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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리아 정부군, IS '수도 락까'서 수km까지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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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러시아군의 공중 지원을 받고 있는 시리아 정부군은 20일(현지시간)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가 수도로 삼고 있는 락까 쪽으로 대거 진격했다고 국영TV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시리아군은 이날 락까를 끼고 있는 북부 알레포 주로 연결된 주요 도로들을 점령했다.

시리아군은 알레포 테르말 스테이션을 지나 알마멜 지역의 도로, 알레포 동쪽 외곽에 있는 퀘리스 공군기지를 완전 장악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이번 시리아군의 전과가 알레포에 주둔한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며, 시리아군이 락까에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며칠 전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정부군이 락까 진격을 준비 중이라며, 아트라야 부근 사막도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락까 경계선으로부터 불과 수km 떨어진 곳까지 급속 진군했다고 발표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2014년 락까에 남은 마지막 진지인 알타바카 공군기지를 빼앗긴 이래 처음으로 락까 탈환을 노릴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한편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에 대항하는 주요 반군단체 '고위협상위원회'(HNC)는 이날 성명을 내고 "각 반군 파벌이 국제적인 중재 하에 러시아, 이란, 연계된 민병대와 용병이 전투 중단을 보장하면 일시적으로 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제적 시리아 지원그룹'(ISSG)은 지난 12일 독일 뮌헨에서 1주일 이내에 적대적인 행위를 중지하기로 합의했으나, 기한인 19일까지 휴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HNC의 요구 조건이 알누스라 전선과 IS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겠다고 천명한 러시아의 입장과는 상충하는 만큼 정전 실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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