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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 농림부 국책과제 선정 “미생물 단백질 개발로 대체단백 시장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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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인테이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의 ‘식용 미생물 활용 단백질 소재 생산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번 개발 과제는 인테이크가 주관기관을 맡는다. 연구는 경기대학교,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3개 학교와 함께 진행하며, 선그린이 위탁기관으로 참여한다. 인테이크를 포함한 연구팀은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식품 원료로써 안정성을 인정받은 효모를 활용해 ▲고단백 고품질 아미노산 함유 균주의 선별 ▲기존 소재와의 물성 및 특성 비교 및 개선 ▲식품 원료로 사용 가능한 미생물 기반 단백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된 미생물 기반 단백 소재는 기존의 단백 소재에 비해 자원 소비량을 감소하면서도 단백질 품질은 더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인테이크 측은 설명했다.

 

인테이크에 따르면,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대체단백 소재의 수요가 최근 급증했으나, 국내에서는 대체단백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진균류를 활용한 퀀(Quorn), 미생물을 활용한 네이처스핀드(Nature’s Fynd) 등과 같은 푸드테크 기업들이 대체단백 관련 제품화를 하고 있으나, 국내는 제품화를 하기 위한 원천기술조차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다.

 

연구 책임자인 인테이크 김정훈 CTO는 “대체식품의 필수 소재인 단백 소재를 국내 원천기술을 통해 개발하고, 이 단백 소재가 국내에서 나아가 해외에서도 적용 가능하게끔 하는 것이 본 과제의 목표”라며 “대부분의 식품소재가 원가 경쟁력의 이슈로 해외 소재를 사용하는 현 상황에서 미생물 단백질은 국내 기술 기반 종균의 차별화, 가공공정 적용, 대체식품의 적용 등을 통해 동물성이나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서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라고 설명했다. 

 

인테이크 한녹엽 대표는 “본 과제를 통해 다양한 대체식품에 활용가능한 소재를 개발함으로써, 단순 가공기술을 넘는 원천적인 소재를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상반기 프리IPO 투자유치를 통해 자체적인 역량강화와 동시에 대체식품 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업 인수합병(M&A)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테이크는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기업 중 2021년 기준 매출액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월 매출 20억원을 돌파하는 등 기술개발의 성과를 매출로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 중 월 매출 30억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으며, 24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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