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3월 24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평택해양수산청 등 5개 관계기관과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시 방제현장 지휘ㆍ통제체계 확립을 위한 방제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하는 훈련으로, 기능별 역할을 점검함으로써 대규모 오염사고에 대비한 사고처리 전문역량 향상에 초점을 두었다.
훈련 내용으로는 선박에서 다량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유출유 확산 예측 및 선박 정보 △갯벌 등 환경 민감자원 등을 파악 △사고 초기 방제전략 수립을 통한 초동조치 △해상 및 해안방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대응계획부 등 3개의 부서로 편성된 방제대책본부에서는 사고대응 매뉴얼에 따라 △상황판단 및 보고 △사고 전파 △응급조치 △방제세력동원 △방제전략 수립 △언론 브리핑 등 실제 사고와 같이 진행했다.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앞으로도 해양오염 방제 책임기관으로서 선제적인 예방과 신속한 사고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환경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