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자발적인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평생학습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평생학습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평생학습 지원 공모사업은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동아리에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더배움 평생학습기관 지원사업’과 ‘더키움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중구는 ‘더배움 평생학습기관 지원사업’을 통해 마을과 연계된 특화 강좌 및 다양한 사회참여 강좌 등을 진행하는 평생학습 기관·단체에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더키움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동아리 회원 역량 강화 강좌를 운영하거나 지역사회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을 펼치는 동아리에 최대 8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단 일회성 체험 위주의 강좌나 특강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관심 있는 기관·단체 및 동아리는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중구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사업 계획의 적정성과 독창성, 지역사회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월 말까지 평생학습 기관·단체 약 10개, 학습동아리 약 12개를 선정하고 보조금을 교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중구는 오는 1월 26일 오후 3시 중구 평생학습관에서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중구 평생학습 지원 공모사업’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전 설명회에 참여하고 싶은 기관·단체 및 동아리, 주민 등은 전화 또는 방문, 전자우편(waro3@korea.kr)을 통해 미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평생학습관(☎052-290-4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평생학습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평생학습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평생학습 기관·단체 10개와 동아리 9개를 선정해, 평생학습 강좌 및 결과물 전시 행사 등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기반을 다졌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역량 있는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우수동아리를 발굴·지원함으로써 내실 있는 학습공동체를 육성하고, 동아리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마을 안에서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