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11.29 (수)

  •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2.8℃
  • 구름많음서울 -0.1℃
  • 맑음대전 0.2℃
  • 맑음대구 4.0℃
  • 맑음울산 2.2℃
  • 맑음광주 3.6℃
  • 맑음부산 5.3℃
  • 맑음고창 0.3℃
  • 구름조금제주 7.5℃
  • 구름많음강화 -0.9℃
  • 맑음보은 -1.2℃
  • 맑음금산 -0.2℃
  • 맑음강진군 1.4℃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자동차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취임 1년...미래 발전전략 발표

URL복사

토레스 EVX 시작으로 SUV 풀 라인업 구축, 상용차 라인업까지 확대 계획
판매네트워크다변화, 시장별 맞춤형 제품개발, 글로벌 신규시장진출 확대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가 지난 21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곽재선 회장 취임 1년을 돌아보며 미래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21일 KG Tower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는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 취임 후 지난 1년은 판매 물량 증대와 흑자 전환 그리고 자동차업계 최초 임단협 타결 등 협력적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KG 모빌리티의 경영정상화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KG 모빌리티는 Korea No.1 e-Mobility Brand 를 목표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은 물론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삶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 취임한 곽재선 회장의 진두 지휘 아래 사명 변경과 함께 EV 전용 플랫폼, SDV,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해 나갈 비전을 발표하며 발 빠른 경영 정상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토레스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KG 모빌리티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과 함께 7년 만에 상반기 흑자 전환을 기록했으며, 내수 시장의 성장 한계 극복을 위해 KG 모빌리티 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 발전을 위해 지난 4월 특장법인인 KG S&C를 설립했으며, 중고차 사업은 물론 기업회생절차에 있는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을 통한 KGM Commercial 출범 등 다양한 신규사업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자동차업계가 임∙단협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하는 등 노사간 상생의 협력 관계를 이었다.

 

특히 KG 모빌리티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Korea No.1 e-Mobility Brand 달성을 목표로 ▲Korea No.1 SUV Brand ▲No.1 Pick up Brand ▲No.1 Bus Brand 구축을 천명하며 차별화된 상품개발과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가치 있는 삶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지난 20일 출시한 토레스 EVX를 시작으로 EV 플랫폼을 활용한 SUV 전기차와 픽업 형 SUV는 물론 2025년 이후 고성능 하이브리드 SUV 출시 등을 통해 친환경차 풀 라인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KGM Commercial이 공식 출범하게되면 현재 SUV 승용 중심에서 중형 버스와 대형 시외 버스 등 상용차 라인업까지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 이용이 가능하도록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차량 공유 서비스, 전동화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기존 모빌리티 기업과의 공조를 통해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현해 사용자들에게 One Stop Mobility Service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이러한 중장기 제품계획에 더해 수출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와 함께 해외 시장 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신규 시장에 대한 진출 확대로 글로벌 판매 물량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1월 아랍에미레이트 NGT사와의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3월에는 베트남 FUTA 그룹과 KD 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KD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토레스 유럽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현지 대리점과 간담회를 갖는 등 글로벌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킬러문항 배제 기대한 반수생, '불수능' 영향에 정작 성적 높지 않을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소위 '킬러문항'이 배제돼 고득점을 기대했던 반수생들이 '불수능' 영향으로 정작 성적은 높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6일 종로학원은 "6월 모의고사에 응시하지 않고 수능에만 응시한 반수생 학력 수준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모의평가에 접수하지 않고 수능에만 접수한 반수생은 8만9642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8526명(10.5%) 증가했다. 종로학원은 "킬러문항의 갑작스런 배제 등으로 인문계 반수생의 경우 수능 준비가 철저히 되지 않은 학생들도 상당수 반수 대열에 가세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수능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종로학원이 6월 모의평가와 수능을 모두 응시한 2058명을 조사한 결과 인문계열에서 주요 영역인 국어·수학·탐구 등급 합계가 6등급 이내인 비율이 6월 모의평가에서 9.6%, 수능 가채점 결과에서는 14.3%로 나타났다. 3개 영역 등급합이 6등급 이내인 소위 '시험을 잘 본' 학생들이 6월 모의평가보다 수능에서 더 많았다는 의미다. 지난해에는 3개 영역 등급합이 6등급 이내인 비율이 6월 모의평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늘 찬 공기에 기온 '뚝'…빙판길·도로 살얼음 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8일)은 찬 공기가 내려오며 아침부터 춥겠다.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도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날 밤부터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권, 낮 기온도 5도 내외에 머물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엔 오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3㎝ ▲강원내륙·산지 1㎝ 내외, ▲충북, 전북동부,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 미만, 그 외 전국 대부분 지역이 1㎜ 내외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다"며 "특히 내일은 기온이 낮아지며 비가 내린 지역에서도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5개월만에 또 다시 등장한 ‘엄석대’ 논란
지난 3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문열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인 독재자 엄석대로 빗댄데 이어 5개월만에 또 다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내각 일부장관들이 대통령을 엄석대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특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부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즉 ‘윤심(尹心)’만 따라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니까 ‘대통령이 엄석대다,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철학이나 국정운영 기조를 제대로 알고 이심전심으로 당과 용산이 혼연일체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의 요지는 윤 대통령은 엄석대를 쫓아내며 학급에 자유를 되찾게 한 김 선생님에 가까운데 일부 여당과 정부부처 장관들이 ‘윤심’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다보니 대통령이 엄석대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김 상임고문의 지적은 요즘 일어나고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문제나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 잼버리대회 전후 여성가족부장관의 부적절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