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앰배서더 “4년후 호텔 32개로 확장, 럭셔리 브랜드 진출 확대”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합작 30주년을 맞은 호텔전문기업 앰배서더 호텔그룹과 글로벌 호텔 운영사인 아코르호텔이 2021년까지 호텔 네트워크를 32개로 확장하고, 럭셔리 브랜드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앰배서더 호텔그룹은 1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아코르호텔과의 합작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정호 앰배서더 호텔그룹 회장과 세바스챤 바징 아코르호텔 회장 등이 참석해 지난 30년간의 업적과 향후 성장 계획 등을 발표했다.


앰배서더와 아코르호텔의 합작 관계는 1987년부터 시작됐다. ‘88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미국계 호텔 브랜드들이 국내에 도입되던 당시 앰배서더는 프랑스 계열인 아코르호텔과 파트너십을 맺어 브랜드 차별화를 이뤘다.

1993년에 개관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경우 10년간 객실 점유율 90%를 유지하는 유례없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1997년에는 서남권 최초의 특급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이 개관했다.


특히 2003년에 개관한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국내 비즈니스호텔업의 효시로 인정받고 있다. 이비스의 성공으로 국내 비즈니스호텔 붐을 일으킨 앰배서더와 아코르호텔은 2014년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2015년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와 같은 새로운 콘셉트의 비즈니스호텔을 론칭해 국내 비즈니스호텔 시장을 세분화했다.


2006년에는 양사의 관계를 보다 진전시켜 합작투자사인 AAK(Accor Ambassador Korea)를 발족했다. AAK는 아코르호텔의 글로벌 스탠다드와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로컬 운영 노하우가 결합된 최적의 호텔 개발 및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호텔 매니지먼트 회사다.


글로벌 호텔 예약시스템과 세일즈 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며 서비스 품질과 호텔 자산 가치 최적화를 위한 글로벌 인사, 교육, 자산 운영 노하우 등의 경영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호텔 기업 중 국내 기업과 함께 AAK와 같은 합작투자사를 설립한 경우는 아코르호텔이 유일하다.


앰배서더와 아코르호텔은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신뢰와 배려를 들었다. 신뢰를 바탕으로 각사의 이익보다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여 왔다.


양사는 지난 30년간의 성공을 바탕으로 또 한번 성공적인 미래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2017년 현재 23개 호텔 네트워크를 오는 2021년까지 32개로 확장할 예정이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또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0년 여의도에 오픈 예정인 페어몬트 호텔을 시작으로 럭셔리 브랜드 시장 진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서정호 앰배서더 호텔그룹 회장은 “앰배서더의 한국적인 호텔 경영 방식과 아코르호텔의 선진 호텔 운영 시스템의 결합으로 탄생한 우리만의 호텔 경영 문화로 경쟁력을 키워올 수 있었다”며 “앰배서더와 아코르호텔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며 대한민국 선진 호텔 문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앰배서더 호텔그룹은 합작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앰배서더 클럽 멤버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멤버십 회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객실 예약 시 추첨을 통해 최소 3000포인트에서 최대 30만포인트를 증정한다. 신규로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객실 숙박권 및 식사권, 앰배서더 포인트 1만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 티켓 등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인터뷰】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선정 이명환 전 서울대 소화기내과 전임의 - 신장이식 전 담낭결석 등 위험인자 있으면 담낭절제 고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신장이식(Kidney transplantation)은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좋은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식 공여자의 수가 적어 많은 말기신부전 환자들이 이식 대기를 해야 한다.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이식 후 생존기간 향상과 이식된 신장의 기능 소실 예방을 위해 이식 대기자의 이식 전 평가를 진행한다. 이식 전 평가에서 무증상 담낭결석은 흔히 발견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치료 및 추적관찰 가이드라인은 명확히 수립되어 있지 않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연구진은 이식 전 평가에서 발견된 무증상 담낭결석에 대하여 이식 전 담낭절제술의 효용성을 밝히고자 ‘신장이식 수혜자의 무증상 담낭 결석: 치료해야 합니까? 후향적 코호트 연구’라는 논문으로 연구를 진행해 신장이식 대기자 중 위험인자를 동반한 담낭결석이 있으면 이식 전 담낭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다. 이 논문의 제1저자(단독)인 이명환 전임의는 이 논문으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되었다. 이명환 전임의를 만나 연구논문 내용 및 신장이식과 담낭절제술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나라 신장이식 및 대기 현황은? 고형 장기 이식의 급속한 증가

정치

더보기
공수처, ‘채상병 사건’ 윗선 수사 속도...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소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이르면 오늘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에 이어 세 번째 핵심 피의자 소환이다. 김 사령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과 더불어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지난해 7월 채상병 사건을 조사하던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이른바 'VIP 격노' 발언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지난 2월 열린 박 전 수사단장에 대한 항명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발언의 진위를 묻는 박 전 수사단장 측 변호인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박 사령관은 지난해 7월 채상병 사망 이후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려는 해병대 수사단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수사단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포함한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하겠다고 보고했지만, 김 사령관은 이를 보류·중단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을 불러 발언의 진위와 함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이른바 '윗선'의 지시 내용 등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