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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쌍용건설, 5년 만에 인턴사원 공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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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쌍용건설이 5년 만에 인턴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쌍용건설은 21~28일 전기, 기계설비, 플랜트, 안전 분야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건설사들이 해외사업 부진과 국내 주택사업 하향세에 구조조정 및 감원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해 두바이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은 쌍용건설은 대내외 신인도 상승 및 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5년 만에 인턴 공채에 나섰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직무이해도와 실무능력을 갖춘 직원을 육성해 현업에 조기에 투입하고자 5년 만에 인턴사원 채용에 나섰다"며 "이와 별도로 매년 실시 중인 정기공채는 내년 3월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중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 분야 전공자로 해외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서류전형과 면접, 온라인 인성검사, 신체검사를 거쳐 두 자릿수로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10주간 인턴십 근무를 마친 뒤 직무적성검사 등 최종 면접에 합격하면 내년 3월 말부터 정규직으로 현업에 배치된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자산규모만 230조원에 달하는 ICD를 최대주주로 맞았다. 이후 대외 신인도가 올라가고 영업력을 회복해 국내외에서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두바이에서 고급건축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한데 이어 올해 초에는 300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다. 두바이와 싱가포르, 적도기니 등에서 고급건축 수주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해 이후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7개 단지, 5200가구를 수주했고 4년 만에 재진입한 턴키시장에서도 잇따라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세계적으로 14개 지사와 5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현재 두바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8개국에서 18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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