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뉴욕 School of Visual Arts 교수이자 Publics New York의 Associate Creative Director로 활동중인 하성권 CD가 유브갓픽쳐스의 크리에이티브 수장으로 합류한다.
하성권 CD는, 그 동안 미국의 Leo Burnett Chicago, Mullen Boston, BBDO New York, 360i, Grey, Oricom 등 국내외 에이젼시에서 Samsung, Google, Coca-cola, Hagendaz, Oreo, Branes & Noble, Stella Artois 등 클리이언트의 캠페인에서 아트디렉터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해 왔다. 또한 Cannes Future Lions을 시작으로 Oneshow, Art Directors Club, Clio, New York Festivals 등 수 많은 국제광고제에서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이다.
이번 하성권 CD의 합류를 통해 유브갓픽쳐스는 캠페인의 핵심인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더욱 탄탄히 다지게 되었다.
또한, 하성권 CD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오픈아카데미와의 협업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오픈아카데미는 하성권 CD가 설립하고, 뉴욕의 현직 광고인, 교수진이 참여한 글로벌 광고 전문 아카데미로서 국내 광고제를 넘어 국제 광고제 수상을 목표로 국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최근 오픈아카데미 출신 학생들이 여러 국제 광고제에서 다양한 수상을 휩쓸고 해외 유수의 에이전시에 입사하며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협업을 통해 유브갓픽쳐스와 오픈아카데미는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광고 크리에이티브 방식을 시도한다. 기존 국내 광고 크리에이티브 방식은, 대행사 또는 제작사에 소속된 소수의 인원이 한정된 시간내에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으로 오랜기간 진행되어 왔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회사간 규모의 차이, 동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수, 또는 일부 핵심 인력의 참여도 등에 따라 크리에이티브의 퀄리티에 차이가 발생되고, 그 결과는 고스란히 광고주의 몫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하지만, 유브갓픽쳐스와 오픈아카데미의 이번 협업은 그 동안 당연하게 여겨졌던 한정된 크리에이티브 리소스가 지닌 한계를 벗어나 언제나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일괄된 양질의 결과물을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할 수 있기에 그 의미가 크다.
유브갓픽쳐스 관계자는 “그 동안 유브갓픽쳐스가 독보적으로 발전시켜 온 DDCM(Data-Driven Creative&Marketing)과 올인원프로덕션(All-in-One Production)시스템에 하성권 CD의 풍부한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더해져 ‘창의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유브갓픽쳐스의 비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되었다.”면서 “동시에 유브갓픽쳐스와 오픈아카데미가 시도하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방식이 그 동안 규모의 한계로 인해 숨겨진 능력을 전부 펼치지 못했던 중소 광고회사에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브갓픽쳐스는 하성권 CD와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그린피스 ‘식량안보 캠페인’을 수주하여 현재 제작을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