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오늘의 날씨...서울 경기 강원 충북 경북, 일부 소나기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20~60㎜
경북-제주 낮 최고기온 35도 내외 폭염 예상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목요일인 13일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등 무척 덥겠지만 중부내륙에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예상 강수량은 20~60㎜다”고 예측했다.
기상청은 또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에 국지성 호우나 소나기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낮 기온은 14일까지 매우 높아 이틀간 폭염이 계속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3~26도, 낮 최고 기온은 28~35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4일까지 낮 기온은 경북과 제주도는 35도 내외, 그 외 지역에선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겠다.
기상청은 "기상특보나 폭염예보를 참고해 건강 관리와 축산업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13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청주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33도, 대전 30도, 청주 31도, 전주 33도, 광주 31도, 대구 35도, 부산 30도, 제주 34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