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장관 주재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 개최...훈련병 60명 확진 "860명 전수조사 진행 중"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국방부가 서욱 장관 주재로 '경기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훈련생 코로나19 집단 감염' 관련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25일 개최했다.
국방부 장관 외 국방부 주요 직위자와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지상작전사령관, 2작전사령관, 해병대사령관, 국군의무사령관 등 주요지휘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 장관은 "고강도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회의 후 국방부 관계자는 "복무지침과 부대관리지침을 조정하는 등 고강도의 감염차단 대책을 즉시 마련해 시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다른 장병들에게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는 오후 5시50분 기준으로 훈련병 60명이 확진됐으며, 8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어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