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구세군 희망나누미(본부장 곽용덕)와 ㈜래오이경제(원장 이경제)는 지난 18일 구세군 ARC 연수원 대상자들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후원된 물품은 간 건강 기능식품인 ‘더 힘찬 간애보’와 로얄 피쉬라고 불리는 철갑상어의 전통원료를 배합한 ‘이경제 황제진액 철갑상어’이며, 구세군 ARC 연수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세군 ARC(Adult Rehabilitation Center) 연수원은 한국 구세군이 알코올 중독자와 노숙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일상적인 경제 활동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중독 치료는 물론 의료지원 사업과 초기 생활지원 사업을 통해 알코올 중독자나 노숙인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도모하고자 설립된 곳이다.
㈜래오이경제 이경제 원장은 “지난 5월, 서울특별시립 브릿지 종합지원센터 후원을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세세한 배려와 사랑을 전달하는 구세군의 뜻에 깊은 감명을 받아 정기적인 기증을 약속하게 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구세군 ARC 연수원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아쉬웠지만 앞으로 ㈜래오이경제가 할 수 있는 꾸준한 제품 후원과 의료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구세군 희망나누미 곽용덕 본부장은 “정기적으로 우리가 나아가는 길에 뜻을 함께 해주셔서 이경제 원장님을 포함해 ㈜래오이경제 담당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에도 기증해 주신 물품이 알코올 중독자와 노숙인들의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인 만큼 그들에게 많은 격려와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세군 희망나누미는 기업과 개인이 기증하는 물품을 판매하는 착한 가게를 운영 중이며, 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알코올 중독인 재활센터,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마련, 미혼모 지원 등 구세군에서 진행하는 모든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증 문화의 확산과 재활용품 가치의 새로운 인식으로 재사용을 권장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복지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는 구세군 단체 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