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삼성·LG전자가 20일부터 4일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 멤버 미팅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홈 글로벌 표준 연합인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가 134개 회원사, 500명 이상의 멤버를 초청해 매터 표준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등 스마트홈 구현을 위해 중요한 기술 주제에 대해 비공개로 협의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지난해 10월 CSA가 신규 연결 표준인 매터 1.0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원사 미팅으로, 매터 발표 이후 적용 경과를 검토하고 업체별 전략과 업계 협업 모델을 본격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 논의는 지난해 삼성·LG전자 등 글로벌 주요 가전업체들이 의장사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삼성·LG전자가 있는 한국에서 첫 미팅을 갖는 것도 그만큼 글로벌 IoT 시장에서 한국 가전업체들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CSA 보드 멤버로 매터 표준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왔으며 최근 매터 컨트롤러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TV, 스마트 모니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터 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튀르키예를 위해 국민들이 보내온 구호품 운송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은 지난달 6일 지진 발생 이후 지정된 물류회사를 통해 구호품을 기부받고 있으나 예상보다 많은 수량으로 인해 구호품 발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현재 지정된 물류회사의 사정으로 배달되지 못하고 우체국에 보관 중인 구호품은 약 2만9000여 통이다. 이는 컨테이너 약 30여 개를 채울 수 있는 물량이다. 우정사업본부는 해당 물량 전부를 컨테이너에 적재하는 작업부터 시작할 계획이며, 이를 해상으로 운송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약 2억원도 우체국공익재단을 통해 부담한다. 이번 운송 지원을 위해 지난 10일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살리 무랏 타메르 튀르키예 대사와 구호품 운송방안을 협의했다. 손승현 본부장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우정사업본부의 대국민 서비스와 연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구호품과 더불어 우리나라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이달 말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신규 결제수단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양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페이는 이르면 이달 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항간에 출시 시점을 두고 온갖 추측이 나돌았지만, 유통업계가 결제 관련 항목에 애플페이를 추가하면서 이달 말 도입설이 힘을 얻고 있다. 이달 초에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에 애플페이 결제 옵션이 추가됐다 삭제됐다. 이를 확인한 소비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증샷을 올리며 애플페이 도입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오프라인 유통 체인에서는 무인계산대 등에 애플페이 사용 가능을 알리는 스티커 등이 부착되고 있다. 일부 다이소 매장의 무인셀프계산대에는 결제방법 내 애플페이가 추가됐다. 단말기 교체 작업을 벌인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스티커를 점포에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다. 애플페이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결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전용 단말기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에 카드 정보를 저장해두면 통신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또 별도의 인증 없이 모바일 기기를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되기 때문에 결제 속도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쿠팡은 2021년 6월 일본 시장에 진출했지만 이달 철수를 결정했다. 쿠팡의 일본 현지법인 쿠팡재팬이 도쿄도 메구로구와 세타가야구 등 일부 지역에서 제공해 온 식품 및 생활용품 배송 서비스를 오는 21일 종료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쿠팡재팬 관계자는 닛케이에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용해 본 결과, 철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쿠팡재팬은 일본에서 최단 10분 만에 물품을 배송하는 '퀵커머스'를 선보인 바 있다. 다카시마야 백화점, 일본 다이소 등과 제휴해 약 5000점의 상품을 취급했다. 쿠팡은 일본에서의 테스트를 마무리했지만, 지속 성장 중인 한국과 대만 시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쿠팡은 대만 시장에서 로켓직구를 선보였고, 대만 고객들은 이를 통해 현재 한국에서 판매 중인 수백만 가지의 로켓배송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한은행은 인천 동구 현대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황재필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장과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인천 동구청에서 화재 피해복구 회의를 열어 화재피해현황을 공유하고 피해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화재 피해 상인들을 위해 사용된다. 신한은행은 실질적이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신속하게 지원해 상인들의 일상회복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 현대시장이 예전의 모습으로 다시금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대(對)중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 한국을 동참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 내에서 제기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최근 미국·네덜란드·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합의 관련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글로벌 가치 사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독일, 한국이 수출 통제에 함께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CSIS는 "독일은 반도체 제조 장비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 