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04.01 (토)

  • 맑음동두천 16.5℃
  • 맑음강릉 17.0℃
  • 맑음서울 17.8℃
  • 맑음대전 16.5℃
  • 연무대구 15.2℃
  • 맑음울산 16.4℃
  • 연무광주 17.8℃
  • 맑음부산 18.9℃
  • 맑음고창 16.8℃
  • 흐림제주 18.3℃
  • 구름조금강화 15.7℃
  • 맑음보은 15.7℃
  • 맑음금산 15.2℃
  • 구름조금강진군 18.4℃
  • 맑음경주시 16.1℃
  • 구름조금거제 18.6℃
기상청 제공

국제

튀르키예·시리아 접경 강진 발생…100여명 사망

URL복사

튀르키예 76명, 시리아선 최소 42명 사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일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일대에 6일 새벽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AP·신화통신과 가디언지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과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지진이 오전 4시17분(한국시간 10시17분)께 튀르키예 남부의 핵심 산업도시인 가지안테프에서 33㎞ 떨어진 일대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174도, 동경 37.032도에 진원 깊이는 17.9㎞인 것으로 전해졌다.

 

약 10분 뒤인 오전 4시26분에는 규모 6.7의 여진이 이어졌다.

 

튀르키예 재난당국은 튀르키예에서만 76명이 사망하고, 440명이 부상 당했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선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이 남부 지역인 샨르우르파의 주지사 말을 인용, 15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 당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또 가지안테프에서 북동쪽으로 225㎞ 떨어진 말라티아에서는 최소 23명이 사망, 420명 부상에 140채의 건물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수색 구조대가 피해 지역에 파견됐다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가능한 한 빨리 이 문제를 함께 극복하기를 희망하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술레이만 소일루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모든 팀이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4단계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리아 측의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리아 국영언론은 알레포 지방에서 많은 건물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하마(Hama)시 측은 여러 건물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지진으로 타격을 입은 시리아 북부의 이들리브 지방의 경우 이미 10년 넘는 내전으로 인해 많은 실향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피해가 더 극심할 수 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news@kakao.com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국제불교박람회, 30일 개최...주빈국에 ‘인도’ 초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의 전통·불교문화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했다.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스티벌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걸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을 주제로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불교박람회는 온라인 누리집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2023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대회장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불교와 전통문화의 현재를 확인하고, 우리 전통불교문화의 성장과 발전의 생생한 현장을 보면서 깊이 있는 정신문화를 마음껏 향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줄 자르기)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불교문화가 시민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안식처이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줬다며 전통문화와 불교문화가 꽃피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숨가빴던 2023년 1·4분기 숨 고르기 하면서 차분하고 냉정해야
계묘(癸卯)년.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이 시작된 지 벌써 3개월이 흘렀다. 여느 해는 그렇지 않았겠냐마는 국내외적으로 참으로 많은 사건 사고가 잇달았고, 본지도 참으로 많은 일들을 겪은 숨가빴던 3개월이었다. 우선 국내외적으로 일어났던 중요 사건사고들을 정리해보면 1월에는 1년사이 40%나 급등한 난방비폭탄이 투하되어 서민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지난 2월 6일에는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 인근을 강타한 규모 7.8의 대지진은 알려진 사망자만 5만 명이 넘고 이재민도 200만 명에 이르고 세계은행 추산 피해 규모가 튀르키예 국내총생산(GDP)의 최대 10%(약 840억 달러)에 달했다. 지난 2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루어졌는데 체포동의안이 부결 처리됐다. 하지만 국민의힘 하영제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지난 30일 국회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이중잣대를 들이 댄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싸늘한 시선들이 존재한다. 세계 경제침체의 최대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발발 1년(2월 24일)을 넘기고도 계속 되고 있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도 잇따르고 있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중인 이달 18일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