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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삼성전자…저가행진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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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잠정 실적 발표...“컨센서스 하회 전망”
같은 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도 공개
전일 장중 신저가 경신...1.60% 상승 마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삼성전자가 연일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7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같은날 미국의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도 앞두고 있어 주가 향방에 주목된다.

 

5일 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실적은 예상치보다 소폭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앞서 2분기(4~6월) 잠정 실적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매출 77조567억원, 영업이익 14조7483억원 수준에 형성됐다. 매출액은 전년(63조6716억원)대비 21% 늘고 영업이익도 전년(12조5667억원)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최근 전망치를 밑돌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4조9180억원에서 0.2% 낮춘 14조8910억원로 조정했다. BNK투자증권도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6조2000억원에서 15조3000억원으로 5.6%가량 하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6조3000억원에서 15조원으로 낮췄다.

 

올들어 삼성전자는 역대급 실적을 갈아 치웠지만 주가는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이 긴축정책을 실시하면서 기준금리를 급격히 인상하자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삼성전자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이다.

 

투자업계에서는 이 같은 호실적에도 대외적인 이유로 주가 약세를 보인 삼성전자가 기준금리 인상에 2분기 실적둔화까지 겹치면 주가 약세가 가속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실적 발표일에는 지난 6월 FOMC의사록 공개와 겹치는 점이 삼성전자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앞서 6월 FOMC에서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을 실시했던 만큼, 매파적 발언이 담겼을 수 있다.

 

다만 현 주가가 대외적인 불확실성을 이미 반영했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여전히 외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일 1.60% 상승한 5만7100원에 마감했지만, 장중 5만5700원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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