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03.31 (금)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4.6℃
  • 맑음서울 14.8℃
  • 맑음대전 15.6℃
  • 맑음대구 16.2℃
  • 맑음울산 13.5℃
  • 맑음광주 15.9℃
  • 구름많음부산 15.0℃
  • 맑음고창 8.9℃
  • 맑음제주 15.0℃
  • 맑음강화 11.0℃
  • 맑음보은 12.1℃
  • 맑음금산 11.8℃
  • 맑음강진군 13.2℃
  • 맑음경주시 12.1℃
  • 맑음거제 16.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더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소외계층 없는 희망복지 행복남구

URL복사

-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517명, 협약기관 14개소 통한복지사각지대 3,747세대 발굴 -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올해도 더 촘촘한 인적안전망 및 고도화된 복지시스템으로‘더 누리는 희망복지 행복남구’로 도약할 계획이다.

 

올해는 ‣ 위기가정의 신속한 긴급복지지원 ‣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 활성화 ‣ IT가 결합한 비대면 안부확인서비스 구축으로 고독사 예방 ‣ 2023년 더 촘촘한 시스템(빅데이터)분석을 통한 新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4개 시책 추진으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위기가정에 신속한 긴급복지지원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 의료, 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로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7억여 원이 증가한 38억 4천만 원의 예산으로 대상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 활성화

 

남구는 지역의 실정에 밝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복지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및 남울산우체국, 경동도시가스 등 주민밀착형 발굴 협약기관 종사자 포함 총 1,517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여 장기 우편 미수취 등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굴 · 제보한 경우 14개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에서 가정방문과 함께 초기상담을 진행하고, 욕구에 맞는 공적급여, 긴급지원, 사례관리 등을 연계할 예정이며, 공적지원이 불가능 할 경우 민간자원 등을 적극 활용하여 돕는 등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어디서든 누구나 손쉽게 위기가구 관련 제보와 관련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 ‘울산 남구 어려운 이웃을 찾는 장생이’를 지난 10월 개설하여 780명의 구민이 가입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는 신고의무기관․주민밀착 생활업종기관 3개소와 신규협약을 체결하여 인적안전망을 더 촘촘히 할 예정이다.

 

# 복지와 IT가 결합한 비대면 안부확인서비스 구축으로 고독사 예방

 

남구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증가로 비대면 안부확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함에 따라 ①‘울산안심살피미앱’을 활용하여 고독사가 우려되는 중장년 1인 가구 및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647세대를 발굴·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하반기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억 3천만 원의 예산으로 ② IoT센서를 통해 고독사 위기가구(중증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고위험가구)의 온도 및 습도 등 6가지 생활정보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인‘IoT안전관리기기’260대를 위험가구에 설치하여 비대면 상시 안부확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동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중 고독사 예방 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82명을 주축으로 ③‘우리마을 안부지기’활동을 추진하여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주 1회 지속적인 전화연락과 가정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독사 예방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2023년 더 촘촘한 시스템(빅데이터)분석 新복지사각지대 발굴

 

남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 단수 등 총 39종의 위기 징후 데이터를 2개월 마다 적극 분석하여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조사된 데이터로 남구만의 특화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월부터 진행될 기획발굴조사는 14세에서 34세의 가구원이 포함된 2인 이상 가구의 위기 징후 데이터를 분석하여 新복지사각지대로서 그동안 발굴이 어려웠던 가족돌봄청년(노령, 장애,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들을 돌보느라 학업 및 취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등을 선제적으로 조사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발굴한 사례를 사회복지․학계․의학․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공유하고 분석하여 통합사례관리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며, 3월초에는 희망복지원단 출범한 2012년부터 10년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통해 희망을 찾은 이웃에 대한 우수사례집을 발간하여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 한해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만전을 기해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으로 소외계층 없는 희망복지 행복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news@kakao.com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국제불교박람회, 30일 개최...주빈국에 ‘인도’ 초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의 전통·불교문화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했다.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스티벌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걸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을 주제로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불교박람회는 온라인 누리집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2023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대회장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불교와 전통문화의 현재를 확인하고, 우리 전통불교문화의 성장과 발전의 생생한 현장을 보면서 깊이 있는 정신문화를 마음껏 향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줄 자르기)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불교문화가 시민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안식처이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줬다며 전통문화와 불교문화가 꽃피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대구 D병원, 3분 만에 향정신성의약품 ‘뚝딱’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구광역시 D병원. 현재 ▲대구교도소 ▲대구구치소 ▲청송교도소 등 법무부 수용시설 지정병원이다. 본지는 지난 2월 10일 ‘[단독] 대구교도소 수용자 간 ‘향정신성 의약품 투약’ 사건발생’ 제하 기사를 보도했다. 당시 재소자들에게 처방전을 내준 곳도 D병원. 사건을 제보한 A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상진료가 이뤄지며 재소자들이 1분 내외 진료를 보고 처방받는다” 전했다. A씨는 이어 “대구에 있는 병원에서 일반인들도 원하면 누구나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덧붙였다. 찾아간 D병원 환자들로 북적 무작정 찾아간 D병원. 원무과에 접수하고 진료를 기다렸다. 상당한 많은 환자가 대기 중, 대부분 정신과 환자들이었다. 1시간 기다려 의사와 진료가 시작됐다. 기자: “스틸녹스와 디아제팜을 처방받으러 왔습니다” 의사: “드셔보신 적 있으세요” 기자: “친구가 줘서 먹어봤는데 효과가 있더라고요” 의사: “2주 치 처방해드리겠습니다” 진료와 처방전까지 걸린 시간은 3분 남짓. 아무런 검사나 증상에 대한 문답 없이 처방전을 받아 수납 후 원내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었다. 제보자 A씨는 “마약중독자들은 3일 치를 한꺼번에 먹어 마약과 유사한 효과를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숨가빴던 2023년 1·4분기 숨 고르기 하면서 차분하고 냉정해야
계묘(癸卯)년.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이 시작된 지 벌써 3개월이 흘렀다. 여느 해는 그렇지 않았겠냐마는 국내외적으로 참으로 많은 사건 사고가 잇달았고, 본지도 참으로 많은 일들을 겪은 숨가빴던 3개월이었다. 우선 국내외적으로 일어났던 중요 사건사고들을 정리해보면 1월에는 1년사이 40%나 급등한 난방비폭탄이 투하되어 서민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지난 2월 6일에는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 인근을 강타한 규모 7.8의 대지진은 알려진 사망자만 5만 명이 넘고 이재민도 200만 명에 이르고 세계은행 추산 피해 규모가 튀르키예 국내총생산(GDP)의 최대 10%(약 840억 달러)에 달했다. 지난 2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루어졌는데 체포동의안이 부결 처리됐다. 하지만 국민의힘 하영제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지난 30일 국회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이중잣대를 들이 댄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싸늘한 시선들이 존재한다. 세계 경제침체의 최대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발발 1년(2월 24일)을 넘기고도 계속 되고 있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도 잇따르고 있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중인 이달 18일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