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20.7℃
  • 구름조금강릉 17.2℃
  • 맑음서울 20.0℃
  • 맑음대전 21.5℃
  • 맑음대구 23.8℃
  • 맑음울산 23.8℃
  • 맑음광주 20.7℃
  • 맑음부산 21.2℃
  • 맑음고창 17.4℃
  • 맑음제주 18.1℃
  • 맑음강화 18.3℃
  • 맑음보은 20.3℃
  • 맑음금산 20.6℃
  • 맑음강진군 20.9℃
  • 맑음경주시 24.3℃
  • 맑음거제 19.3℃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한국인 70%, “가족 여행은 2∽3일 국내 여행이 제격”

URL복사

호텔스닷컴, 최신 설문조사 결과 밝혀…'가족'은 정서적 유대감 공유하는 관계
‘맛집 탐방’ 20대 vs ‘관광 명소 방문’ 50대…20대 70% 이상 반려동물도 가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인 5명중 4명은 가족을 동거 여부와 관계없이 서로 정서적 유대감을 공유하는 친밀한 집단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스닷컴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현대적 개념과 진화하는 가족 형태의 역동성이 여행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설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가족은 혈연으로만 연결된다(75%)는 보다 전통적인 개념을 넘어선 결과로, 가족에 대한 정의가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20대 응답자의 70% 이상이 반려동물도 가족으로 간주했다. 이처럼 변화하는 가족 형태 및 관계 속에서 호텔스닷컴은 무려 응답자의 79%가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긴다는 것을 발견했다.

 

응답자의 약 60%는 주 3회 이상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46%는 최소 3개월에 1회 이상 가족 여행을 떠난다고 답했다. 가장 최근 가족 여행을 제안한 가족 구성원은 40대 응답자가 49%를 차지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20대 응답자의 경우 부모가 주도하는 경우가 50%로 가장 높았다.

 

다양한 인구통계학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응답자들은 가족 여행을 즐기는 주된 이유로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45%)를 꼽았고, 함께 공유하는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38%)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50대 연령의 응답자는 가족 여행 계획 시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35%)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선택해, 20대(24%)에 비해 높은 연령대가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족 여행을 망설이는 응답자들은 가족 구성원 간의 관심사와 선호도의 차이(51%) 및 모든 가족 구성원 간 일정 조율의 어려움(28%)을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을 즐기지 않는 주된 이유로 채택했다.

 

여행 선호도 측면에서는 세대와 성별에 따라 상반된 견해를 보였다. 일례로, 20대 응답자의 53%는 가족 여행의 3대 우선순위 중 하나로 음식을 꼽은 반면, 이에 동의한 50대 응답자는 34%에 그쳤다. 

 

반대로, 50대 응답자의 46%가 관광 명소 방문 및 관광을 선택했으며, 이에 동의한 20대는 31%에 불과했다. 또한, 설문조사에서 여성(45%)이 남성(40%)보다 숙박 경험에 더 높은 가치를 두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했다.

 

응답자의 대다수는 가족 여행으로 2~3일(59%), 1~10간의 국내 여행지(71%)를 선호했다. 

 

이러한 대세 여행 수요를 파악하고 보다 편리한 여행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호텔스닷컴 여행 전문가들은 가정의 달 기념 가족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지 3곳을 추천한다. 

 

해당 추천지에는 그림 같은 해변으로 유명한 강릉, 유명 해변으로 둘러싸인 액티비티의 성지 부산, 그리고 고요한 바다 풍경과 미식 모험을 제공하는 여수가 포함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민규 서울시의원, “길거리 신상 공개는 과잉” 조례 개정 본회의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 공공시설 운영자에 대한 과도한 신상정보 노출을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보도상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에서 운영자 정보는 시설물 내부에만 게시하도록 하고, 외부 게시 의무를 없애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과 운영자 개인정보 보호 사이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특히, 외부 게시 조항과 함께 별지 서식(제7호)도 같이 삭제되어 행정 실무 간소화와 개인정보 보호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 최민규 의원은 “시설물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는 내부 게시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을 줄이면서도 공공의 알 권리를 해치지 않는 방향”이라고 밝혔다. 또한 “운영자의 권리 보호도 행정이 책임져야 할 공공 영역”이라며, “서울시가 앞으로도 정보 공개의 기준을 더 정교하게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보도상영업시설물 운영자는 더 이상 신상정보를 외부에 부착하지 않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