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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코로나 3단계 격상당일 반석교회 또..초연음악실 이어 집단확진[코로나19발생현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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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발생현황 1일 오후 기준

반석교회 신도 31명 포함해 50명 추가 확진

초연음악실 N차감염 7명 추가돼 총 127명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1일 부산에서 반석교회 신도 31명을 포함해 총 5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신규 확진자 50명이 추가돼 (부산)누적 확진자 수는 864명이 됐다.

 

부산 815~832번, 844~848번, 850~852번, 855번, 856번, 861~863번 등 31명은 부산 786번 환자의 접촉자다. 이들은 모두 사상구 반석교회 신도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지난 11월 22일 이후 반석교회 방문자들은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반석교회는 신도 100여명이 등록된 소규모 교회다. 부산 786번 환자의 감염 추정 기간인 22일 예배에는 40여명 정도의 신도가 참여했다. 작은 공간에 사람들이 밀집해있었기에 빠르게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 833·834·843·853·854·858·859번 환자 등 7명은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발(發) 확진자다. 이날 오후까지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N차 감염 100명까지 누적 127명으로 증가했다.

 

 

안 단장은 "최근 부산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발생 규모도 20~30명부터 100여명 정도로 크고 병상 규모를 확대하는 게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이런 속도로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지역 의료시스템이 감당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은 모두에게 힘든 고통이지만 빠른 시간 내 우리 일상을 되돌리기 위해 오늘(1일)부터 2주간 엄격하게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부산시는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하자 방역조치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1월 30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오는 3일까지 정부 대응 방침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보다 대폭 강화된 ‘72시간 동안 코로나19 완전 봉쇄’(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변경 후 첫 3단계 수준 강화다. 

 

한편 전국 코로나19 발생현황(질병청)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만4,652명이다. 지난 11월 30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451명(신규 확진자)이 증가했다. 3일 연속 400명대로 나타났다. 감염경로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지역(국내)발생은 420명, 해외유입은 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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