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1℃
  • 맑음강릉 23.3℃
  • 구름많음서울 24.7℃
  • 흐림대전 25.7℃
  • 맑음대구 22.4℃
  • 맑음울산 20.8℃
  • 구름많음광주 24.4℃
  • 맑음부산 20.9℃
  • 구름많음고창 24.0℃
  • 구름많음제주 24.3℃
  • 구름많음강화 21.3℃
  • 맑음보은 21.6℃
  • 구름많음금산 23.8℃
  • 구름많음강진군 22.4℃
  • 맑음경주시 22.5℃
  • 구름많음거제 20.1℃
기상청 제공

산업

KOTRA, ‘홍콩 코스모프로프’서 참가사 수출계약 체결 성과

URL복사

폐막 1달째 후속지원 위해 성과조사 나서... 1천만 불 수출계약 나타나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뷰티 전시회가 폐막한 지 한 달이 된 시점에서, 100여 개의 한국관 참가기업이 중국, 동남아, CIS, 유럽 등 다양한 수출시장에서 속속 계약 성과를 내고 있다.

 

KOTRA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협업으로 단기 수출성과 창출과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전시회 폐막 1개월 후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수요와 주요성과 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사들의 자발적인 성과 회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참가사 8개 사에서 1천87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 KOTRA는 대한화장품협회 등 10개 기관과 총 99개 사로 구성된 통합 한국관을 운영했다. 4년 만에 홍콩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에는 총 44개국 2천 5백여 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했으며, 전 세계 119개국 6만 5천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통합 한국관에는 스킨케어, 마스크팩, 색조화장품, 샴푸, 트러블 패치, 향수, 피부관리기기, 헤어스타일러 등 다양한 K-뷰티 제품들이 전시되었으며, 뷰티업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듯 ▲친환경 제품 ▲천연성분 제품 ▲글로벌 인증 보유 제품 ▲멀티 기능성 제품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기업별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KOTRA 한국관을 통해 해외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L社는 올해 런칭한 기능성 크림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주최사가 개최한 ‘코스모어워즈’ 스킨케어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동남아, 유럽, 중동 바이어들과 활발히 상담을 진행한 것을 큰 성과로 꼽았다.

 

마이크로 니들제품 전문기업 D社는 유럽 CPNP 등 글로벌 인증 보유기업으로 제품 시연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바이어에 선보이고, 23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홍콩 온라인 유통업체와 30만 불 규모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천연성분 제품 전문기업 M사는 유럽 CPNP, 비건 인증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갖춘 제품을 찾는 여러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일본 뷰티 유통업체와 2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홍콩 뷰티 유통업체와 150만 달러 규모 MOU를 체결했다.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전시회를 기존 바이어와의 관계를 다지고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의 기회로 삼는 한국관 참가사도 눈에 띄었다. 40개국에 자체 브랜드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W社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거래 중이던 러시아 대형 유통업체와 500만불 규모의 연간 단위 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도 중동시장 진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관에 방문한 러시아 화장품 바이어 U社의 관계자는 “많은 러시아의 소비자가 K-뷰티 제품의 품질을 신뢰하고 있다”라며, “혁신적인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발굴을 위해 매년 전시회에 참관한다”라고 밝혔다.

 

정원준 KOTRA 전시컨벤션실장은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지원사업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전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라며, “전시회 참가 이후에도 후속 밀착지원으로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尹 파면 · 조기 대선 국면 부동산 향방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윤 정부가 추진했던 부동산 정책이 사실상 전면 중단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졌다. 조기 대선 이후 주택 공급 정책과 기준금리·대출 규제에 대한 향배가 결정될 때까지는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尹 파면,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윤 정부의 정책 방향성이 사라지고 추진했던 부동산 정책이 대부분 동력을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기 대선 국면에 진입하면서 차기 대선 주자들의 부동산 정책도 대립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당분간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은 짙어질 전망이다. 주택공급 방안 관련 윤 정부 핵심 키워드는 ‘민간 주도’로 도심의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정비사업을 위축시키는 규제를 풀고, ‘민간 주도’의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주 골자였다. 윤 정부는 임기 내 전국 270만 호 주택 공급을 약속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성과가 없어 ‘공급 불안’ 우려가 큰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집값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부동산 정책 동력 자체가 떨어지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더욱이 조기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택 공급이 원활하게 이

사회

더보기
2025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죄사함이 예수 부활의 참 의미’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한국기독교연합(KCA)가 주최하고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관하는 ‘2025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전국에서 2만여 명의 기독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20일(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렸다. 오전 6시와 10시, 오후 2시 세 차례 열린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에서는 부활절 기념예배와 부활절 콘서트가 공연됐다. 부활절 설교는 기독교지도연연합(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맡아 예수 부활의 참 의미를 전했고, 설교에 앞서 전국 부활절 연합 합창단이 부활절 기념 찬양을 했다. 부활절 예배에서 전국 부활절 연합 합창단이 부활절 기념 찬양을 했다. 사진 CLF 또한, ‘2025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키세베 아더 기통가(케냐, 기독교 대주교), 진 로플러(미국, 국제등대기도회협회 회장), 아드부따 쿠마르(인도, 바이블미션 총회장), 이발두 루이즈(포르투갈, 루지타나선교회 회장) 등 세계 각국 주요 교단의 목회자들이 온라인으로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다. 키세베 아더 기통가(케냐, 기독교 대주교) 목사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여러분이 이 사실을 믿으면 영원히 천국에서 살

문화

더보기
【레저】 길 위의 풍경에 취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건강을 위해서, 역사적 공간을 체험하는 즐거움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지친 영혼을 위로받는 방법으로, 맨발로 땅을 밟고 자연 속으로 들어가 일체감을 느끼는 행위로 걷기가 다양한 수단으로 현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동체를 느끼며 아름다고 의미있는 공간을 걸어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잊고 지냈던 공간의 가치 제주도는 오는 4월26일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주시 연북로 걷기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행사는 ‘길 위에서 만나는 제주, 거리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 아래 원도심을 걸으며 잊고 지냈던 공간의 가치를 되새기고, 건강한 변화를 도모한다. 걷기 행사는 오전 9시 탑동광장을 출발해 서문로터리, 관덕정, 중앙로터리, 신한은행을 거쳐 12시 탐라문화광장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사 구간의 도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면통제한다. 응급상황 등을 대비해 비상차량 통행 차선을 확보한다. 행사 구간에서는 걷기와 함께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차 없는 도로 위에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도로 위 스케치북’, ‘어린이 골목 놀이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