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기상청, 오후 2시 서울·수도권 등 호우 경보…"매우 강한 비"

URL복사

중부지방에 시간당 50~80㎜ 비 예보
일부 지역 100㎜ 넘는 비 오는 곳도
4호 태풍 하구핏, 전날 발생해 북상 중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전국에 장마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후 2시께 서울 등에 호우경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2일 오후 2시께 서울(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 경기도(광명시·과천시·안산시·시흥시·부천시·김포시·연천군·고양시·양주시·파주시·수원시·성남시·안양시·오산시·군포시·의왕시·화성시), 서해5도, 인천(인천광역시·강화군·옹진군) 등에 호우경보를 발표하겠다고 오전 11시30분께 발표했다.

이외에도 경기도(평택시·안성시·용인시·이천시·여주시·광주시), 충청북도(음성군·충주시·단양군·제천시·청주시·괴산군), 경상북도(영주시·경북북동산지·봉화군평지·문경시), 강원도(강원남부산지·정선군평지·영월군·횡성군·원주시) 등에도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경기도(구리시·남양주시·하남시·양평군·의정부시·동두천시·포천시), 강원도(삼척시평지·태백시·평창군평지·홍천군평지·인제군평지·화천군·춘천시·양구군평지·철원군), 경상북도(울진군평지·예천군), 충청남도(천안시·공주시·아산시·예산군), 충청북도(진천군·증평군), 세종시 등에도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오후 3시께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1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10분께 기준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부, 경북북부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경기남부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을 살펴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일죽 (안성) 285.5㎜, 모가(이천) 216.5㎜, 이동묵리(용인) 187.5㎜, 대신(여주) 207.5㎜, 영월 230.0㎜, 신림(원주) 181.5㎜, 신동(정선) 173.0㎜, 영춘(단양) 284.0㎜, 제천 263.2㎜, 노은(충주) 186.0㎜, 상당(청주) 107.5㎜, 세종고운 68.0㎜ ,공주 65.0㎜, 봉화 161.4㎜, 금강송(울진) 106.0㎜, 마성(문경) 100.0㎜, 부석(영주) 99.5㎜, 문경 83.1㎜다.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태풍도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반도에 접근하는 태풍이 수중기를 공급해 이날 밤부터 장마 전선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이날 2020년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은 전날 오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쪽 590㎞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구핏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60㎞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

하구핏은 소형 태풍으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시간당 11㎞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최대풍속은 초속 18m다.

하구핏은 이날 오후 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120㎞ 부근 해상, 3일 오후 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북쪽 약 230㎞ 해상 부근에 다다를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또 오는 4일 오전 9시에는 중국 상하이 남남서쪽 210㎞ 부근 육상, 5일 오전 9시에는 중국 칭다오 동남동쪽 약 17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등 점차 한반도와 가까워질 것으로 예측됐다. 6일 오전 9시에는 함흥 남남서쪽 약 50㎞ 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관련기사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