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기부천사' 하춘화(61․사진)가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간다.
하춘화는 10일 아프리카 중남부 잠비아로 떠난다. 하춘화 측은 “모든 어려움을 각오하고 떠난다”며“식량 부족, 물 부족, 기아와 각종 질병에 시달리며 열악한 교육시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춘화는 지난 1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 데뷔 55주년 기념 공연 '나눔·사랑 리사이틀'의 수익금 1억2000만원을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했다.
자선공연을 통해 꾸준히 기부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은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하춘화는 올해 55주년 기념 전국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