생산의 선두주자"라며 "한국은 칩 제조의 선두주자이자 규모는 작지만 정교한 제조 장비 생산국"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 주도 글로벌 반도체 가치 사슬의 균열을 막기 위해서는 독일과 한국이 새로운 수출 통제 협정에 가입해야 한다"며 "가능하면 유럽연합 전체가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주장했다. CSIS는 현재 중국 내 생산 설비로는 기술적으로 노후화한 공정 노드에서 반도체를 생산할 수밖에 없는 만큼, 첨단 장비 수출을 제한하는 것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의 미래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정책과 외교적 요인들이 맞아떨어진다면, 미국과 동맹국의 반도체 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화시스템은 능동형위상배열레이다(AESA레이다)를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에 탑재해 성능 검증을 위한 비행시험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026년 2월까지 비행시험을 통해 ▲공대공 모드 최대 탐지·추적 거리 ▲추적 정확도 등 수십 개 항목에 대해 개발 및 운용시험평가를 수행하고, ▲작전 운용 성능 충족성 ▲군 운용 적합성 ▲전력화 지원 요소 실용성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1년 국방과학연구소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민간항공기를 개조한 시험항공기(FTB)에 AESA레이다를 장착해 비행시험을 수행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비행시험을 통해 모든 개발 요구에 대한 기능·성능 검증을 마쳤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앞으로 남은 국내외 비행 시험을 통해 AESA레이다의 요구 성능을 최적화해 한국형 전투기의 성공적인 개발에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AESA레이다는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 및 전투의 승패를 가르는 최첨단 레이다로 공중과 지상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 및 영상 형성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 전투기의 핵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유통업계가 각 브랜드의 강점을 살려 전방위적인 어린이 보호 캠페인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이달 경찰과 협업해 대표 메뉴 '마리'의 종이 패키지에 '지문 등 사전 등록' 안내 문구와 QR 코드를 삽입했다. 스쿨푸드는 고객층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넓은 점을 고려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 관심을 제고하고, 18세 미만 아동과 치매질환자·지적 장애인 등의 실종 예방에 앞장선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란 사회 보호층의 실종에 대비해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 사항 등을 실종자 정보관리 시스템에 등록하는 제도다. 경찰에 따르면 사전 지문등록을 할 경우 실종자를 찾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1시간 이내로 등록하지 않은 경우보다 대폭 줄어든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아동 보호에 관심이 커진 만큼 브랜드 강점을 살린 사회적 책임을 다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의 실종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情' '카스타드' '오징어땅콩' '고래밥' '초코송이' 등 5개 인기 제품 패키지에 '소중한 우리가족 지문사전등록으로 지켜요!'라는 문구와 '안전드림' 앱 설치 QR코드를 삽입했다. 맘스터치는 지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3일 전기공사공제조합 총회가 끝난뒤 백남길 이사장과 일부 대의원간 논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관련기사: 전기공사공제조합, 정기총회...백남길 "조합원 중심ㆍ새로운 미래" 첫번째 논쟁은 경기북부 사옥 건립에 관한 건. 나희욱대의원(협회 전 경남회장)이 “경기중부에 이어 경기북부 사옥 건립에 자금을 집행 지난해 고금리에도 경기중부건물에 99억 경기북부 사옥에 114억을 지출했다"며 "구입 시기를 조금 늦춰 올해 구입했다면 30억~40억은 줄일 수 있다" 지적했다. 이어 나 대의원은 "모든 사업을 당대(백남길 이사장 임기 안)에 하려는 것은 문제"라며 "3년간 지분 상승률을 3만원 올린다고 했음에도 3,038원 상당만 올랐다" 덧붙였다. 이에 백 이사장은 "(경기북부지점 사옥관련) 현재 의정부 사옥매가를 125억 적정가로 보기 때문에 옥정 땅을 69억 8천만에 샀음에도 차액이 상당하다"며 "옥정은 처음 가격이 75억서 현금 일시불로 6억 정도 싸게 샀다" 답했다. 서울남부사옥 매입에 대해 백 이사장은 "부동산 하락기라 매입을 미루고 있다"며 '해당 조합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다" 답했다. 문제는 수익률. 백 이사장 스스로도 "수익형 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KAI가 동남아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4일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9억20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A-50 18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폴란드에 FA-50을 수출한 지 5개월 만이다. 이번에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FA-50은 공중 급유 기능과 무장 확장 등 성능이 대폭 개량된 버전으로 인도 테자스(Tejas), 파키스탄 JF-17, 러시아 MIG-35, 터키 휴르제트(Hurizet) 등의 기종과 경쟁해 이번 계약을 따냈다. 이로써 KAI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 이어 동남아 시장에 4번째로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특히 이 계약은 동남아시아 단일 수출로는 최대 규모다. 초도 납품은 2026년 이뤄질 예정이며 말레이시아는 FA-50 18대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수출 물량은 최대 36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KAI 강구영 사장은 "KAI는 FA-50의 성공적인 납품과 운용 지원은 물론 방산 협력을 통한 장기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툭 뮤에즈 말레이시아 국방 사무차관은 "FA-50은 다목적 성능을 갖춘 우수한 항공기이며 현장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 장현우 중앙회장 취임을 공식화 했다. 장 중앙회장은 지난 9일 전국 21개 시도회 총회 투표를 거쳐 당선됐다. 이로써 협회는 27대 집행부가 공식 임기에 들어갔다. 장 회장 외에도 당일 총회 투표를 거쳐 첫 직선제 회원감사로 차부환 대표(가보기전)와 양관식 대표(대윤) 2인이 선출됐다. 