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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TK Elevator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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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전 세계 공식 발표

새 브랜드 런칭하며 독립 기업으로 성공적 전환…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 선도

한국 법인도  TK Elevator Korea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로 변경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대표적인 글로벌 엘리베이터 기업인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가 TK Elevator(티케이엘리베이터)로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해 8월 기업 소유권 변화에 따라 독립회사로 거듭난 TK Elevator는 전 세계에 새로운 TKE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식 발표했다.

 

TK Elevator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로고를 디지털 및 오프라인 채널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긍정적 에너지가 담긴 일출의 모습을 반영했으며, 따뜻하고 에너지 넘치는 색상 조합과 폰트, 로고는 움직임, 긍정, 스피드를 표현했다. 이를 토대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성을 보장하며, 기술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상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TKE 브랜드는 스마트하고 완벽한 솔루션으로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킨다는 회사의 의지도 반영돼 있다. 전 세계에 5만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TK Elevator는 지난 회계연도 약 80억 유로(한화 약 11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난 수십 년간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해왔다.

 

글로벌 TK Elevator는 유지보수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TK Elevator의 서비스전문가 2만 4천여 명은 전 세계에 설치된 약 140여만 대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유지보수하고 있다. 한국 법인인 TK Elevator Korea(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 대표이사 서득현)는 2020년 신규설치 점유율이 30%에 육박하는 등 신규 및 교체설치에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TK Elevator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주거 및 상업용 엘리베이터부터 미국 뉴욕 1WTC(One World Trade Center), 여의도 파크원(Parc1) 같은 초고층 건물에 적용되는 최첨단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엘리베이터 외에도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탑승교, 계단 및 플랫폼 리프트를 포함해 광범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TK Elevator의 피터 워커(Peter Walker) CEO는 “새로운 브랜드 런칭을 계기로 TK Elevator는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향후 출시되는 모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고장예측 솔루션인 MAX(맥스)가 통합 적용될 것”이라며 “제품과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며, MAX는 앞으로 글로벌 도시 이동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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