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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3연승 대세' 트럼프, 공화 현역의원 지지 첫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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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경선 레이스의 초반 승기를 완전히 휘어 잡으면서 마침내 공화당 현역 의원들의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전날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 이후 크리스 콜린스 하원의원(뉴욕)과 던컨 헌터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이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트럼프는 기성 정치권과 거리가 먼 '아웃사이더' 후보로 고려돼 온 만큼 현역 의원들은 그동안 트럼프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를 꺼려 왔다.

콜린스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는 중국이 훔쳐간 미국의 일자리를 되찾고 ISIS(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다른 명칭), 이란, 북한, 러시아 같은 적에 맞설 배짱과 기백을 가졌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 줬다"고 강조했다.

콜린스 의원은 이어 "무엇보다 그는 우리 아이들과 후손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기회를 재건할 것"이라며 "내가 그를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지지하는 게 자랑스러운 이유"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다시 성장하게 하고 미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재정 위협을 다루길 원한다면 이제는 전문 정치인들에게 'NO'라고 말해야 한다"며 "일자리를 만들고 사업을 키워본 자에게 'YES'라고 말할 때"라고 지적했다.

헌터 의원 역시 "우리는 정책통 대통령이 필요한 게 아니다. 지도자가 돼 줄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트럼프가 내 지지를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게 내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헌터 의원은 "난 시작부터 트럼프를 좋아했다"며 "의회에서 트럼프 지지자를 좀 더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이제 막 벽장 속에서 나와 얘기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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