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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 네팔에 2억5000만 달러 지진복구 지원…관계회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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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인도는 20일(현지시간) 작년 4월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낸 네팔에 2억5000만 달러(약 3083억원) 상당의 복구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날 뉴델리를 방문한 카드가 프라사드 올리 네팔 총리와 만나 네팔의 지진 복구를 위한 9개 문건에 서명하면서 최근 냉랭한 양국 관계의 복원을 연출했다.

9개 문건은 지진 재건사업, 수력발전과 도로 등 인프라 개발에서 협력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네팔에선 지난해 9월 신헌법 공포 이래 양국 국경에 거주하는 인도계 소수파 세력이 차별 시정을 주장하며 국경을 봉쇄하는 등 과격 시위에 나서 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올리 네팔 정부는 시위와 정국 혼란의 배후에 인도가 있다고 비난하면서 양국 관계가 악화했다.

모디 총리는 올리 총리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난 수년간 네팔 민주화가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을 정도로 진전했다. 올리 총리가 대화를 통한 평화와 안정의 길로 네팔을 이끌었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모디 총리는 "무역과 투자는 인도와 네팔 관계의 기둥"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올리 총리도 "이번 방문의 목적이 오해를 푸는데 있다"고 화답했다. 올리 총리는 지난 19일부터 엿새 일정으로 인도를 공식 방문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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