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김두관 "이재명, 나눔의 집 처분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URL복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김두관 의원은 26일 경기도가 최근 입적한 월주스님을 포함해 '나눔의 집' 이사진 5명을 해임 처분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 검찰도 불기소 처분한 일을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하는 점에서 몹시 아쉽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월주 큰스님께서 큰 상심을 얻고 몸져 누우신 것이 나눔의 집으로 인한 세간의 비난 때문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유독 이재명 후보께서는 언론에 날 만한 사안에 대해서만 더 추상같은 기준을 들이민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고 저격했다.

그는 "이게 원칙을 지키려는 것인지 아니면 전격적인 해결사 이미지를 쌓아 표를 얻겠다는 것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며 "이 지사도 원행스님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과할 것이 아니라 큰스님 영전에, 전체 불교계에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나눔의 집 사태에 대해 '군사 독재정권 보다 정교하게 국민의 자유를 말살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올챙이적 기억을 잊고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표창장 하나 위조한 증거를 찾겠다고 70군데를 압수수색까지 해가며 한 집안을 도륙내고 인격학살을 자행한 행적을 벌써 잊었나. 월주스님이 살아계셨다면 죽비로 수백번 등짝을 내리쳤을 사람"이라며 "그냥 침묵하라"고 했다.

앞서 경기도는 시민단체의 제보로 나눔의 집 후원금 용도 외 사용, 기부금품법 위반 등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해 12월 월주스님 등 이사진 5명에 대한 해임명령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 대통령 "임기 내 노인 기초연금 40만원…국가가 노후 챙길 것"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노후 기초연금 40만원 인상, 간병비 지원 등을 약속하며, "모든 경제 정책의 중심을 민생에 두고 어르신들을 더욱 꼼꼼하고 알뜰하게 챙기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보다 세심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버이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이 어버이날 기념 행사에 참석한 건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대한민국이 불과 70년 만에 세계적 경제·문화대국으로 우뚝 설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 세대의 땀과 눈물의 결과"라며 "부모님들의 삶이야 말로 헌신의 역사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고귀한 헌신은 가족에 머물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졌다"며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은 위대한 부모님께서 만드신 나라다. 진심으로 이 땅의 모든 어머님, 아버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또 "부모님 세대의 무한한 희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그 고마움을 잊고 사는 게 아닌지 종종 생각하게 된다"며 "이제 우리 부모님들께서 그동안의 짐을 내려놓으시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국가가 제대로 모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유금와당 Festival' 17회의 실험적인 교육 프로그램 무료 운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유금와당박물관(관장 유창종, 금기숙)이 2024년 ‘박물관·미술관 주간(5월 2일~5월 31일)’을 맞아 ‘박물관x즐기다 - 2024 유금와당 Festival’을 진행한다.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한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이번 ‘박물관x즐기다 - 2024 유금와당 Festival’에서는 총 17회의 실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먼저 극단 드라마라운지(대표 이소희)와 협업해 초등학교 저학년 단체를 대상으로 유금와당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인 ‘도깨비얼굴무늬 마루끝기와’를 소재로 한 드라마 형식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참가 배우 3명이 프로그램 진행자가 돼 ‘와당 수사대’로서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도깨비와 다양한 와당 무늬에 대한 체험을 제공한다. 전시 관람뿐 아니라 신체 활동과 참여형 연극, 미술 활동이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어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단체, 개인, 가족을 대상으로 와당의 무늬에 담긴 선조의 바람을 이해하고 나의 바람을 표현해보는 ‘바람을 담은 와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다양한 와당 무늬에 대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