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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연쇄적인 인사 개편 단행…정무 한오섭·홍보 이도운·시민사회 김정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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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섭, 빠른 정무적 판단 장점
이도운, 외교·안보 높은 이해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이 연쇄적인 인사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기국회 마무리에 맞춰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을 준비 중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오는 7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총선에 출마할 대통령실 수석과 비서관들이 순차적으로 사표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연쇄적인 인사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무수석에는 한오섭 현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은 이도운 대변인 등이 승진 기용될 전망이다. 시민사회수석으로 김정수 전 육군사관학교장이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총선 출마를 앞둔 몇몇 수석의 후임 인선을 지난달부터 준비했다고 한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이르면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사퇴할 가능성이 크다. 이진복 정무수석은 정치권이 아닌 다른 영역으로 자리를 옮길 전망이다.

 

정무수석으로 검토되는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은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대통령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기획과 메시지를 담당한 뒤 국정상황실장을 맡았다. 작년 10월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을 때 사건 발생 10분 만에 윤 대통령에 관련 상황을 보고했던 인물로 정무적 판단과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이도운 대변인은 홍보수석으로 승진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윤 대통령은 올해 2월 문화일보 논설위원이던 그를 대변인에 임명했다. 5개월 동안 공석이던 대변인 자리를 특별한 인연이 없던 현직 언론인으로 채운 것이다. 이 대변인은 서울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정계 입문을 고민할 당시 대변인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에서는 한미, 한일, 한미일 정상회의 등에서 깔끔한 일처리를 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시민사회수석에는 김정수 전 육군사관학교장이 검토되고 있다.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장, 특전사령관을 지낸 예비역 육군 중장이다. 시민사회수석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민간과 교류하고 일반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듣는 자리다. 군 출신이 맡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다.

 

한편 총선 출마 등을 염두에 둔 일부 수석, 비서관 등은 오는 7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 이후 차례대로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일부 참모들의 경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료 시점, 혹은 12월 네덜란드 국빈방문까지 마친 뒤 대통령실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에 출마할 공직자는 선거일 90일 전인 내년 1월 11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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