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30 (수)

  • 구름조금동두천 7.1℃
  • 맑음강릉 17.3℃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8.4℃
  • 맑음대구 10.8℃
  • 맑음울산 10.0℃
  • 맑음광주 11.1℃
  • 맑음부산 12.7℃
  • 맑음고창 9.5℃
  • 맑음제주 12.6℃
  • 구름많음강화 9.5℃
  • 맑음보은 4.8℃
  • 맑음금산 5.1℃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7.4℃
  • 맑음거제 9.0℃
기상청 제공

사회

'국제내연기관협회 세계총회' 부산 벡스코서 12일 개최

URL복사

코로나19로 1년 연기 올해 개최
세계 38개국 800명 전문가 참석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부산시는 오는 12~16일 벡스코 오디토리움 컨벤션홀에서 '제30회 국제내연기관협회(CIMAC) 총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CIMAC는 1951년 프랑스의 제창으로 설립된 세계적인 내연기관 산업 비영리협회로, 이사회는 미국, 아시아 및 유럽지역 27개국의 국가위원으로 구성된다. 이 협회는 내연기관(피스톤 엔진, 가스 터빈) 산업의 기술개발 및 국제표준화를 추진하며 3년마다 총회를 개최한다.

제30회 국제내연기관협회 세계총회는 2018년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한국선박내연기관협회 등이 공동으로 노력해 2022년 부산 개최 유치에 성공했지만,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으로 연기되다가 올해 개최하게 됐다.

이번 총회는 12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연기관 및 관련 부품의 전시회와 최신기술 학술대회(학술발표, 패널토의 등)가 열리며, 전 세계 38개국 800명 이상의 내연기관 전문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은 세계 선박용 내연기관 시장에서 절대 우위에 있는 선박 엔진 완성품 업체들과 부품 전문기업들이 다수 있어 이번 총회에 대한 기대가 크며, 한국 기업들과 경쟁하는 중국과 일본의 내연기관 관련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치열한 기술 경쟁의 장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대다봤다.

특히 전 세계적인 조선업의 활황 속에 한국 조선업계는 선박 배출가스와 선박 연료유 규제 등 엄격한 국제 규정의 변화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한 세계 1위의 환경 선박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선박용 엔진 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자들이 우리 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내연기관총회 안광헌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 주기의 예정된 개최에서 1년이 연기됐지만, 전 세계 내연기관 기업과 연구자들의 열망에 따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총회와 학술대회 개최가 부산 내연기관 관련 부품산업 육성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한국선박내연기관협회의 노력으로 국제회의를 부산에 유치하고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이번 총회에 유럽을 비롯한 세계적인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중요한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