당일 정기총회는 충청북도 오송에 위치한 신사옥에서 열렸으며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문양택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정책과장 ▲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 부사장 ▲전종성 전기안전공사 부사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 ▲박종욱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전기처장 ▲홍석진 국가철도공단 시스템계획처장 ▲김은식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장 ▲이봉섭 조명전기설비학회장 ▲김상진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백영일 전기안전기술원 이사장 ▲정안식 엘비라이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장현우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고민, 성찰을 토대로 전국 2만여 전기공사 기업인에게 희망찬 미래를 그려주는 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회원 참여와 소통으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 23일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백남길 이사장과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 202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결정의 건을 의결했다. 백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조합이 창립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지난 날을 돌아보고 40년 50년 미래 조합을 이끌어 갈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진 총회에서 참석 대의원들은 2022년도 결산안을 의결 ▲총자산 2조 2,550억원 ▲수익은 805억원 ▲비용은 564억원 ▲법인세비용을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19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경기북부지점 신사옥 건립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임원 선임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원으로는 ▲비상근 조합원 감사 김경창(㈜완일이씨에스) 1명 ▲비상근 조합원 이사 정종국(제이케이전력 주식회사), 문병호(주식회사 도시전기), 곽원찬(㈜청우개발), 고상윤(현도전기㈜), 최명철(주식회사 쌍용건설전기), 백운해(금하이앤씨㈜), 함종순(㈜승전사) 등 7명 ▲비상근 전문직 이사 김용빈 변호사 1명 ▲상근 이사 최성규, 최영진 등 2명이 선임됐다.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사)한국석유유통협회가 23일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 김정훈 SJ오일(주) 대표이사를 제1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회장은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된 후 제12대 회장으로 3연속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2월까지다. 한국석유유통협회 정기총회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으며, 회장 선출 이외 ▲2022년도 결산과 ▲2023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김정훈 회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 MBA 석사와 연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거쳐 군산대 경제통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 전문가로 석유대리점 SJ오일(주)를 30년간 경영했다. 김 회장은 "제10기, 제11기 회장에 이어 제12기까지 계속해서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데 대해 회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일할 것”이라며, “그동안 회원사의 발전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협회활동을 해왔듯이 2023년도에는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여 회원사 여러분의 경영환경 개선에 힘이 되도록 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정유 4사와 석유대리점 500여 사로 이루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직원 1000명 헌혈 운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공식기록이 시작된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305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 총 6701명이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올해는 분기별 1차례씩 총 4회에 걸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21일과 23일 양일간 점심시간을 이용, 회사 내 직원식당 앞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회사 차원에서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운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목표 달성시 헌혈 참여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을 통해 제주도 2박3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참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증 기증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으며 기증된 헌혈증은 전북지역 소아암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아암 병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헌혈을 통한 소중한 생명나눔에 보다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각처에서 튀르키예에 구호 성금을 보내며 강진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부담을 나눠 지기로 했다. 15일 KB국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강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등을 송금 시 수수료 면제와 환율우대 제공 등 해외송금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해외송금 상대 국가가 튀르키예인 경우 지역이나 송금 사유와 관계없이 송금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해외송금하는 경우 송금수수료와 전신료를 전액 면제하고 환율 우대도 100%까지 적용한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국민은행 전 영업점과 KB스타뱅킹 등 비대면채널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는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 KB금융그룹은 이달 말까지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에서 기부가 가능해 국민은행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고객 기부금과 KB금융그룹의 매칭 기부를 통해 최대 3억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소중한 가족들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