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방한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이번 한파가 시작된 지난 22일~25일 나흘간 방한 용품 매출 추이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8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겨울난방가전 매출이 87% 상승했다. 겨울 가전인 전기요와 전기장판이 168% 매출이 증가했으며, 온풍기는 40%, 전기히터는 29% 매출이 올랐다. USB손난로 등 휴대용 난방용품도 71% 매출이 뛰었다.
넥워머와 스카프, 장갑 등 잡화류도 79% 가량 매출이 늘었다. 스카프는 167%, 넥워머는 99%, 장갑은 94% 가량 올랐다. 이 외 핫팩은 115%, 난방텐트는 34%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더불어 한파로 온라인으로 식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는 추이를 보이며 티몬 슈퍼마트 매출은 동기간 130% 늘었다. 과일, 채소, 축산 등 신선식품은 863% 증가했고, 라면과 간편식 등은 178%, 육아용품은 159% 올랐다.
임석훈 티몬 리빙본부장은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오며 구매와 배송이 편리한 모바일 채널을 활용해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티몬은 가격과 상품 경쟁력을 높여 소비자 혜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