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모두발언은 텔레프롬프터로 대본을 읽는 방식으로 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잘못 말하는 말실수도 했다.

반면 대(對)중국 정책 질문엔 길고 상세히 답변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나토 관련 외교 정책에 답변할 땐 편안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답변엔 사실과 다른 내용도 있었다. 지난달 27일 첫 TV 토론 일주일 전 15개 시간대를 여행하느라 지쳤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 12일 전 귀국해 일주일 전부터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지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의 회견이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됐지만, 고령 리스크를 해소하기엔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교 부문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어필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유권자와 민주당이 우려하는 건 바이든 대통령의 업적이 아닌 나이와 인지 능력이라는 지적이다.

백악관은 회견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 백악관 고위 관료는 CNN에 "바이든 대통령은 국내 문제와 외교 문제 모두에 대한 확고한 지휘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문제의 2주 전 TV 토론에서 오늘 회견에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한탄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 봉천동 아파트 화재 7명 사상, 방화 용의자는 현장서 사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21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화재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방화 용의자는 현장 사망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봉천동에서 발생한 방화 용의자는 60대 남성으로 복도에서 발견된 소사체와 동일인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불에 탄 변사체의 지문을 확인해본 결과 방화 용의자로 추정하던 사람과 동일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화 용의자는 인화물질 액체를 담을 수 있는 토치 형태의 도구로 아파트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인근에서는 해당 도구로 불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방화 전에는 본인이 거주하던 주거지에 유서를 남겼다. 현장에 남겨진 유서에는 "엄마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딸에게는 "할머니 잘 모셔라"는 내용을 남겼다. 아울러 "이 돈은 병원비하라"며 유서와 함께 현금 5만원을 놓아뒀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17분께 봉천동 소재 21층 규모의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화재 연속 확대와 인명 피해 우려에 8시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 인원 153대와 소방차 45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SH,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 변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재탄생한다. 2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현기 시의원이 지난달 25일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전날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현재의 '서울주택도시공사' 명칭에 '개발'을 추가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하고 설립목적도 주택건설을 통한 주거생활 안정에서 탈피, 도시의 개발·정비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개발 활성화'로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관 명칭을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하는 한편 ▲목적에 '택지의 개발과 공급'을 '도시의 개발·정비, 토지의 개발과 공급'으로 변경하고 ▲'시민의 주거생활안정과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시민복리 증진과 주거생활안정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개발 활성화'한다는 등의 내용을 조례안에 명시했다. 기관명칭에 '개발'을 추가하려는 것은 최근 서울시의 가용지가 고갈돼 주택건설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반면, 노후계획도시의 정비, 도심지 성장거점 조성 및 신속한 주택공급 등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