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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시아, 쿠릴열도 관련 "일본 또 역사 왜곡"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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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러시아와 일본이 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와 관련해 러시아 외교부가 "일본이 또 역사 왜곡을 한다"고 비난했다.

20일 러시아 국영 스푸트니크 통신 보도에 따르면, 문제가 된 것은 일본 외무성의 아이키 토시히로(相木俊宏) 유럽국 참사관의 발언이다. 그는 최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러 간에는 북방영토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의 모든 결과가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러시아 외교부는 20일(현지시간) "일본이 또 자의적이고 왜곡된 역사 해석을 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며 맞섰다.

또한 러시아 외교부는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는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의해 소련에 양도됐다. 일본은 이에 조인했으며 이를 번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1956년의 일소 공동선언 덕분에 일본은 국제사회에 복귀하고 유엔에 가입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적국으로 맞서 싸운 러시아와 일본은 종전 후 아직 평화조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일본은 평화조약 체결의 전제조건으로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는 극동의 북방영토를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들 섬이 2차대전 이후 합법적으로 러시아에 귀속됐다며 반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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