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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총선] '격전지를가다' 송파병, 최조웅·김근식 '재선' 남인순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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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4.15 총선 지역구 격전지 중 하나인 서울 송파병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61), 미래통합당 김근식(55), 민생당 최조웅(56), 국가혁명배당금당 강덕수(56), 무소속 이종식(46) 등 5명이 격돌한다. 최 후보는 '입후보' 3회, 남 후보는 2회, 김 후보는 1회, 강 후보와 이 후보는 이번 21대 총선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중 이번 총선에 또 도전하는 최조웅, 김근식, 남인순 후보를 만나본다.


# 최조웅 후보 “구의원 4년·시의원 8년 의정활동 이력 살려…”

최 후보는 전북 남원에 태어나 30년간 송파에서 산 ‘송파 토박이’다. 8·9대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과 국무조정실 정부업무 평가위원, 민주정치시민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최 후보는 “구의원 4년, 시의원 8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저와 주민 여러분들이 함께 꿈꾸고 일궈온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송파를 만들겠다”며 “송파구민만 보고 뛰고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만 집중하며 놀라운 송파의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가 내건 공약은 치안, 의료, 소방 안전, 행정·복지 면에서 크게 4가지다. 첫 번째, 경찰서 건립과 치안 사각지대 해소 및 시민안전 강화(치안), 두 번째, 공공의료기관 및 아동전문병원 유치와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방역전문센터 설립,(의료) 세 번째, 소방서 건립과 지진, 화재, 태풍 등 자연재해 및 사고 상황 신속 대응(소방), 네 번째, 신청사 건립과 광역행정망 구축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행정·복지)을 구체 공약으로 내세운다.  

또 송파구의 주요 현안사업으로 꼽히는 성동구치소·전파관리소 후적지 개발, 장지차고지의 지하화, 위례신사선, 위례선(트램), 위례과천선 등 광역교통체계 조기 완성, 위례문화부지에 아트센터 건립 등에 대한 복안도 갖고 있다. 


# 김근식 후보 “민주당 텃밭 송파병, 이젠 견제·감시해야…”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는 동대학원 정치학박사 출신이다.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인 그는 통합신당(미래통합당)준비위원회 위원과 국방부·통일부 자문위원을 지냈다. 현재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다. 

송파에서 두 아들을 낳아 기르고 2년 전부터 장지동에 살고 있는 김 후보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국민 심판, 모든 선출 권력을 독차지한 민주당에 대한 견제,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국민주권 행사, 이것이 제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이자 사명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송파구(병)은 민주당 텃밭(상대인 통합당에 비해 우위를 보이는 지역)이었다. 15대 총선에서 처음 분구된 이후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곳이다. 대통령, 시장, 구청장, 시의원은 물론 국회의원까지 모두 일당이 독차지했다”며 “강남권이라는 위상에 맞는 교통, 주거, 교육, 문화, 복지혜택을 누리고 있는지, 만족스럽게 바뀌었는지, 잘 일하는지 감시하고 견제할 장치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공약은 첫 번째, 코로나19 대응 검역, 방역시스템 및 안심보육 체계 강화, 두 번째, 반시장 부동산 정책 전환, 부동산 시장 기능 정상화, 세 번째, 2020년을 ‘소상공인 살리기 원년’으로 만들기, 네 번째, 빈틈없는 국가안보, 굴종적 남북관계 종식, 다섯 번째, 미래의 꿈과 희망을 담는 미래교육환경 만들기, 여섯 번째, 송파구청 성동구치소 부지 내 이전, 일곱 번째, 서울 동남권 교통중심화 구축, 여덟 번째, 위례·장지 공영차고지 이전, 아홉 번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주변 지역 터널형 방음벽 설치다.


# 남인순 후보 “일 잘했던 20대 송파병 의원, 재선 도전…”

남 후보는 세종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성공회대에서 시민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학위를 땄다. 20대 국회의원(재선·서울송파병)인 남 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부위원장 겸 민생연석회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저출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국회포럼 1.4 공동대표, 인구정책과 생활정치를 위한 의원모임 책임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의견·정치행동 그룹 ‘더좋은미래’ 운영위원, 동물복지국회포럼 운영위원 등 가진 타이틀이 많다. 

남 후보는 “제가 추구하는 정치는 국민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일”이라며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19대와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줄곧 활동한 손꼽히는 보건복지 정책전문가로, 아동청소년, 여성,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에 의정활동을 집중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 민생담당 최고위원과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다하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청으로 격상,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공공의료 확충을 주창해온 저는 코로나19 대응 및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을 촉구,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인 제가 제2차 추경편성도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약속 지키는 집권여당 후보, 송파 똑순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남 후보는 “송파를 잘 아는 제가 해온 일을 제가 완성하겠다”며 “멈췄던 송파 발전에 속도를 내게 한 사람이 저 남인순이다. 18년 만의 민주당 서울시장, 국회의원, 송파구청장 원팀은 송파 발전을 앞당기는 기회”라고 했다. 공약은 크게 5가지다. 첫 번째, 경제지도를 바꾸고 활력 있는 송파 만들기, 두 번째, 더불어 살기 좋은 문화·복지 송파 만들기, 세 번째, 편리·안전한 교통의 송파 만들기, 네 번째, 쾌적한 주거환경의 녹색 송파 만들기, 다섯 번째, 수준 높은 교육환경이 있는 아이가 행복한 송파 만들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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